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공덕회는 최근 연수문화공원에서 ‘행복나눔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박우섭 남구청장과 김영길 학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인천 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후 1천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으로 시작된 행사는 가수 송대관·마이진, 명창 김경아 등의 축하공연과 아나바다 장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가족미니운동회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미추홀공덕회 이사장 보월 석종연 스님은 “행사 수익금은 인천 불교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의 사회복지실천기금으로 지원하겠다”며 “인천대표 시민축제를 목표로 내년에는 더 많은 프로그램과 내용으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대축제는 ㈔미추홀공덕회가 주최하고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수미정사, 영산정사 등 한울타리 기관이 주관했으며, 사랑병원, 나누리병원, 코스트코 연수점 등 지역 내 30여 개 업체가 후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오는 15일 인천향교에서 ‘달빛 공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으로 떠나는 동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퓨전국악 그룹 ‘지온’이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와 함께 한 편의 동화를 읽는 듯한 나레이션을 더한 무대가 특별하다. 또 음악회 1시간 전부터 전통문화체험행사를 진행, 주민에게 문화재와 함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달빛 공감 음악회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매달 한차례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달 6일 두 번째 공연은 ‘향교에서 이뤄지는 앙상블’이라는 주제의 클래식 연주로 꾸며진다. 정통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재구성, 앙상블을 선보이는 무대다. 9월7일 세 번째 공연은 여성전통연희단체 놀플러스가 흥겨운 전통음악과 춤사위로 ‘향교를 거닐며 노니는’ 한판의 음악회를 펼친다. 타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자연의 소리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연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10월5일 마지막 공연은 팝페라 그룹 ‘보헤미안’이 무대를 채운다. 남성 4명의 선 굵은 목소리로 클래식에서부터 대중가요,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유쾌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더불어민주당 김정식(48) 남구청장 후보가 5일 민생탐방 ‘소통로드 21’의 일환으로 주안6동 소재 석바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에는 소속당 김성준 시의원 후보와 김순옥 남구의원 후보가 함께해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시장 상인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상인들은 후보들에게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김 후보는 “구청 주도의 발전에서 시장 상인들과 함께 시장별 특성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고, 시장상인들의 자생력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성준 시의원 후보는 “인천시 차원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유일의 여성구청장 후보인 정의당 문영미(52) 남구청장 후보는 여성후보의 특성을 살려 여성들의 ‘안심 귀가 캠페인’을 선거기간 중에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안심 귀가 캠페인’은 남구 소재 전철역에서 막차를 타고 내려오는 여성들을 만나 안전하게 집까지 바래다주면서 ‘안전한 남구’를 위한 유권자들의 바람을 직접 듣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문 후보는 ‘안전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후미진 곳 가로등 및 CCTV 설치 ▲남구생활안전정보센터 운영 ▲안전한 통학로 구축 ▲국철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및 환경 개선 ▲홀몸 노인을 위한 방문 서비스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문 후보의 ‘안심귀가 캠페인’은 인천터미널역, 제물포역, 주안역, 도화역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오는 11월까지 가정 등에 방치돼 있는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집중수거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가정과 학교, 공공기관, 병원 등에서 수거된 폐건정지를 각 기관과 동 주민센터 수거함에 투입하면 된다. 특히, 초·중생을 대상으로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시교육감 및 한국전재재활용협회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오는 16일, 9월 15일, 10월 20일 개최예정인 알뜰나눔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수집한 폐건전지 10개를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 주는 폐건전지 교환행사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폐건전지 집중수거를 통해 폐건전지에 함유된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며, “자원 분리배출 정착을 통한 녹색생활 운동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송도2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주민센터 옥상에서 도시양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도시양봉 프로젝트는 인천평생교육진흥원 및 연수구 행복학습센터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30여 명의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꿀벌을 분봉했다. 