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매년 10월~다음해 5월)가 다가옴에 따라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백신항체 형성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은 2014년 이후 구제역이 발생한 시·군의 사육 돼지와 2016년 NSP항체(백신접종이 아닌 자연감염에 의해 생성된 항체) 검출농장 사육 가축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2015년 구제역이 발생했던 강화군 지역 사육돼지(40농가 약 3만6천두)가 대상이다. 접종은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일제접종을 실시하며 항체 형성기간을 고려해 접종 한 달 후인 11월 14일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항체형성률 확인을 위한 혈청검사를 하게 된다. 시는 혈청검사 결과 항체형성률이 30% 미만인 경우에는 과태료(200만원) 부과, 구제역 발생 시 살처분 보상금 20% 추가 감액, 동물약품 및 축산정책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백신접종이 소홀한 농가에 대한 불이익 조치로 농장 스스로 차단방역 활동을 철저히 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백신접종과 축사 내·외 소독,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이 필수적이라며 구제역 의심축 발견 시에는
인천 연수구는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연수문화의집 아트플러그’에서 ‘제4회 생명사랑 정신건강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2013년 제1회 생명존중 3분 영화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주안4동 주민센터는 지난 24일 송내사랑의교회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저소득층 홀몸노인 집의 노후된 지붕을 보수하고, 창문·도배·장판 교체와 벽 도색,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주방싱크대 등 생활용품 교체 등의 활동을 펼쳤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읍·면·동주민센터를 지역주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행정복지센터(이하 행복센터)로 전환하는 등 복지허브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시는 27일 서구 연희동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로 재탄생되는 연희동 행복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구 지역인사 및 주민 80여 명이 참석했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전환된 행복센터는 전담조직인 맞춤형 복지팀이 읍·면·동에 구성되고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상담해 실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복합적인 복지를 파악, 민간기관과 협업해 개인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행복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나 복지통장 등 읍면동 단체들을 적극 활용, 감춰져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그들의 가까운 이웃이 따뜻한 복지, 촘촘한 복지, 살기좋은 공동체를 함께 만드는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날 연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현재 동 주민센터가 행복센터로 바뀌면서 동복지 허브화의 중심이 되고 주민의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실질적으로 주민
인천시가 지역기업과 인도기업의 지속적인 교류채널 확보를 통한 경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26일 인도 경제사절단 100명을 초청해 ‘인천·인도기업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인도세계재단과 한·인도 비즈니스센터가 한·인도간 상호경제교류 확대 및 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시에 개최를 제안 함으로써 추진하게 됐다. 뉴델리에 소재한 인도세계재단은 인도 비즈니스 및 문화 등을 홍보하는 비영리기관이며, 한·인도 비즈니스센터는 한국과 인도 기업의 상호 물품과 서비스 수요를 파악해 기업들과 판매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자동차, 기계, 화장품, IT 등 다양한 업종의 인도기업인 100여 명과 인도 주재 각국 대사 및 싱가포르 기업인 20여 명 등으로 구성된 인도경제사절단은 이날 인천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서울, 28일에는 경기도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시가 그동안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전략산업을 선정, 중점 육성해온 인천시 8대 전략산업 기업을 위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인도
인천 연수구가 지난 25일 선학경기장 주변에 파종한 메밀을 수확하는 ‘메밀체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는 선학경기장 주변 공한지를 삭막한 도심 속에 정감어린 농촌 풍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7~8월 두 차례 메밀을 파종해 다음달 초까지 메밀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지난 1986년 청사준공과 함께 활용된 인천시청 중앙홀이 30년만에 시민소통 공간으로 바꼈다. 인천시는 시청 중앙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6일 정식 오픈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청 중앙홀은 그동안 중소기업 공산품, 관광 기념품 등 전시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나, 시설이 노후된 것은 물론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분위기와 무질서한 홍보 디자인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밝은 분위기 속에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지난 8월 27일 가벽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28일간 실시된 이번 중앙홀 환경개선사업은 총 2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체 880㎡ 중 213㎡에 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 단장한 중앙홀은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 인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흐름을 알 수 있게 벽면에 역사갤러리가 마련됐다. 또 시청견학을 위한 어린이 체험존, 민원인 등과의 간단한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 시정소식을 안내하는 인천라운지 등도 설치돼 인천시정을 알 수 있는 시민 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뽀로로 관련
인천시는 26일 접견실에서 2016 브라질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도연, 구동섭 선수 격려 및 포상금 전달식 가졌다. 사이클의 이도연 선수는 여자 핸드사이클 로드레이스(장애등급 H4)에 출전해 1시간 15분 58초를 기록하며 2위로 골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의 구동섭 선수는 김옥금 선수와 함께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 영국과의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시장은 물론 조병호 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등 참석해 선두들을 축하했다. 유 시장은 “어떠한 난관과 어려움도 극복하며 리우패럴림픽에서 위대한 도전을 보여준 두 선수에게 인천 시민들에게 용기와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도시 인천의 위상과 명예를 높인 이도연·구동섭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제38회 인천시민상 수상자’를 선정위원회를 통해 김용애(62·여) 씨와 남선정(52·여) 교사, 김형석(20)씨 등 최종 수상자 10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의 어려운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는 영예로운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새마을·봉사·환경 등 사회공익부문, 상공업·농수산 등 산업발전부문 및 효행부문 등 3개 부문 9개 분야에 26명의 후보가 접수됐다. 시는 대학교수·언론사·사회단체·시의원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를 진행했다. 특히 봉사분야 김용애 씨는 지난 10여 년간 9천3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해오며 ‘자원봉사자 왕’으로도 선정될 만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분야 남 교사는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매일 새벽 저어새 생태모니터링을 하며 저어새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세계 멸종위기종 1급으로 전세계 3천200마리인 저어새 개체수를 크게 증가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역대 시민상 수상자중 최연소 수상자인 효행상 부문 김형석(20) 씨는 부모님이 안 계신 가운데도
인천시민들이 직접 주민참여 예산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자율적인 투표를 통해 ‘Best 10’ 사업을 선정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예산편성에 반영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정보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위해 ‘2016년도 주민참여예산 큰마당’ 행사가 열린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 홈페이지, 팩스, 전화 및 군·구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분과위원회별 예산정책토론회를 거쳐 최종 제안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택된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제 경과보고, 2016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사업 진행 상황보고, 분과별로 선정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지면 이후 참여 시민들의 자율 투표를 통해 ‘2017년 주민제안사업 Best 10’이 뽑힐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및 참여를 유발해 향후 예산수립과정에서의 주민참여 과정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선정될 Best 10 사업에 대해서는 민·관협의회 개최 시 참고자료로 제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2013년도부터 공모신청 등을 통해 100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