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인천 남구에서 개최됐다. 남구는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아시아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날 “매년 국가 간 뜻 깊은 문화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15일 구청 상징광장에서 ‘2016년 알뜰나눔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알뜰나눔장터는 그동안 개인 및 단체 973팀이 참가해 다양한 중고물품을 판매함으로써 자원순환의 생활화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14일 뇌병변 장애인 및 보호자 30여 명과 월미공원으로 야외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사회 참여활동이 적은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다지고 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국화꽃이 가득한 공원에서 함께 산책하며 가을을 만끽했다./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 지도가 백아도에 이어 인천에서 2번째로 에너지 신기술이 접목된 ‘탄소 제로 섬’으로 탈바꿈한다. 17일 인천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지도는 덕적도 남단 14㎞, 선갑도 남서쪽 4㎞ 해상에 있는 섬으로 현재 지도의 주택 인근에 설치된 디젤 발전시설은 매연과 소음이 발생하고 있으며 불안한 전력공급으로 관광사업 성장 저해와 주민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이에 시는 지도에 태양광 72kW, 풍력 20kW, 에너지저장장치(ESS) 428kWh 등 신재생에너지 자립시설을 구축, 1일 평균 생산전력 350kWh 중 300kW 가량을 주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섬에 있는 기존 디젤발전시설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수요보다 적을 때 보조설비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탄소 제로 섬으로 변하는 지도는 수요관리시스템ㆍ신재생과 디젤발전의 자동연동ㆍESS 용량의 최적화 EMS 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신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에너지자립 섬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디젤 자가발전을 하고 있는 모든 도서지역을 에너지자립 섬 조성 노하우와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섬 특성에 맞는 친환경에너지 자립 섬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꾸준
인천시가 서구지역에 식품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농지로서 보전가치가 낮은 20ha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할 계획이다. 시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서구 금곡동 457번지 일원 20ha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를 요청한 부지는 서구 전체 농업진흥지역 400ha의 5% 수준으로 도심주위에 위치해 김포학운일반산업단지 및 광역도로 연접한 곳으로 집단화는 돼 있지만 경지정리, 구거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정비되지 않아 벼농사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다 시는 앞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 요청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통해 인천식품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 쌀 수급문제 해결에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진흥지역은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보전하기 위해 우량농지로 지정된 지역으로서 농업진흥구역과 농업보호구역으로 구분되며 농사 외에 개발행위가 엄격히 규제되고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면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해 진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시민의 공영주차장 이용을 제고하고 주차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18~21일 공영주차장의 운영관리 실태 전반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시설관리공단과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 27개소 총 3천364면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주차관리원 근무실태, 주차요금의 적정 징수, 환경정비상태 등 운영실태와 지반침하나 균열, 주차관제기, CCTV를 비롯한 주차관리에 필요한 각종 시설물 운영 상태와 기능 등을 전반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하고 단순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시일이 소요되거나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시설관리공단에 통보해 단계적으로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점검을 시민이 공영주차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민서비스를 개선해 공영주차장 이용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는 지난 14일 나사렛국제병원(병원장 이순자)으로 부터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성금은 지난 13일 병원이 주최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연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놀이터 사업비와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장난감 구매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지난 13일 ‘검단지식산업센터 블루텍’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루텍은 대지면적 2만6천441.90㎡, 건축연면적 15만3천155.25㎡의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됐다. 세부시설은 제조 9개층, IT 2개층으로 활용되는 공장동과 근린생활시설 2개층, 기숙사 13개층의 지원동으로 갖춰졌다. 시는 ‘블루텍’이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내년 일부 개통되는 제2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교통과 접근성으로 인천 서북부지역의 제조업 메카로써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번 준공으로 520여 개 업체가 입주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의 커다란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부시장은 “수도권 서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쾌적한 산업공간을 제공해 산업의 혁신창출 공간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천 역사를 바로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 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4일 인천 300만 시대를 기념하고, 제1회 애인페스티벌과 연계해 인천역사에 관한 문제를 푸는 ‘제1회 인천역사 바로알기 도전 골든벨’을 개최했다. 재단은 관내 고등학교 37개교에서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역사와 문화, 시정 등 인천에 관한 문제를 출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4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했다. 이날 퀴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인천역사 골든벨 장학금’ 1명(500만원), ‘미추홀 장학금’ 3명(각 150만원), ‘소성장학금’ 6명(각 100만원), ‘경원장학금’ 10명(각 50만원), ‘인주장학금’ 20명(각 30만원)으로 총2천6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검단고등학교 3학년 이종원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마지막 골든벨 문제를 맞춘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종원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진지하게 내가 태어나고 자란 인천을 좀 더 깊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고, 인천출신이라는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는 도로명주소 활용과 자율형 건물번호판설치 확산을 위해 구청 외벽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건물번호판은 높이 1.5m, 길이 17m의 크기로 LED조명을 사용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고 응급상황이나 지역을 찾는 주민들에게 이정표 역할도 할 수 있다. 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가시성이 떨어지는 기존의 획일된 건물번호판의 틀에서 벗어난 디자인으로 설치돼 건물의 개성을 살리고 도로명주소에 대한 의식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건물의 소유자가 신축·증축 및 개축 시 구청에 건물번호 부여를 신청한 후 설치가 가능하며, 기존 건물번호판을 바꾸고 싶은 경우도 절차는 동일하다. 구 관계자는 “현재 건물번호판은 대부분 표준형으로 설치하고 있어 이번에 설치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통해 다양한 건물번호판의 설치 확산과 도로명주소에 대한 홍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