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7일 지체장애인협회 연수지회가 마사회 상생기부사업에 선정돼 렛츠런 문화공감 인천연수센터로부터 리프트차량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재호 구청장은 “기증받은 차량으로 신속히 출동 및 견인해 휠체어 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인들의 발이 돼 줄 차량을 기증해 준 마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 GTEP 학생들이 두바이에서 열린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에게 제품에 대한 소개 및 상담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 학생들이 두바이 유기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수출기업의 중동시장 개척에 일조했다. 8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역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인하대 GTEP)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Middle East Natural & Organic Products Expo 2016’(이하 MENOPE 2016)에 참가해 한국 유기식품 민간 홍보대사로 활약했다. 인하대 GTEP사업단으로 선발된 이원녕(국제통상학과 4년), 박소린(국제통상학과 4년), 송인진(국제통상학과 3년) 학생들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대리인으로 5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내며 무역전문가로서 면모를 나타냈다. 특히 GTEP사업단은 이러한 성과를 내기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와 SNS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다. 먼저 카자흐스탄의 특성과 경제동향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 조사와 SNS를 이용한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이를 활용해 직접 바이어와 컨택하고 제품을 사전 홍보했다. 또 한국의 유기식품 중소기업들이 효율적으로 아랍에미리트 및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인천지역 주택정책으로 신도시 중심의 주택공급에서 원도심 주거환경의 개선까지 포함하는 ‘신도심-구도심 형평성 있는 주거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시는 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주거복지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계 및 관련협회, 시민단체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인천 주거복지 포럼’을 개최했다. 시는 저소득층의 취약한 주거형태와 주거비 부담 등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충족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거정책에 대한 기본방향 설정이 중요하다는 판단하에 포럼을 기획했다. 이 날 인천발전연구원 기윤환 박사는 ‘인천시 주거복지실태와 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인천의 실질적인 주거취약계층이 37만 명에 달한다”며 “취약계층별, 수요자 중심의 포용적 주거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주거 정책방향이 설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토교통부 양희관 서기관은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의 목표와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최근 정부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주거복지정책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수요자의 ‘생애주기별(청년, 신혼, 고령) 맞춤형 공급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이하 GGGI) 신임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프랭크 라이스베르만(Frank Rijsberman)이 유정복 인천시장을 예방, 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유 시장은 기후변화와 관련, 시가 지난 2008년부터 몽골에서 시행중인 ‘인천 희망의 숲’ 조림사업에 대해 설명했으며 “GGGI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개도국 능력배양사업을 공동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프랭크 사무총장은 “앞으로 시와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강화와 GGGI 송도사무소 활성화를 위해 GGGI 일부 직원을 송도사무소에 상주 배치, 개도국 능력배양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지난 11월 중순 5.9명을 시작으로 지난 3일에는 13.5명(잠정치)으로 집계돼 유행기준인 8.9명을 넘어섰다. 이에 본부는 인플루엔자의 빠른 확산에 따른 유행주의보 발령하며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보건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이와 함께 시·도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한 기침 또는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도록 권유했다. 특히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들은 유행시기 중이라도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친절한 전화상담으로 전국 1위 친절 기관으로 이름을 높였다. 8일 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16년도 청소년전화 1388 친절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221개 조사대상 기관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청소년전화 1388 친절도는 최초 수신 상태, 상담진행 및 응대태도, 끝맺음 등의 평가항목으로 진행됐다. 2016년 전국 종합평점은 93.3점이며 시는 97.5점이라는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는 앞서 상반기에도 평가점수 100점으로 전국 1위에 오른 바 있다. 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92년 설립돼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소방본부는 화재의 과학적 원인 규명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가운데 처음으로 화재조사관과 합동으로 특별조사팀(SFSI)을 발족·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특별조사팀은 최근 화재가 신소재의 출현이나 건물용도의 복잡화, 기계의 소형화, 다기능화 등으로 인해 원인 규명이 매우 어렵다는 평가에 따라 발족됐다. 특히 전기·기계·화학 등 각 분야별 전문 인력의 경력채용을 통해 각 분야별 박사학위 소지자를 임용해 전문성과 공신력을 높였다. 또 국내 최고수준의 과학적인 화재조사를 위해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 비파괴X-선 검사기, 금속현미경 등 최신 감정 장비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여건의 변화에 맞춰 소방과학연구센터 신설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을 위한 기반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최근 구청 대상황실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성공!! 멋진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기본 양식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공략한 맞춤형 작성 방법 ▲항목별 작성 시 주의사항 ▲사례를 통한 효과적인 작성법 등에 대해 교육을 들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인터넷방송국 시민리포터들이 7일 ‘온마을학교 토크콘서트’ 녹화방송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오는 12월 말 남구 인터넷방송국 홈페이지(namgu.incheon.kr/inn)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는 시민리포터 30여 명이 MC, 카메라, 기술, 스튜디오 진행 등 역할을 분담해 제작했으며 남구 평생학습관 온마을학교 마을강사 3명과 담당자가 출연했다. 방송에는 올해 ‘교육혁신 정착의 해’를 맞아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슬로건 아래 1년간 진행된 온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출연자들과 그 동안의 과정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겼다. 특히 마을강사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경험들을 소개하면서 온마을학교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용해기자 youn@
새누리당 홍일표 국회의원(남구갑)이 경인고속도로의 인천시 이관에 따른 원활한 도로관리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섰다. 홍 의원은 7일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지원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IC 10.45㎞ 구간을 일반도로로 전환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토부는 오는 2017년 3월 이후 경인고속도로 구간의 시설물(관리권)을 시로 이관하게 된다. 그러나 도로의 개량 및 주변지역 도시재생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정부의 예산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도심단절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제출할 수 있으며 국토부장관은 지자체장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대해 국고보조금이 포함된 연도별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시가 연간 100억 원이 넘는 경인일반화 도로 관리비를 해결하는 데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홍 의원은 “경인고속도로가 인천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면서 인천이 둘로 단절됐고 고속도로 주변 지역은 심각한 슬럼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