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가 지난해 화재로부터 시민재산 1조5천억 원을 지켰다. 4일 본부에 따르면 2016년 화재발생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화재 발생 건수는 1천790건이며 인명피해는 사망 10명, 부상 102명 등 총 112명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165억여 원이었으며 재산피해 경감액은 1조5천209억여 원이었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45.5%를 기록했으며 전기적 요인(26.1%), 기계적 요인(14.2%)이 뒤를 이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주거시설(30.8%)로 특히 공동주택에서의 화재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사망자수가 5명 줄어들었음에도 인명피해는 전년 대비 대비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화재보험의 확대로 부상자 분류체계를 개선하고 이로 인해 단순연기흡입으로 인한 부상자가 증가하면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본부 관계자는 “새해에는 주택가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주력하고 지역소식지 등 시민생활 접점매체를 활용, 집중 홍보해 화재피해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용해기자 youn@
‘2016 캠퍼스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입상한 인하대 류희경(항공우주공학과 4년), 김형준(기계공학과 3년)학생이 3일 상금 600만 원을 학교에 기부, ‘인하사랑’을 실천했다. 최순자 총장은 “인하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연구와 개발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수상한 상금을 기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3일 ‘201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취약계층의 맞춤형 지원 사업, 재난 이재민의 구호활동, 생명보호 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올해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는 3억4천736만 원으로 설정했으며 집중 모금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고품질의 지역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천연 항생제 개발에 나섰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수산물 생산을 위한 대책으로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 항생제 대체재를 개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산자원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간 옹진군 영흥도 소재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천연물 항생제 대체재의 사료첨가 후 면역효과 및 독성검사 등의 현장적용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항생제를 대체할 방법으로 어류 병원성 세균에 항균 작용이 있는 천연물질을 추출해 대체재를 개발한 후 사료 첨가제로 적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혈액 및 병리 조직학적 검사는 인하대학교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실험 결과 대체재 투입 군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연쇄구균병감염이 2~5배까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또 혈액검사로 Lysozyme Activity, GOT, GPT 등 10건의 실험을 한 결과 대체재가 독성없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최종 시험연구 결과에 따라 특허출원 및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인천지역 수산물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소비자의 먹거
인천지역 재활용 가능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처리하는 ‘인천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의 준공으로 지역 재활용품 사용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인천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가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사업비 총 87억 원(국비 26억 원, 지방비 61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5년 1월 연수구 송도동 346-1번지 내에 부지면적 1만4천535㎡, 처리용량 일일 50t 규모로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생활폐기물을 분리, 선별, 압축 할 수 있는 시설로 재활용품을 순차적으로 선별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재활용품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동구와 시흥시를 연결하는 소래대교가 확장돼 상습정체로 고통받던 주민들의 민원이 해소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소래·논현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남동구 소래 및 논현동 지역의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소래로·소래대교 확장공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소래로 및 소래대교 1단계 공사는 총사업비 255억 원을 투입해 우선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880m(교량구간 470m) 왕복 4∼6차로를 왕복 6∼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다. 완공은 오는 2019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공은 신동아건설㈜가 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주변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원활한 교통 흐름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관련 단체장들과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장애인 복지 관련 17개 단체 23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복지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유 시장은 발달이 더뎌 고생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및 전국 최초 민관협력으로 구성된 두루(나누)미(美)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장애인과 그 가족 구성원을 지원해 행복한 장애인가정을 만들기 위한 휴식지원사업 등 인천형복지모델 추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 시장은 장애인복지단체장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올해에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천형 복지모델로 찾아가는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과 가족지원사업 확대 운영을 약속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장애인들의 소외지역인 강화도에 거주시설인 요한의 집과 원도심지역인 동구에 동구장애인복지관을 신축했다. 올해는 시각장애인의 숙원사업인 점자도서관 신축(21억 원)을 추진 중이며 오는 4월에는 장애인의 차별없는 행복한 공감복지도시 인천을 위해 ‘장애인인권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올 해에도 농어촌에 거주하지 않고 방치돼 있는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시비와 군비를 50%씩 총 9천만 원이 투입되며 정비대상은 강화·옹진 농어촌지역에 1년이상 거주하지 아니하고 방치된 주택이나 건축물이이다. 지원조건은 세대당 150만 원을 기준금액으로 정하고 특별히 도서지역은 폐기물 해상운반처리를 감안해 150~242만원까지 차등지원한다. 빈집정비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오는 2월 28일까지 건축물대장 등 소유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해당 군청·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빈집철거에 따른 주민반응을 매년 모니터링 해 농어촌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서지역에서 빈집정비에 따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발적 사업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 62동 6천200만 원, 2015년 73동 8천400만 원, 2016년 76동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시장, 시무식서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정유년 새해를 맞아 더욱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생활을 돌아보면 국가와 사회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아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2017년에는 희망찬 300만 인천시대를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인천시가 300만 시민 돌파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대도시로 우뚝 섰으며 도시발전의 기반인 인구와 면적의 증가는 인천의 성장 잠재력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재정건전화와 KTX 사업 추진, 루원시티 착공, 경인고속도로 이관 등 현안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함께 인천 주권시대를 열어 시민행복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행복 더하기, 인천 주권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시민이 공감하는 복지도시 인천, 문화성시 인천, 인천 중심의 교통망 건설, 환경도시 인천, 해양문명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
인천 연수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한 ‘음식문화개선 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반마련,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등과 함께 선학동 젊음의 축제 ‘오십시영’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