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최근 3개월간 151개 불법 광고업체를 대상으로 ‘폭탄전화’를 걸어 이 중 64개 업체가 불법 광고를 못 하도록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폭탄전화’는 지자체가 불법 광고물에 적힌 연락처로 경고 메시지가 담긴 자동전화를 걸어 해당 번호를 무력화하는 시스템이다. 일반 불법 광고의 경우 오전 9시∼오후 6시로 자동 전화를 설정하지만, 대부업이나 성매매 관련 불법 광고에 대해서는 24시간 전화를 돌린다. 인천 지자체 중에서는 연수구와 미추홀구가 올해 1월부터 자동 발신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 광고물 퇴치에 나서고 있다. 지자체의 이런 대응에 통신기기가 제 기능을 못 하다 보니 잘못을 인정하고 계도 조치를 따르는 불법 광고업체들도 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과거에는 불법 광고물에 대해 아무리 시정 조치를 해도 소용이 없었는데 이제는 업주가 먼저 연락해 불법 광고를 안 할 테니 폭탄전화를 풀어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전단이나 명함 형태의 불법 광고물을 아예 부착하지 못하도록 신호등이나 전신주에 특수물질을 칠하는 방법도 도입됐다. 연수구는 최근 옥련동 일대 신호등·전신주 등 시설물 220개에 부착 방지 물질을 바르는 작업을 마쳤다. 부착 가능한 공간
인천 연수구 연수2동주민자치회는 최근 ‘㈔푸른인천가꾸기 시민운동협의회’와 함께 지역 내 공원에서 숲가꾸기를 진행했다. 올해는 승기마을·원인재마을·연수1차아파트와 솔안공원에서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밑반찬 판매사업장 ‘매일매일 맛있게’는 최근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차옥경 위원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밝고 건강한 관교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지난 22일부터 인천 자치구 최초로 공단 내 계약시스템 등에 대해 모범거래모델을 전격 도입·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중앙부처에서 공정경제 관련 논의 이후 다양한 도입방안 검토회의가 있었으나,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인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다. 이번 모범거래모델 도입은 현 정부의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개선, 상생협력 강화, 소비자 권익 보호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공정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공단은 특히 청렴계약시스템 재정립 등 상생협력 강화 및 청렴한 조직풍토 조성에 무게를 뒀다. 앞으로 공단은 임직원 및 구민이 일상 속에서 공정경제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방종설 연수구시설공단이사장은 “이번 모범거래모델 도입이 공공부문의 공정문화 정립 및 사회·경제부문·민간영역의 공정문화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큰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코로나19 피해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에게 월 최대 50만원의 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급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나 미추홀구청 청소년수련관 지하 다목적실 현장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고용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에게 생계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앞으로 지역 일자리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민 상담 편의를 위해 미추홀구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상황실(☎868-8240)을 운영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0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농림부가 특색 있는 청년 외식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는 올해부터 3년간 지역 내 입지와 상권분석을 통해 10여 개의 배달전문 공유주방과 커뮤니티, 키친스튜디오를 겸비한 청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외식분야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특색 있는 외식문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선정으로 3년간 모두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지역 청년 참여자를 선정하고 배달음식점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외식업창업공간 제공과 임대료와 주방설비 지원, 각종실무 교육과 메뉴개발 컨설팅, 사업 홍보, 공동사업 네트워킹 등 성장 자립을 지원한다. 함께 조성되는 키친 스튜디오에는 참여 청년 외에도 외식창업을 꿈꾸는 청년과 구민들을 위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병행 추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 외식창업 공동체 공간조성 사업은 연수
인천 미추홀구 뉴배다리라이온스클럽이 22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350개를 미추홀구에 전달했다. 이종우 뉴 배다리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인주초등학교 학부모와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들이 제작한 ‘구석구석 우리마을이야기’ 책자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자는 지난해 6월 구 평생학습관 학산콜강좌를 통해 5개월에 걸쳐 기획, 현장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실시한 후 제작됐다. 책자에는 미추홀구 역사, 문화, 공공기관, 복지시설 58개에 대해 기본설명과 위치, 운영시간 등 기본자료들이 실렸다. 특히 구 특색사업인 학산콜강좌와 교육혁신지구사업인 학부모참여제안사업이 결합돼 주민과 학생들에게 지역 역사를 알리는 책자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이후 인주초 학부모들은 완성된 우리마을이야기 책자를 인주초 3~4학년에게 1차 배포했으며, 반응이 좋자 전교생 1천여 명에게 배포할 계획에 있다. 전태일 인주초 교장은 “초등학교 3~4학년 사회과 수업시간에 내가 살고 있는 고장 알기에 연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책자 제작에 참여하신 학부모님 등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책자 활용방안을 관련부서 검토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해오름심리발달센터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든 꽃화분 20개를 동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김현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독거어르신, 장애가정 및 저소득 아동 등에게 밝고 건강한 기운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2019 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결산 검사에 따르면 작년도 구의 총세입은 7천546억, 총세출은 6천721억, 재무제표상 자산은 1조3천191억, 부채는 289억으로 전년대비 자산이 271억원 증가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