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9일 선인재단 전자마이스터고 제5회 졸업식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재단 앞 삼거리에 교통경찰을 배치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졸업식’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종림 남부경찰서장은 “전자마이스터고의 제5회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치재창조사업의 추진방식을 시민소통형 방식으로 변경해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힌다. 시는 다음달 3일까지 ‘2017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 가치재창조사업은 인천 최초·최고인 168개의 섬과 같은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등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와 절대 우위의 경쟁력을 찾아 발전시키고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실용·현실적인 가치로 만들어 가는 전략이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 제안사업’을 추진, 그간 관주도 방식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탈피해 시민들이 생각하고 제안하는 시민소통형 사업추진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선도사업 공모는 인천소재 기관·단체·연구소·기업체와 군·구를 대상으로 한다. 제안사업에 대한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 및 3차 전문가·청중평가단 심사로 이뤄진다. 특히 오는 3월 초로 예정된 3차 심사에는 100인의 시민이 우수사업 선정에 참여해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시민이 평가·선정한다. 공모분야는 ▲인천의 명물·특산물·명소 등의 인프라 및 활용 분야 ▲인천의 역사 및 문화유산 분야 ▲인천의 자연환경 분야 ▲시민 참여프로그램 또
외국인투자 민간건설사업인 ‘청라 하나금융타운’ 건설에 인천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하게 됐다. 인천시는 ‘청라 하나금융타운 2단계 글로벌인재개발원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해 최대 180억 원을 수주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지역건설관련 협화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TF팀을 구성하고 국가공기업 및 민간대형사업 등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방문 합동 세일즈를 추진해 왔다. 또 청라 하나금융타운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 및 합동세일즈, 사업 진행과정 모니터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조공문 요청 등 전략적인 접근 방안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시는 하나금융에게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으로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이번에 지역업체 참여가 확정된 2단계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은 1천8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입찰지침서에는 인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자는 도급계약 시 인천지역 소재의 업체와 전체 계약금의 10%, 최대 180억 원 수준으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건설경기로 인한 지역업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세일즈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연초부터 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한·중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서도 인천지역에서는 우리의 설날과 같은 중국의 전통명절인 춘제행사가 개최된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주한 중국문화원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한·중 설맞이 행사인 ‘2017 환러춘제(歡樂春節)’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차이나타운에서 개최한다. ‘환러춘제’는 중국 문화부에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중국 최대 규모의 해외 중국춘제문화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7번째,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환러춘제는 주로 서울에서 열렸으나 지난해 행사에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한 인연을 계기로 올해는 인천에서 열리게 됐다. 행사에는 유 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추궈홍(邱國洪) 중국대사, 위신롱(禹新) 후난성문화청 부청장, 스루이린(史瑞琳) 주한중국문화원장 등 2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후난성 무형문화유산전시 및 시연, 갑골문 서화전, 후난성 민족음악단 공연, 중국 사자춤 공연 및 문화단평영상 상영, 차이나타운 퍼레이드 등 다양하고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 차이나타운에서는 일반인도 중국 춘제 행사를 접할 수 있다. /윤용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를 ‘2016년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9일 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이공계대학 출신자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업부설연구소나 실험실들이 영업 비밀, 안전 등의 사유로 시설공개를 꺼리는 현실에 착안해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자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4년 인천교육청과 교육기부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기 중 매월 운영하는 것도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6년의 경우 수질연구소는 총 7회에 걸쳐 7개 학교 65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질연구소 연구진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직접 수질분석을 실시하는 등의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곽영주 연구소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기존의 방위개념으로 지정됐던 구 명칭이 지역의 정체성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판단, 오는 13일까지 새로운 구 명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역사성, 대표성, 미래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자문과 2회에 걸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새로운 구 명칭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구 명칭은 오는 4월 중 구의회의 의견을 청취한 뒤 인천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명칭 공모는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구청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 접수, 남구 홈페이지(namgu.incheon.kr)를 통한 인터넷 접수, 팩스(☎032-880-4853)·이메일(override77@korea.kr) 접수 등으로 참여하면 된다. 구는 선정된 명칭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구는 명칭 변경 찬·반조사를 시행, 찬성(38.7%)보다 반대(54.5%) 의견이 많아 한차례 개명을 보류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조사에서는 반대(36%)보다 찬성(56%)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옴에 따라 이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 한편 남구의 새 명칭으로 구민들은 문학구·
인하대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7일부터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하 대입준비 윈터스쿨’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25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부종합전형과 세분화된 입시 관련 주제 특강을 들으며 전반적인 대입준비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육류 성수기인 설을 앞두고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축산물 도축 및 유통단계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출하 가축에 대해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통해 결핵, 백혈병 등 인수공통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연구원은 1월 현재 하루 평균 도축 수가 소 100마리, 돼지 1천600마리로 지난해에 비해 약간 늘어나고 있으며 설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는 도축 물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가축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우제류 가축의 생체검사와 해체검사를 꼼꼼히 실시하고 구제역 예방접종확인서 유대와 가축운반차량 및 운반자의 소독여부도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또 도축·가공·유통·판매단계에서 식육중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실시해 도체 및 식육 생산라인에 대한 점검 및 소독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항생제, 합성항균제 잔류물질 검사도 평소 월 70건에서 140건으로 2배 이상 늘려 양성으로 판정된 농가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설을 맞아 도축장 작업시간 연장 운영 및 휴일 개장으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인천 연수구는 새해를 맞아 오는 12일 옥련1동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동주민센터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각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다양한 여론을 수렴,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현장의 소리를 청취해 구정에 우선 반영하고 관내 유관기관 및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구정운영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일선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도 격려할 예정이다. 방문일정은 ▲옥련1동(12일) ▲옥련2동·선학동(13일) ▲연수1·2동(16일) ▲연수3동·청학동(17일) ▲동춘1·2동(18일) ▲동춘3동·송도1동(19일) ▲송도2·3동(20일) 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구청장 연두방문을 내실있게 진행해 각 동 주민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모사업 참여 단체,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마을 리더, 마을활동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인천 마을공동체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지역의 전통과 특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 시는 주민들의 마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10개 구·군으로부터 72개 사업을 신청받아 56개를 선정해 추진했다. 이 날 행사는 부평구 마을공동체인 ‘청천극장’의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과 함께 우수 마을공동체의 2016년 마을활동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남구의 풍성한 마을이 어울림상을, 동구의 배다리주민협의체가 감동상을, 계양구의 효성1004마을축제위원회가 공감상을, 연수구의 짱뚱이 마을작은도서관이 공감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번에 선정된 우수마을공동체는 마을공동체의 지속성과 활동의 효과성을 중점으로 평가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에서 4곳을 선정했다. ‘풍성한 마을’은 주민이 직접 배우며 함께 주민 공동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과 함께 협력과 소통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