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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한파 취약계층 보호 방한복·신발 물품 지원

2월까지 노숙인 보호대책 수립

인천시가 계속된 한파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민·관 합동으로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인 부평역, 주안역, 터미널역 등을 돌아보며 노숙인들에게 시설입소를 권유하고 시 보조금과 민간후원금으로 마련한 방한복, 신발, 내복 등 방한물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2월까지 한파 등에 대비해 거리 노숙인에 대한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거리 노숙인 상담반 및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며 해오름 임시보호소 등 6개소의 긴급 거주 지원을 통해 12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응급잠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에 후원단체와 연계해 이불 등 방한물품을 쪽방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시민들도 취약계층 등 어려운 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관내 부평역, 동인천역, 주안역 주변, 터미널 인근 등에 80∼90명이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쪽방거주 주민은 중구, 동구, 계양구 등 6개 지역에 326가구, 469명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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