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외교역량강화 시범대학으로 뽑혀 글로벌 인재양성을 주도한다. 이에 인하대 정외과는 앞으로 공공외교학 과목 개설, 사례연구,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고 인천지역 대학생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에세이 발표 대회와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하대 정외과는 전국에서 국제화 역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가 발행하는 영문 국제학술지 ‘Pacific Focus’는 2015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등급 학술지로 평가된 바 있다. 또 국내외 대사들과 국제기구 전문가를 초청해 200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계학 특강’은 학부생들의 인기 교양 옴니버스 강좌로 정평이 나 있다. 최준영 교수는 대학생 모의유엔대회를 지도하면서 수차례 수상을 거듭해 인천 송도를 명실상부한 국제기구 도시로 성장시킬 지역인재 양성에 많은 공헌을 했다. 남창희 인하대 대외협력처장은 “공공외교를 담당하는 미 대사관 공보원과의 20년에 걸친 교류 경험을 활용해 수준 높은 공공외교 예비인력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김정식(사진) 남구청장 당선인은 20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남구청장직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민선7기 인수위원회는 ‘미추홀 비전 준비 위원회’로 명명하고 ▲같이 잘 사는 분과 ▲진짜 잘 사는 분과 ▲다시 잘 사는 분과 ▲말이 통하는 분과 ▲더할 나위 없는 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이들 인수위는 일자리, 복지, 교육, 안전, 건강, 문화, 경제, 환경, 행정 자치 등 각 분야 위원장과 법률자문단, 자문 교수 포함 30여 명의 준비위원회 T/F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젊음의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을 대학생 밴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오십시영’은 지난 16일 지역주민과 함께 솔찬공원을 젊음의 열기와 생동감으로 가득 채우며 첫 시작을 알렸다. 그간 ‘오십시영’ 행사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침체돼있는 골목을 찾아가 먹을거리를 알리고 젊은이들과 지역주민의 유입을 위해 음식할인행사 및 다채로운 참여형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송도동까지 영역을 넓혀 소규모의 거리공연과 함께 다양한 식문화를 알리고 지역주민의 문화와 여가활동을 함께하고자 대학밴드동아리, 지역 활동 뮤지션이 참여한다. 또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추억의 영화를 상영하며 ‘오십시영’과 ‘연수구 베이커리 공동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23일과 30일은 솔찬공원에서, 7월 7일은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개최된다. 구 관계자는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참여프로그램이 더해진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운영해 연수구의 맛과 멋을
인천 남구가 용일초등학교와 함께 ‘도시농업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농업 체험프로젝트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텃밭, 벼농사, 과실수 가꾸기 등 도심속 농업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학교 뒤뜰 교재원에서는 딸기, 포도, 옥수수, 약초 등 다양한 식물을 가꾸고 있으며, 유휴 공간에서는 오이, 수세미, 각종 나물 등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벼농사 프로젝트를 진행, 전 과정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벼농사에 적합하도록 행정복지센터는 습지 조성을 지원하고 남구는 산림서비스 증진사업과 연계, 전문 명상숲코디네이터 강의를 통해 볍씨 싹 틔우기, 모 길러내기, 모내기 등을 학생들이 체험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가을에는 수확한 작물로 강정 등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영준 용일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가꾸고 체험하는 생태교육을 통해 자연과 생태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해 구정 중점 추진목표를 ‘도시농업
인천 남구는 지난 15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거동 불편으로 외출기회가 적은 장애인 30명과 남구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10명 등 총 40명이 참여해 CGV 남주안에서 영화 ‘탐정: 리턴즈’를 단체 관람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구에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52만7천900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최근 개최한 벼룩시장에서 판매한 수익금의 일부로, 민관협력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가 도시경관 개선과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조성을 완료한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최근 도시경관 개선과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미추홀대로 특화거리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총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량터널과 동춘터널 일대를 연수구의 미래를 밝히는 ‘빛의 휘련(輝)’을 콘셉트로 특화거리로 조성했다. 청학사거리에서 청학공고사거리까지 기 설치된 LED 디자인폴을 연장해 바다에 인접한 연수구의 의미를 살린 빛의 등대를 연출했으며, 청량터널 내부에는 무지개 조명을 설치해 밝은 미래로 향하는 빛의 관문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연출했다. 또한, 동춘터널 상부에는 수많은 LED 장미를 설치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며 자연과 사람을 배려하는 친환경적인 자연의 빛을 연출했으며, 컨벤시아교 가로등 LED조명을 통해 구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활기차고 리듬감 있는 빛으로 연결했다. 구 관계자는 “연수구의 정체성을 보여줄 국제도시 이미지를 빛으로 표현했다”며, “지난해 추진한 1단계 사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미추홀대로가 야간 명소가 될 것으로
“선거기간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 소중한 바램과 질책까지, 어느 하나 잊지 않고 4년을 살아가겠습니다.” 인천 연수구청장에 당선된 고남석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구민의 염원인 GTX-b 노선의 조속한 착공, 청학역 조기착공, 청학역과 구로역을 잇는 제2경인선 구축으로 연수구와 서울 구로까지 30분 시대 등은 중앙정부의 지원없이는 사실상 실현하기 힘든 공약이다”라며,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연수구의 새로운 구청장은 남석이 아니라 35만 연수구민이다”라며 “연수구를 ‘21세기형 미래도시, 국제미래생명도시로 발전시키고, 지방분권형 도시로 완성하고,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의 실현되고, 희망이 피어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남구의 주인인 구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명에 부응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인천 남구청장에 당선된 김정식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선거 기간 경쟁을 했던 이영훈, 최백규, 문영미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경제 후보들이 제시했던 좋은 정책공약들은 남구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민에게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이행하겠다”며, ”골목골목까지 행복하고 든든한 내일이 있는 남구, 어른신이 행복하고 아이들의 꿈을 지켜줄 있는 변화와 행복”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남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미추홀구’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며 “더 이상 낙후된 원도심이 아닌 인천특별시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미추홀 전성시대’를 꼭 이루어내겠다”고 마무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11일 유해화학물질의 누출 등 화학사고 발생에 대비해 현장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화학사고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출동 단계부터 현장도착 시까지 대응 기본자료 및 대응 매뉴얼 활용을 통한 화학사고 대응정보 활용 ▲출동 중 위험요인 등 상황 전파 숙련도 및 대원 임무숙지 상태 ▲자위소방대원 및 종사원에 대한 초기 대처능력 지도 ▲관내 출동 경로 및 진입로 확인 ▲위험물 적재현황 및 자체 소방시설 활용 전술 적용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선착대장 현장지휘체계 확립 등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화학사고 불시 출동을 통해 화학사고 대응능력을 키우고 신속히 대응하여 화학사고로 인한 피해 확산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