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추홀구에서 빈집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기획 전시회가 개최된다. 17일 구에 따르면 ‘달팽이 연구소’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인천시 (재)인천문화재단의 지역 협력형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빈집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 기획전 ‘낱낱의 언어’를 개최한다. 달팽이연구소는 미추홀구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빈집을 주제로 미술활동을 하는 정미타 작가 등 미술작가 6명이 참여, 회화, 영상, 설치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낱낱의 언어’는 공동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개인이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적인 공동체를 만드는 이야기”라며 “이번 기획전이 빈집 활용의 또다른 방향이 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가 다음달까지 매주 화·목요일 수봉공원 일대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건강운동관리사 지도로 준비운동, 스트레칭, 걷기 등으로 진행, 수봉공원 숲 2㎞ 구간을 걷고, 수의보건지소 직원들에게 건강상태 상담도 받았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도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상위 5%에 해당하는 S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인천 기초단체 중 1위로 그간 청렴하고 신뢰 받은 공직사회상 정립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인정 받은 결과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행정업무의 착오, 해태, 오류 및 부정과 비리 징후를 사전 예방하는 제도로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 3년 연속 S등급 획득은 연수구 전 공직자가 스스로 노력한 결과”라며 “부패Zero!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와 공직윤리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최근 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전공 석·박사 학위를 받은 학생들이 중국, 터키 등 세계 여러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 교수로 활동하며 국위선양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인하대의 국어교육학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 과정은 지난 2010년 국제화 시대에 발 맞춰 한국어교육 전문가와 능력 있는 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 과정을 마치면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현재 재학생은 50여 명이다. 지난달 중국 루동대 한국어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원운하(39) 박사는 2008년 루동대 한국어학과 전임강사로 활동하다 중국 정부가 지원한 장학생에 뽑혀 2015년 국어교육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리순녀(36) 박사는 2016년 박사과정을 시작해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피동표현 연구’, ‘중국 대학교 한국어전공 학습자의 중간 언어 발달 양상 연구’ 논문을 비롯해 여러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스탄불대 한국어문학과 메르베 에이한(30) 교수는 우리나라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2017년 인하대에 입학해 지난 8월 석사 학위를 받았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교육대학원
인천 연수구는 오는 25일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GCF(녹색기후기금)의 날’을 앞두고 ‘우리동네 외국인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기구 외국인 가족과 지역 내 영어 의사 소통이 가능한 초등학생 가족 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문화교류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 및 ‘GCF의 날’ 행사 안내자 등 활동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최근 송도 미추홀공원 다례원에서 GCF사무국 8가족과 연수구 14가족이 1대2 가족 매칭으로 사전 모임을 갖고 친목 도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다음주에 개최되는 ‘GCF의 날’ 행사에서 비빔밥, 김밥 등 한국음식 만들기와 한복체험,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 천연염색, 도자기 만들기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는 14일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 미추홀구지회와 주택가 불법광고물 전단지 자율정비 지정·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민·관이 함께 불법 전단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불법광고물이 집중적으로 게시·배포되는 주말과 공휴일에 일제 정비를 실시키로 했다. 구는 산업재해 장애인의 공익 발전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말과 공휴일에 신속한 정비로 깨끗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14일 연수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인천항만공사와 ‘감사 및 청렴 업무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감사 및 청렴 시책 상호 공유와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자체감사기구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 및 반부패·청렴 분야 합동 교육·회의 등 공동 노력, 감사기법·감사사례 및 반부패·청렴 시책 등 상호 자료 공유, 부패취약분야 및 부조리 관행의 제도개선 공동 협력,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 관련 공동 활동 추진, 반부패·청렴 제도개선 및 투명· 윤리 경영을 위해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고남석 구청장은 “공사와 감사 및 청렴업무 교류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우수한 시책과 관련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감사 및 청렴 업무 역량을 강화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가 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전문 예술강사 파견을 지원하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1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공동사업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특수·대안학교에 연극, 영화 등 8개 분야 예술강사를 파견해 학교 교과수업 등의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기관은 예술강사 선발·배치, 교육활동 관리, 운영학교 지원 예술강사 연수, 워크숍 등을 맡는다. 인하대는 지난해 국악을 제외 한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7개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112명을 학교현장으로 파견했고 올해도 235개 학교에 예술강사 110명을 배치했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 김상원 원장은 “인천 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다음달 출범 예정인 연수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박영정(58) 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연구본부장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대표는 2003년부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정부의 중장기 문화비전 수립에 참여하고, 문화예술관련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정책실행을 이끌어 온 국내 문화정책계의 최고 전문가다. 연수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공개모집, 서류심사, 면접심사 과정을 통해 박 대표의 경영능력, 전문성, 리더십, 조직친화력, 윤리관 등의 항목에 최고점을 주고 만장일치로 후보자 추천을 의결했다. 박 대표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근무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서울문화재단,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등의 이사를 두루 역임해 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 주안8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다중이 이용하고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을 단체 등이 입양 관리하는 사업으로 환경정화, 게릴라 가드닝, 벽화사업 등을 통해 정비활동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