한정희 회장은 “도시양봉 교육을 통해 양봉가를 육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직업능력을 개발하겠다”며, “더불어 친환경 생태계를 조성해 도시환경 개선을 목표로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도시양봉이 많이 활성화되어 건강한 도시생태계가 조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양봉은 꿀벌을 키워 도시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으로 도심 속 꿀벌에 의해 꽃이 20% 더 잘 피고 열매를 맺으며, 식물들도 증가해 더 많은 곤충들이 생겨 로컬푸드에도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또한, 어린이들의 정서함양, 심리치료, 일자리 창출 등 효과로 전세계 대도시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런던에서는 약 3천300개의 도심 양봉장이 운영되고 있다. 동 관계자는 “도심양봉의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도심에서 꿀벌
바른미래당 최백규(사진) 남구청장 후보는 4일 ‘남구청장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이 구청자 적임자’라고 어필했다. 이날 최후보는 수봉산 랜드마크 등 대형 지역발전 공약 뿐만 아니라 구립 키즈카페 설치 65세 노인들 버스비 무료 등 돋보기를 들고 보듯 세심한 공약을 제시했다. 또 용산 주택 붕괴에 대해 언급하며, 남구도 남의 문제가 아님을 지적했다 이에 최 후보는 당선 즉시 “연한 30년 이상 노후 주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30년 미만이라도 시민들의 요청이 있는 구조물에 대하여는 안전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주택 이 외에도 학교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해 안전진단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최후보는 “사후 약방문이라는 말처럼 대비를 하지 않는 병폐가 아직 전반적으로 만연돼 있다”며, “먼저 의식개혁을 시작으로 완벽한 안전체계 시스템을 갖추어 ‘안전한 사고프리 남구’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용해기자 youn@
김정식(48)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후보가 지역 곳곳을 방문하며 주민들과 만나는 ‘김정식의 살맛나는 소통로드21’이 구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일 남구 학익1동을 방문해 지역의 산재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주민들의 건의사항 중 가장 많이 지적된 것은 방치된 쓰레기와 이로 인한 악취 문제, 주차공간 확보를 통한 주차난 해소 등이었다. 학익1동에서 40년 동안 이발소를 운영 중인 최길택(75)씨는 “소통로드 21을 통해 김정식 후보가 남구 골목골목에 무엇이 필요하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소통로드 21을 통해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골목까지 행복해지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부터 남구 21개동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고충 등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선거 운동의 일환으로 ‘김정식의 살맛나는 소통로드21’을 시행 중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와 중국간 문화교류에 청신호가 켜졌다. 3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2천여 명 이상의 중국 문화예술인이 남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이달에는 중국 미용 관계자 40여 명이 선도적으로 남구를 방문, 미용 기술을 교류한다. 이후에는 매달 40여 명이 남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7월과 8월에는 중국 태권도, 중국 치파오 협회 회원 400여 명이 차례로 남구를 방문, 청소년 무술 및 전통의상 교류 등 문화예술활동을 펼친다. 남구는 몇 해 전부터 인천과 중국 문화예술단체와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6년 중국 18개 단체 2천여 명의 요우커가 남구를 방문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사드 영향으로 방문이 주춤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는 지난달 19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중국 치파오협회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전통의상 문화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중국치파오협회는 ‘연화삼월하의양주’, ‘강남지연’, ‘추몽’ 등 중국 고전음악에 맞춰 각 지방의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소개했으며, 남구는 한복 모델 30명을 무대에 올려 조선시대 여인들의 예복인 당의, 임
인천 연수구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어려운 이웃을 찾고, 듣고, 돕기 위한 소리함 ‘이웃사촌’ 온-라인 운영을 추진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소리함 ‘이웃사촌’은 본인이 직접 어려움을 알리거나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알리는 방식으로, 올 1월 동 주민센터 13개소와 청학노인문화센터, 함박마을경로당 등 총 15개소에 설치, 2월부터 운영돼 왔다. 그 결과 소리함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한부모,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총 35가구로, 구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이들에게 서비스를 지원 연계했다. 구가 이번에 추진하는 ‘이웃사촌’의 온-라인 운영 역시 구민들이 자신의 어려움이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각 동 홈페이지에 소리함 ‘이웃사촌’ 온-라인 신고 창구를 개설해 신고채널을 확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