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애인페스티벌 주간’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생활체육대회를 마련했다. 우선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선학체육관 등 관내 8개 경기장에서 ‘2016년 인천광역시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국학기공, 배드민턴, 볼링, 에어로빅스체조, 탁구, 테니스, 축구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며 만 60세 이상 어르신 2천여명이 참가한다. 10월 1일에는 송도 2교 아래 특설 씨름장에서 ‘2016년 인천광역시장배 씨름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초등부(선수부·비선수부), 남자부(35세이상·미만), 여자부(65kg이상·미만)별로 진행되며 총 150여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 선발된 선수들은 11월 개최 예정인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2~15일은 ‘2016년 시민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검도,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 14개 종목이 군·구 대항전으로 관내 경기장에서 각각 치러진다. /윤용해기자 youn@
남구가 28일 구청 운동장에서 ‘제2회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음식 나눔과 음식문화 어울림을 주제로 진행된 축제에는 남구 식품제조업소 우수식품 판매 전시관 운영 및 대형케이크 커팅 퍼포먼스, 제과·제빵 및 중국요리 작품 전시, 어르신 짜장면 나눔, 전통 떡메치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윤용해기자 youn@
해마다 누수 손실액 162억 노후 상수관 연차적 교체 204㎞로 줄여 유수율 향상 깨끗한 수돗물 신뢰도 제고 올해 6%를 넘어선 인천지역 상수도 누수율로 인해 매년 160여 억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올해를 노후관 정비 원년으로 정했다. 상수도본부는 오는 2020년까지 노후관을 204㎞(3.3%)로 줄여 상수도 누수율을 2%대 까지 떨어뜨리릴 방침이다. 28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 상수도관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상수도관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이에 따른 누수로 상당한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맑은 수돗물 공급에도 지장을 주고 있다. 실제 전체 수도관 연장은 지난 2015년 기준 6천184㎞로 이중 노후관이 304㎞(5.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는 649㎞(10.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최근 5년간 연평균 2천374만t의 수돗물 누수로 인해 해마다 162억원의 손실이 발생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수도본부는 지난 2015년도에 수립한 노후관 정비 중기계획(2015∼2020)에 따라 노후도가 심한 400㎜미만 관로는 오는 2020년까지 전량 우선 정비할 계획이
인천 남구 문학동 주민센터가 주민을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구는 28일 박우섭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동 주민센터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문학동 주민센터는 총 사업비 5억원이 투입돼 241.92㎡(1층 및 2층) 규모에 다목적 회의실, 주민자치 사무실 등을 갖췄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문학동은 그동안 장소가 부족해 다목적실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과 회의를 운영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전용공간 설치로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조금 더 편하게 주민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출산율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연수구 보건소는 월 평균소득 150% 이하 가정에 대해서만 지원하던 난임 시술을 전체 가정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2인 가구 소득 기준으로 월 583만원을 초과하는 가정은 인공수정 20만원 3회, 신선배아 이식 100만원 3회, 동결배아 이식 30만원 3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소득이 적은 월 110만원 이하 가정에 대해서는 신선배아 300만원 4회, 동결배아 100만원씩 3회 동안 지원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28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동암 시 정무경제부시장, 권명회 인천대 부총장, 황인성 시의회 부의장, 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전략기획이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의 국제개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시, 인천대, KOICA 간의 업무협약에 기초해 인천대 부설 기관으로 설립됐다. 초대 센터장은 장현식 전 KOICA 전략 기획이사가 맡는다. 개소식 후에는 시, 인천대, KOICA 간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사업 관련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과 인천지역에서 대(對)개도국 무상개발협력사업 진작 및 학술진흥을 위한 국제개발협력학회-센터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센터는 설립 이후 인천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포럼, ODA조달 설명회, 정규 ODA교육,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특강, 해외봉사단 사진전 및 설명회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관석 남동을 더민주 의원 지적 경인아라뱃길의 물동량과 여객선 이용량이 당초 계획의 10% 수준에 불과하며, 아라뱃길 투자비용도 절반밖에 회수하지 못했다는 결과가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남동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아라뱃길 현황’자료에 따르면 아라뱃길 화물 이용량은 개통 4년차(2015년5월~2016년5월)에 884t으로 나타났다. 