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리노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반도체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리노의 한 권으로 끝내는 반도체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은 반도체를 공부하기 전에 읽으면 좋을 입문서다. 최리노 교수는 왜 반도체 소자가 필요하고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인공지능과 같은 시스템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 소자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또 어떤 형태로 발전되어갈지에 대한 내용을 이 책에 담았다. 반도체를 공부하다 보면 각종 반도체 소자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반도체 소자를 어떻게 만드는지 배우게 된다. 또 소자의 작동을 측정하는 방법과 잘못 동작했을 때 분석하는 방법도 배운다. 그런데 왜 배우는 것일까. 이 책은 그 ‘왜’라는 질문의 대답을 찾는 밑그림 역할을 한다. 최 교수는 어려운 반도체 공학을 산업체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사례와 풍부한 예시를 통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반도체 소자부터 칩, 클린룸, 집적회로 등 딱딱하고 생소한 용어들도 학생들에게 설명하듯 매끄럽게 풀어내 반도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가볍게 반도체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의 편저자인 최리노 교수는 20여 년간 CMOS 반도체 소자 분야를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사업의 ‘청년창업 11호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사업은 제운사거리 인근 변종유흥업소를 정비하고 청년창업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에게는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 11호점은 인하로 170-3에 있고 면적은 36.4㎡다. 사업 아이템을 가진 만 19세~39세 미취업 인천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미추홀구가 점포를 임대해 재임대 놓는 형식이어서 보증금은 없고, 20~30만 원 수준의 월세만 내면 된다. 리모델링 비용 최대 1000만 원과 특화간판 설치 비용 최대 350만 원을지원 받을 수 있다. 임대 기간은 최대 4년으로 첫 2년 뒤 재심사를 통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구 시민공동체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oonh1013@korea.kr)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면접이다. 사업계획서는 면접에서 PPT를 활용해 사업 설명을 진행한다.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michuhol.go.kr) 고시/공고를 보거나, 구 시민공동체과(032-880-4578)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
인천 연수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연수e음 기반 온라인 쇼핑몰 '연수e샵'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연수e샵'은 연수구에 있는 통신판매업체라면 중개·입점수수료 없이 누구나 가맹점 가입이 가능하다. 또 연수e음 카드 사용자도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연수e샵은 실시간 소통과 판매를 동시에 하는 '쇼핑라이브'와 온라인 주문 후 매장으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찾아가는 상점', 우수 사회적기업 상품관 '착한상점' 등의 서비스로 구성됐다. 연수구는 지역 우수상품 발굴과 온라인 판매 지원을 통한 매출향상, 사용자 편의성을 반영한 최신 온라인 쇼핑몰 구축으로 사용자들의 지역 매장 이용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월 한 달 연수e음카드 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로 선착순 1000명에게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100원 딜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3년 만에 외국인 학생들을 맞아 한국 문화를 소개한다. '2022 인하 서머스쿨' 입학식이 지난 1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서머스쿨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영국 웨스트민스터경영대, 홍콩 항생대학 등 11개국 19개 대학에서 75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인하 서머스쿨은 2004년 시작했다. 올해는 비자 제한 등 조치로 중국 교류 대학이 참가하지 못하고, 중앙아시아와 유럽권 등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해외 대학이 참여했다. 외국인 대학생들은 3주 동안 서머스쿨에서 한국의 문화, 경제경영, 건강과 보건 등 다양한 한국 관련 수업과 수준별 한국어 수업을 통해 총 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다. 강화된 수준별 한국어 과정과 난타 공연 관람, 인천관광공사의 시티투어버스 관광 등이 추가됐다. 인솔자로 인하 서머스쿨을 처음 찾은 일본의 분쿄가쿠인대학교 아라이 야스히로 교수는 "인하대의 다양하고 우수한 강좌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민경진 인하대학교 국제처장은 "인하 서머스쿨은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 서머스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E‧F 노선의 조기 추진을 위해선 지난 해 확정 고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국토교통부 확인 결과, GTX D‧E‧F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라며 "그러나 해당 노선을 조기에 추진하기 위해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변경안'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해 7월 확정된 4차 계획에 D노선이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반영됐다. D노선 연장(인천공항까지 잇는 Y자와 서울 강남 연장)과 E‧F 노선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새로 반영돼야 한다. 이에 대해 정부는 5차 철도망구축계획에 D 연장과 E‧F 신설 노선을 담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허 의원은 5차 계획의 계획 기간이 2026년에서 2035년까지인 만큼 해당 노선을 4차 철도망구축계획(2021~2030) 변경안에 해당 사업을 반영해야 조기 추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상 철도 사업은 법정계획인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야,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실시계획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허 의원은 정부가 4차 국가철도망구축
