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상수도본부, 주요 업무보고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수돗물 ‘미추홀참물’의 365일 중단없는 공급을 약속했다. 시 상수도본부는 13일 유정복 시장에게 2016년도 업무성과와 2017년 주요업무 보고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본부는 올해 주요성과로 무단수 급수체계 구축, 강화군 일원의 송수관로 매설 완료 등 깨끗한 미추홀참물의 안정적인 상시 공급을 통한 수돗물 자주권 확보를 꼽았다. 또 도서지역의 해수담수화사업 추진과 인천의 섬 브랜드화 사업 기반 구축, 지난 6월 부평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가동, 노후수도관 정비계획 확대 수립 등 예산을 공격적으로 편성해 경영 개선 및 맑은 물을 공급한 것을 주요실적으로 들었다. 본부는 또 내년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유해물질 출현, 각종 개발로 인한 인구증가 및 급수지역 확대로 인한 시설확충,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치 상승에 따라 앞으로도 상수도에 대한 행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본부는 상수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임용, 노후관 정비공사 확대 추진, 지속적인 불록간 비상공급관 설치, 도서지역의 안전하고 풍부한 식수 공급, 4개
인천 남구는 지난 9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SK와이번스 프로야구 선수단이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SK와이번스 치어리더와 도화초등학교 빅토리응원단의 공연을 비롯, 인천주니어클럽 ASOME의 재능나눔 공연, 레크리에이션과 향초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선학먹자거리 간판 교체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체사업은 지난 해 9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239개 점포의 기존 간판 644개를 철거하고 가로형 간판 261개와 돌출형 간판 235개를 설치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의 새로운 이름 찾기가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 11월 21일부터 9일까지 주민 1천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 명칭 찬·반 재설문 조사’에서 주민 56%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는 36%, ‘잘모른다’는 의견은 8%로 집계됐으며 찬성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11.7% 높았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2017년 1월중 구 명칭을 공모한 뒤 명칭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 선호도를 조사한 뒤 내년 1월말 최종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새로운 구 명칭은 내년 2월 중 남구의회에 제출, 의견을 청취한 뒤 ‘명칭 변경 대상지역 실태 보고서’로 작성돼 인천시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후 행자부와 국회를 거쳐 내년말 최종 결정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5월말 구 명칭 변경을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조사 결과 주민 1천37명 중 38.7%만 찬성했으며 대부분이 구 명칭 변경과 관련된 사항을 인식하지 못해 제대로 된 설문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재설문을 진행하게
인천소방본부가 최근 차이나타운에 소방안전을 담은 트릭아트(눈의 착시현상을 이용한 일종의 눈속임 미술작품) 포토존을 설치해 내ㆍ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트릭아트는 차이나타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소방정책을 알리고, 거리 곳곳을 보다 밝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관광지에 특화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이다. 이번 작품은 중구 차이나타운로 29(북성동3가) 소재 카페 벽면에 ‘불조심’과 ‘주택용 소방시설’을 주제로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표현했으며, 포토존은 관광객들에게 기념사진 촬영 등 추억의 장소로 만들 계획이다. 본부 관계자는 “주말이면 3만 명이상이 몰리는 관광지인 만큼, 차이나타운 상가번영회와 함께 특화된 소방안전대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라면서 “트릭아트뿐만 아니라, 화재예방을 위해 거리 곳곳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고, 노후상가는 119안전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가번영회 회의가 열리는 날이면 상인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이 함께 원도심 폐·공가로 인한 범죄 및 생활불편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7일 민·관이 함께하는 원도심 폐·공가의 안전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 번 합동점검은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와 소방을 포함해 경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민간단체가 참여해 민·관 557명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원도심 폐·공가 1천76개소의 물탱크, 창고, 옥상, 다락방 등을 점검하고, 개방된 출입구 폐쇄 및 무단출입 금지 등 경고문구 부착 90개소, 가재도구 수거 81개소, 환경정비 171개소 등 범죄예방 및 생활불편 요소를 사전 차단했다. 또 기존에 정비된 펜스 등의 안전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텃밭, 주차장 등의 활용 뿐 아니라, 향후 자율방범대를 통한 폐·공가 조사 후 지자체에서 이의 정비를 실시하도록 하는 협력체계 구축방안도 논의했다. 원도심 지역의 폐·공가는 안전사고 위험, 범죄 장소 제공, 경관 및 주거환경 악화 등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저해하는 요소 중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폐·공가 관리에 지속적으로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고 경찰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지난 11월까지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호숫가 ‘행운의 동전모금함’에 던진 동전을 수거해 지난 9일 불우 이웃에게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최택식 사업소장과 직원들은 동전모금함에 모인 82만141원을 수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윤용해기자 youn@
오, 핸드볼 우생순 실제 주인공 신, 사고 장애인 역경 극복 전파 박, 기업 문화나눔 활동 개척자 백, 노래로 인천 알리기 기여 극지硏, 교육기부·연구 공로 인천시는 한 해 동안 모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인천을 빛낸 ‘올해의 인천인 대상’ 4명의 개인과 1곳의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 후보로 개인 28명, 기관 4건 등 총 32건을 접수해 심의를 거쳐 개인부문은 핸드볼 선수 오영란(44·여)씨, 희망전도사 신명진(39)씨, 기업인 박영주(75)씨, 가수 백영규(64)씨를, 단체부문은 극지연구소를 각각 선정했다. 영화 ‘우생순(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으로 오선수는 인천시청 소속 핸드볼 선수(골키퍼)로서 브라질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최연장자이자 여자핸드볼 선수단 주장을 맡아 우수한 기량을 펼쳐 올림픽에 5회나 출전하는 등 인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신씨는 어린시절 소래포구에서의 기차사고로 두다리와 오른팔을 잃었지만 역경을 이겨낸 감동적인 스토리를 갖고 있는 희망전도사로서 인천을 빛낸 공을 인정받았다. 이건산업㈜ 회장인 박씨는 지난 1
인천 남구가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특별한 겨울 나들이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 10일 주안시민 지하상가 문화공간에서 남구 관내 초등학생 110여 명을 대상으로 ‘제2회 남구 문화체험 드림로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신문 주최로 구가 주관해 열린 이 날 행사는 문화예술 체험과 역사문화 탐방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문화예술 체험시간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캘리그라피, 꼬마장승만들기, 저글링, 쟁반돌리기, 베어링,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토록 꾸며졌다. 또 아이들은 힙합동아리의 공연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도 따라하며 자신의 끼를 맘껏 펼쳤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후에는 인천도호부청사로 이동해 투호, 제기차기, 목공예 등 전통 문화를 체험했으며 문학경기장내 어린이 박물관에서 문화·과학·공룡 등 다양한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을 하기도 했다. 문소연(주안초6·여)양은 “다같이 주먹밥도 만들고 친구들과 박물관에서 체험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 좋았다&rdq
녹색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전국 경연대회에서 지자체 부문에서는 시가, 지역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가 각각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날 경연대회 발표회에서 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원년 선포식 행사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사업 ▲시민주도형 자원재활용 녹색 나눔장터 등 31개 시책사업과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각종 캠페인 등을 발표했다.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는 온실가스감축 진단분야에서 컨설턴트 운영·관리활동 우수 사례발표 및 진단, 컨설팅 도우미 통합관리시스템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 대비 15.2%를 감축하고 2030년까지 25.9%를 줄이겠단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더 많이 발굴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올 해를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10월 시민행복을 위한 환경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