당초 목표는 8천47t이었으나 결과는 10.99%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또 여객 실적도 8만4천명에 그쳐 60만여 명을 목표로 했던 계획의 13.8%수준에 머물렀다. 윤 의원은 “거창한 계획 아래 국민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아라뱃길 사업을 밀어 붙였지만 결과는 참담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하천, 항만 관리를 위해 매년 수십억의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데, 투자금은커녕 운영비 회수도 요원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윤 의원은 “인천항, 평택항에 비해 시설 경쟁력이 떨어지는데도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국고를 낭비한 결정권자들에게 1차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경인아라뱃길 정상화를 위한 친수구역 지정 등 임시변통식 대책이 또 다른 세금낭비가 되지 않도록 국정감사에서 지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라
인천소방본부는 다음달 전면 실시되는 긴급신고 전화 통합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해경과 신고이관 및 공동대응 절차 매뉴얼 확립을 위한 예비훈련을 지난 27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무의도 해상에서 엔진과열로 인한 선박 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해 초기 신고 접수부터 해경과의 공동대응 절차 등을 확인하는 등 2시간 동안 실시됐다. 앞으로 신고 전화가 본격 통합될 경우 바다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도 119로 신고하면 자동으로 소방과 해경이 정보를 공유,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구조 작업에 나서게 된다. 김준태 119종합방재센터장은 “기존 긴급신고 번호도 당분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률이 낮은 번호는 점차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라며 “10월부터 실시되는 통합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0월 28일부터 21개에 달하는 각종 신고 전화를 119(재난), 112(범죄), 110(민원상담) 3개 번호로 통합할 예정이며, 현재는 시범운영 실시 중이다. /윤용해기자 youn@
고급 외제차들로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가 넘는 광란의 질주를 벌인 20∼30대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8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제한속도의 2배에 달하는 난폭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4)씨 등 운전자 5명과 동승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월 29일 오후 11시45분쯤 영종대교∼인천공항 방면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람보르기니, BMW i8, 포르쉐 박스터 등 고급 외제 스포츠카 5대를 타고 최고 시속 222㎞로 폭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정해진 구간에서 급가속해 결승 지점까지 승부를 겨루는 일명 ‘롤링레이싱’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고속도로에서 여러 대의 외제차가 시속 200㎞ 이상으로 질주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 2개월여에 걸쳐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톨게이트 통과 내역 등을 분석해 이들을 검거했다. 레이싱 가담 차량 5대의 번호와 운전자·동승자 신원을 확인했다. 난폭운전 차량 동승자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본인이 운전한 것처럼 거짓 진술한 사실이 드러나 범인도피 혐의가 추가됐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발전연구원과 부평구는 27일 부평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구의 정책수요에 따른 맞춤형 연구수행을 위한 정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오는 2017년부터 2년간 인천발전연구원에 매년 5천만원을 출연하고, 인발연은 구에서 제안한 정책연구 과제를 매년 2~3건 가량 수행하게 된다. 또 연구원은 구청의 구정운영과 관련된 조언과 자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현재 인발연은 시로부터 운영비 등을 출연 받아 시가 제안한 정책연구 과제를 연간 30~40건 정도 수행하고 있지만, 10개 군·구와는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인발연은 지난 7월에 군·구로부터 일정 금액의 출연금을 받고, 기초자치단체에서 요구하는 정책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을 제안했으며 그 첫 번째 결실로 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연구용역이 활성화되면 군·구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연구수요를 해소하고 위탁 용역방식에 비해 간소한 절차로 적시에 필요한 정책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발연 또한 기초자치단체와 유기적인 정책네트워크를 확대해 맞춤형 정책개발이 확대되고 시 재정에만 의존하던 출연금 구도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