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생활방역 실천을 위해 1억5천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은 지역 동향과 업계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장간담회와 민·관 대응반 회의를 통해 수렴한 업계 건의사항 등을 반영,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순응적 정책변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고객의 신뢰와 조속한 경기회복을 위해 ▲생활방역 실천 유도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 ▲외식 기피 심리 확산 방지 ▲업계 애로 해소 및 대응체계 운영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대상은 지역 식품·공중위생업소 중 위생등급제, 안심식당, 연수e음 혜택플러스 등 구 정책 사업에 참여도가 높은 업소이며, 구는 우선적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 300개 업소당 50만원을 지원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골목상권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련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위생업계에서도 개별 업소관리에 적극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구민 여러분께서도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어려움에 처한 업소들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미추홀구는 KB국민은행 숭의동지점이 최근 숭의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숭의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된 후원금은 숭의동 돌봄아동 수요조사를 통해 체험활동 참여와 학용품 및 교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7일 ‘2020년 연수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중 공간 공유 부문인 ‘우리사이를 터’에 선정된 세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이를 터’는 개인이나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공간(북카페, 메이커스페이스 등)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해당 공간에서 무료로 마을 모임을 진행할 수 있고, 또 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마을 사업(원데이 클래스, 인문학 강연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사업에 선정된 3개 단체는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주민 관계망 형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효율적인 거점 공간 활용을 위해 보조금 지급 ▲사업 기간 동안 주 3회, 일 최대 4시간까지 주민에게 공간무료 개방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 적극 참여 등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우리사이를 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돼 소모임을 갖고자 하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들의 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
인천 미추홀구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유형별·시설별 생활방역 세부 지침을 마련·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행사나 축제는 당분간 운영중단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지침 준수를 안내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공공시설은 정부 소관부처 방침에 따르되 감염 위험도를 고려해 단계별로 개방할 예정이다. 앞으로 주민자치센터는 동별 자체 운영계획을 수립, 오는 11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구립도서관은 6월부터 도서 대출업무부터 우선 시작, 열람실 개방은 코로나19 안정화단계 이후에 실시할 에정이다. 이와 함께 작은극장 돌체, 숭의평화창작공간, 문학산 역사관 등 문화시설은 18일 부분적으로 개관한 후 6월1일부터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은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세계적인 찬사를 받는 K-방역의 주역 역시 구민”이라며 “코로나19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생활속 거리두기’라는 과제를 모두가 함께 슬기롭게 풀어나가 새로운 문화로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지역자활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노인들에게 삼계탕 150인분을 대접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최윤희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이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 20세대에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송도3동 관내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소원을 담아 어린이 영양제와 간식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준비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제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6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가 운영하는 사랑의 무료급식소에서 ‘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효 행사는 연수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280명을 초청해 기존 오찬 대접을 대신하여 롤케이크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송용진 수학과 교수와 박수진 화학과 교수가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정부포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정부포상 과학기술 진흥 부문 혁신장을 받은 송용진 수학과 교수는 1980년대 초 존 해러(John Harer)가 제기한 ‘해러 추측’ 문제 해결로 우리나라 위상수학 수준을 한 차원 높인 인물이다. 송 교수는 20여 년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수학 영재들을 발굴하고 교육해 왔다. 그가 배출한 세계적인 수학자도 여럿이다. 특히 지난 2012년과 2017년에는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대회 성적으로 우리나라 수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했다. 송 교수가 받은 혁신장은 1명에게 주는 1등급 창조장에 이은 2등급 훈장이다. 송 교수는 “지난 29년간 인하대 수학과 교수로 지내며 우리나라 수학을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으로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박수진 화학과 교수는 고분자-탄소 복합, 흡착재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발표
인하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수업 기간을 올해 1학기 전체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달 학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1학기 남은 학사 일정을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다만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이나 수강 인원 30명 이하 수업(대학원은 10명 이하)에 한해 교수와 학생이 모두 동의할 경우 이달 18일부터 제한적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말고사는 오프라인 시험 방식으로 치러지며 일정 등 세부 사항은 별도로 공지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대로 주요사거리 교통섬의 유휴공간에 모두 8곳의 로프화단형 쌈지꽃밭(13종 2만3천613그루)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쌈지꽃밭은 보행자와 운전자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시 경관개선과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