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제물포새마을금고 여성대학 총동문회가 최근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병희 제물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이미정 총동문회장 및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지난 4월24일 총동문회에서 주관하고 제물포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해 진행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미정 제물포새마을금고 여성대학 총동문회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다 함께 잘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분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물포새마을금고는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제물포여성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물포여성대학 총동문회는 평소 보육원 봉사활동, 노인정 무료급식,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선학역 사거리에서 아침인사로 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고 후보는 유세차를 타고 청학사거리, 먼우금 사거리, 옥련동 우리은행 사거리, 송도2교 사거리 등 연수구 원도심 주요 지점을 다니면서, “35만 구민들이 13일간 보내주신 절절한 격려와 지지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고 후보는 “23년 동안 구에서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여러 번 선거를 치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달랐다. 차 창 밖으로 손을 흔들어주시고, 제 손을 꼭 잡고 간절한 눈빛으로 이번에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시던 연수구민 한분 한분의 모습, 예전 선거 과정에서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새롭고도 가슴 절절한 염원들을 봤다”면서, “문재인 정부를 세워주셨던 것처럼, 이번 선거를 통해 인천시를, 연수구를 바로 세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고 후보는 “앞으로도 선거의 결과와 상관없이 35만 연수구민만을 바라보고, 연수구민의 뜻에 따를 것이며 35만 연수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이 실현되고, 희망이 피어나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연수구민들과 한 약속
인하대학교 ‘표준탄소모델 설계 연구실(LUCS‘Lab for Unmasking Carbon Structure)’이 ‘전기화학을 기반으로 탄소미세구조 분석을 통한 새로운 표준탄소 모델 제시’ 연구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1년까지 3년 간 13억7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며, 연구 평가를 거쳐 2024년까지 연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취약한 우리나라 탄소소재 관련 연구·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화학적 전하 저장 특성분석을 기반으로 탄소소재의 미세 구조를 분석, 표준 탄소모델을 정의하고 동시에 분류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이는 공인 기관의 검증을 거쳐 국제표준 단위로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탄소를 기반으로 하는 복합체, 에너지저장장치용 소재 관련 산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연구의 총 책임을 맡은 진형준 고분자공학과 교수는 “탄소소재 세계시장은 연평균 3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원천기술이 취약해 수입의존도가 높은데다 중국 등 추격 국가가 나타나는 등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로 핵심원천기술을 확
‘구민 건강, 이제 모바일 앱으로 관리합니다.’ 인천 남구보건소가 다음달 9일부터 주민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위험 요소를 보유한 주민에게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관리를 지원하는 신개념 건강관리 서비스다. 구보건소는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주민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올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국가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단계(건강위험군)로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비만, 중성지방, 높은 콜레스테롤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주민이다. 연령 제한은 없으나 골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중인 주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는 손목에 착용하는 신체활동량계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활동량계를 통해 걸음수, 칼로리소모량, 중강도운동량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을 통해 건강정보, 활동량 등이 보건소로 자동 전송된다. 구보건소 의사 및 간호사, 영양사, 코디네이터, 운동전문가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7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관내 글로벌캠퍼스(한국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기숙사 하반기 입소 예정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결핵검진은 공동생활을 해야 하는 학교 기숙사 입소학생에 대한 이동검으로 결핵의 조기발견 및 학교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호흡기질환의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결핵검진을 보다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핵은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으로 기숙사, 교실 등 한정된 공간에서 다수가 함께 생활할 경우 보다 빠르고 많은 인원에게 전파될 수 있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현황은 15~29세에 급격한 증가하는 추세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인천우체국의 직원 봉사단체인 ‘하늘꿈 봉사단’이 최근 남구 학익1동에서 사례관리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뇌졸중을 앓고 있는 60대 초반의 1인 가구로, 거동이 불편한 탓에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못하면서 쓰레기와 악취가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봉사에 참여한 하늘꿈 봉사단원과 가족 20여 명은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1t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현관문 페인트칠과 방안 블라인드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박성일 하늘꿈 봉사단장은 “이웃과 나눔의 행복을 함께하기 위해 우체국 직원들이 같이 봉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최근 열린 한국생산관리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발표 경진대회에서 인하대팀이 제안한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 기술을 활용한 보행자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엣지컴퓨팅은 각각 디바이스에서 개별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처리하는 기술로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보다 빠르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김지흔(23·컴퓨터공학 2년), 이동우(26·경영학 3년), 이영석(23·경영학 3년), 이지수(24·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 3년) 학생 팀은 운전자 중심으로 운영되는 기존 대중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선해 보행자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기존 버스정보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갱신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엣지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서비스를 개선한 후 실제 운행중인 버스에 접목했다. 개선된 서비스는 빠른 데이터 처리로 배차 간격의 오차를 줄였고 실시간으로 최적화한 경로와 소요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생산 및 서비스 운영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아이디어 제시’를 주제로 열렸으며 모두 12개 팀이 수상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송도2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3차 행사를 끝으로 게릴라 가드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게릴라 가드닝은 도심 속 유휴공간에 정원을 가꾸는 활동으로, 이 활동은 연수구 행복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달부터 1차 바이텍스 묘목, 2차 야생화 모종을 식재한 바 있다. 이번 3차 활동은 송도 달빛공원에서 100여 명의 주민들이 호미와 삽으로 땅을 파고 해바라기를 줄지어 파종하며 친목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우리가 직접 심은 해바라기와 꽃들이 만개할 동산이 너무 기대된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정희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서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0월 보라색 바이텍스와 노란색 해바라기가 물결이루는 송도2동으로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유일의 여성구청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인천 여성들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 유일의 기초단체장 후보인 문영미 정의당 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인천여성회와 여성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여성친화도시 전담부서 설치 및 예산확보 ▲시민참여단 확대 및 활성화 ▲각종 위원회 정수의 40%이상 여성 위촉 ▲생애주기별, 대상별 성평등 교육 강화 ▲성평등 시민학습 동아리 지원 등이다. 이 밖에도 문 후보를 지지하는 여성들은 ‘인천 유일의 여성 구청장 후보! 문영미 남구청장 후보를 지지합니다’라는 손글씨를 써서 사진과 함께 개인 SNS에 올리는 활동이 급속도록 퍼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유권자의 절반이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여성구청장 후보가 딱 1명이라는 사실과 정당에서 여성 할당제 30%를 거의 지키지 않는 것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한 여성들의 자각된 활동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심상정 전 대표는 정의당 대변인인 문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주안북부역 사거리를 방문해 “젊은 심상정, 정의당 전략후보 문영미를 꼭 당선시켜달라”며 남구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김정식(48) 남구청장 후보가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전통시장과 전철역사 등 다중집합장소를 찾아 거리인사와 집중유세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후보는 11일 오전 6시 제물포 남부역을 찾아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문학동 장애인탁구장, 주안2동 부곡경로당 등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또 부곡경로당 2층에 위치한 남구사회여성교육장을 방문한 김 후보는 수강생들과 만나 “결혼이나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취미 생활이 취업으로, 나아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수강생들에게 일일이 인사했다. 이후 김 후보는 송영길 의원(계양을),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함께 용현시장과 신기시장, 주안역 일원에서 집중유세를 펼치며 막판 세몰이에 집중했다. 김정식 후보는 집중유세에서 “든든한 내일이 있는 남구, 골목 골목까지 소소한 행복과 즐거운 변화가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를 꼭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