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인천시 통·리장들이 직접 지역 아동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시는 24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통·리장 3천829명을 ‘우리마을 아동지킴이’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아동지킴이는 각 읍·면·동에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받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가정에서 어린이 울음소리가 자주 나거나 어린이 몸에 상처 흔적이 보이는 등 학대 징후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역할도 맡았다.
시는 인천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꾸준히 시행하고 아동지킴이 활동을 지원해 아동학대를 근절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웃의 모든 아동을 잘 살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