㈜은하수미술관은 인천 미추홀구에 아동용 미래직업 탐구 놀이책 200권을 기부했다. ㈜은하수미술관은 문화예술 교육 및 콘텐츠 기획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꾸준한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놀이책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아동시설 및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은혜 ㈜은하수미술관 대표는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놀이책과 함께 건강한 문화예술 활동을 체험하며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행복길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춘2동 무지개마을아파트와 연수풍림2차아파트 사잇길, 약 389m 보행자전용도로에 대한 기존 바닥포장을 다양한 블록패턴을 적용해 전면 교체했다. 또 산책과 운동을 위해 행복길을 찾는 주민들께 즐겁고 재미난 볼거리 제공을 위해 고보조명을 설치해 6가지 모양의 다채로운 색상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게 구성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디자인 선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참여형 도시경관을 창출하고자 노력했다. 사업 완료 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참여형 사업추진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경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7일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가정 육아지원시설인 아이사랑꿈터 7·8호점 통합 개관식을 가졌다. 28일 구에 따르면 아이사랑꿈터 7호점은 동춘1동 송도파크레인동일하이빌 공동생활시설에, 8호점은 송도3동 송도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공동생활시설에 마련됐다. 운영은 다음 달 2일부터 시작한다. 아이사랑꿈터는 보호자를 동반한 만 0~5세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신체·미술·오감·통합놀이 같은 영유아 놀이 체험과 부모 교육, 자조모임 등을 지원하는 돌봄 공간이다. 공동주택 입주민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번 운영된다. 1회마다 2시간씩 진행되고 1000원의 이용료가 필요하다. 누리집(kkumteo.or.kr)를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연수구는 2020년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에 7·8호점을 통합 개관해 모두 8곳을 개관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1곳을 추가 개관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아이사랑꿈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아이와 엄마가 맘 편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이 인천 기초의회 의장들을 대표하는 인천군·구의회 의장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28일 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구의회에서 월례회의를 열어 배 의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부의장은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감사는 한승일 서구의회 의장, 서무총장에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을 선출했다. 배 의장의 협의회장 임기는 2년으로 앞으로 인천의 군·구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전국 시·군·구의회 의장 협의회 월례회의에 인천을 대표해 참석하게 된다. 배상록 협의회장은 "동료 의장들을 대신해 인천시를 대표하게 된 것에 막 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초의회가 지역 발전의 토대가 된다는 생각으로 각 군·구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8월부터 월례회의를 얼어 지역 현안과 지역주민 복리 증진을 논의할 예정이다. 배상록 협의회장은 2010년 제6대 미추홀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 7~9대까지 4선에 성공했다. 지난 8대 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27일 용현3동 제2노외주차장(용현동 459-25번지 일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 의원, 미추홀구 의원, 주민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주차장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순서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용현3동 제2노외주차장 준공으로 용현시장을 비롯한 인근상가와 주민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께 부설주차장 개방, 그린파킹사업, 공유주차사업 등 다양한 주차정책 추진으로 주민 주차 불편사항을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현3동 제2노외주차장은 24억 원을 투입해 기존 지평식 주차장을 확장해 대지면적 1075.6㎡, 연면적 1883.35㎡의 71면, 2층 3단 건축물식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다음달 한 달 간 무료 운영 후 9월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