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산업경영공학과 이우기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인공지능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우기 교수와 인하대 전자공학과 김덕환 교수, 의과대학 이현규 교수, 산업경영공학과 허영범 교수, 서울대 지능정보융합학과 이교구 교수, 컴퓨터공학부 강유 교수, 카이스트 AI대학원 윤세영 교수가 연합한 연구팀은 ‘메타학습’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며 향후 5년 간 총 50억 원을 지원받는다. 메타학습이란 학습하는 방법을 학습한다는 개념이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에서도 인간처럼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아는 학습능력을 구현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인공지능은 인간보다 뛰어난 성능과 판단력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상당히 많은 양의 데이터가 있어야만 학습이 가능해 인공지능의 능력이 양질의 빅데이터 확보에 달려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를 보완해 인간처럼 하나만 배워도 금방 새로운 대상을 추측할 수 있도록 동작하는 인공지능 학습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지난 2019년 VOICE AI연구소(소장 이우기)를 설립해 언어를 기반으로 한 메타학습의 원천기술을 개발 중이다. 기존 인공지능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연수구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원팀’으로 뭉쳤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전폭적인 입법·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시당은 18일 연수구 연수동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 연수구 원팀’ 정책협약을 맺었다. 협약서에는 유동수 더큰e음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고남석 연수구청장 후보가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국회와 광역단체, 기초단체 3자가 지역 현안 해결에 한 뜻으로 힘을 모으겠다는 것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날 고남석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저녁 시간 송도국제도시와 연수동을 방문한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인천시당의 ‘원팀 협약’을 크게 반기며, 협약 내용 이행을 위한 전폭적인 입법·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시당은 이날 협약을 통해 ▲중·동구 소각장 예정부지에서 ‘남항 근린공원’ 배제 ▲화물주차장 부지 이전을 위한 대체부지 조속히 검토 ▲1기 신도시 특별법을 통한 지역개발 추진 및 특별지구 지정 ▲수인선-GTX 청학 역 정차 및 원도심 순환 노면전차 설치로 온 동네 KTX-GTX 역세권 공유 ▲세브란스 병원 적기 완공과 송도 노면전차 조속 추진 ▲송도국제도시 학교 조속
인천병무지청은 18일 서울사이버대학교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수업료 할인, 사이버대학 학생에 대한 병역상담 지원, 기관 상호 간 직원의 직무역량 향상과 업무발전을 위한 것이다. 대학 측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이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 및 수업료의 40% 장학혜택으로 병역의무 이행자에 대해 예우하고, 사회복무요원 중 복무 부적응 등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 대해서는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병무지청은 사이버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역, 사회 복무요원, 동원예비군 등 병역의무와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필요시 전문성 있는 직원을 위촉, 각종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기관별 행사 시(학술제, 세미나, 특강 등) 초청과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병역의무 이행자가 예우 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숭의목공예센터와 미추홀 지역정체성 확립 및 마을공동체 만들기 확산을 목적으로 한 지역문화사업 운영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문화사업 운영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활동 지원 ▲두 기관의 공간 및 인적 네트워크 협력 ▲그 외 문화사업 홍보와 운영 협력에 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학산문화원의 미추홀시민기록단이 지역을 기록하는 아카이브사업으로 숭의동 목공예마을을 거점으로 해 사람과 마을을 기록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숭의목공예센터가 주민들이 마을 속에서 모이고, 일상과 지역 이야기를 10분 공연으로 만들어가는 마당예술동아리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형서 학산문화원 원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미추홀 경제의 일부분을 담당해온 목공산업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거점 마을인 숭의목공예센터와 함께 주민이 중심 되는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국회의원과 이명자 인천시노인회 연수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 연수구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남석 후보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코로나 800일 그 고통의 시간 동안 저를 기억해 준 구민이 있어 지난 30년 내 역할을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다시 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9공구 화물차주차장과 남항소각장 등 폐지·이전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주민 편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묵묵히 옳은 길을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끝난 다음 통합의 길로 가려면 상대 후보를 비방하지 않고 정책 대결을 펼쳐야 한다”며 “바람을 떠나 일의 성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냉정한 선택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대 의원은 지지연설을 통해 “고 후보는 시의원을 시작으로 지난 30년 간 연수구를 지켜온 진정한 일꾼”이라며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을 지키고 또 연수구를 지키면 수도권을 승리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연료전지사업 주민협의체는 최근 송도 포스코타워 회의실에서 7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주민협의체 위원들이 송도그린에너지 사업자에게 이산화탄소 배출, 안전성 등 그간 궁금했었던 부분에 대해 질의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민협의체 운영과 위원 충원에 관한 내용도 함께 논의했다. 송도그린에너지 측은 연료전지의 연료공급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연료전지의 특성상 석탄 화력발전소는 물론이고 가스복합발전소에 비해서도 적게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과 향후 그린수소가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시기에 맞춰 그레이수소에서 그린수소로 전환이 될 수 있는 로드맵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 연료전지 안전성과 관련, 별도 용역 등을 통해 연료전지가 안전하다는 것은 이미 확인했으며 위험성평가 결과 등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자료로 제작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사업자인 송도그린에너지가 안전성과 친환경성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을 주문했다. 주민협의체는 해당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더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인천시 동구 송현3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적십자봉사회와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거동이 불편해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기 힘든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의 이불 62채를 수거, 대한적십자사가 지원한 이동식 세탁 차량을 이용해 세탁·건조 후 각 가정으로 배달했다. 고정자 송현3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평소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웠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항관 송현3동장은 “이번 세탁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021년 선정된 주민주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역사와 현대의 공존, 매화마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매화마을 주민협의체와 함께 충청남도 공주시 무령로 204일대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날 견학은 주민협의체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주시가 추진 중인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 ‘(구)아카데미 극장’, ‘하숙마을’ 등의 도시재생사업들을 돌아보고 우수 지역의 노하우를 습득했다. 매화마을 주민협의체는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도시재생 지식을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적용해 ▲마을브랜드를 활용한 특화골목 조성 ▲만취학당(주민역량강화교육) ▲마을운영관리 설립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선진지 견학에 참여한 주민협의체 위원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공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추진현황과 도시재생 사례를 학습했으며, 송림동 매화마을 도시재생사업에 한층 더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따른 음식물류폐기물 및 음식물탈리액(음폐수)의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관내 200세대에 음식물류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구입 보조금을 지원한다. 음식물쓰레기는 배출과 수거·운반 과정에서 악취와 해충이 발생하고 처리 과정에서 음폐수도 다량 발생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감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음식물 감량기를 사용하면 건조·발효 등의 방식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의 수분을 제거해 70~80% 정도 감량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단체표준(한국음식물처리기기 협동조합),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K마크(한국산업기술원), Q마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중 1개 이상 품질인증을 받은 가정용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를 구입한 동구 주민으로, 세대당 1대에 한해 선착순 200대를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신청인이 감량기를 자부담으로 구입하고 구입일로부터 1개월 이내 구청에 구비서류를 제출해 구입비용의 50%, 최대 30만 원의 사후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다만 가정용 감량기를 렌탈하거나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대상 기기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https://ww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1월까지 틈새 없는 이웃 살핌사업을 실시한다. 틈새 없는 이웃 살핌사업은 노인과 저소득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대상 가구와 일촌맺기를 통해 매월 1회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 결식 우려 홀몸노인 20가구와 식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15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수용 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을 정기적으로 살펴보고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틈새 없는 이웃 살핌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