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개발제한 구역(GB) 내 건축허가와 상이한 불법변경 사례가 만연하다는 지적에 따라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 수사계획을 수립하고 5월부터 8월 말까지 관내 70여 개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특사경은 음식점, 창고, 공장, 종교시설 등에서 허가의 내용을 위반해 건축물의 건축, 용도변경, 토지의 형질변경 등의 위법행위 32개소를 적발했다. 적발한 32개소 중 음식점이 20개소로 62.5%를 차지했으며, 공장(작업장) 6개소, 창고 4개소, 종교시설 2개소가 뒤를 이었다. 위반 유형별로는 불법건축물 건축(음식점 좌석, 창고, 컨테이너, 비가림시설, 내부증축 등) 행위 28건, 불법용도변경(축사, 창고 등을 음식점, 주거용으로 사용) 행위 7건, 불법형질변경(전이나 답을 족구장, 주차장 등으로 사용) 행위 13건으로 나타났다. 32개소 중 4개소는 형사입건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고, 나머지 28개소는 계양구청에서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를 밟아 원상복구 명령을 할 예정이다.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양구의 경우 행정구역의
인천시가 중국 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 그에 따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MICE를 통한 한·중 기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 단체인 ‘중국 보리위엔 미장과기 그룹’의 기업회의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유치는 시가 ‘인센티브 관광 Hub 도시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기업 및 국·내외 전담여행사를 상대로 직접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다. 이에 따라 중국 보리위엔 그룹 장징야오 회장과 탕용홍 사장 등 임직원 3천명은 오는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 28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인천에서 인센티브 관광을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24일 문학경기장 내 인천한류관광콘서트 및 음식문화축제 참관, 25일 송도컨벤시아 자체 기업회의 행사, 27일 월미전통공원 한국문화체험 투어 및 엔타스 면세점 쇼핑 등 주요 일정을 인천에서 소화한다. 또 오는 26일과 27일에는 서울 및 경기지역 투어를 즐기면서 모든 일정을 마친 후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간다. 시는 향후 방문기업과 미용·화장품 등 인천 소재 관련 회사 간 상호 교차 방문 및 판매 활성화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시 관계
인천시민들이 애향심을 갖고 인천시와 소통·공감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11일 선학체육관에서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을 위한 인천주권시대’를 주제로 ‘제3회 애인(愛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애인 토론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500명의 시민들이 민선6기 후반기 핵심과제인 인천주권을 주제로 함께 토론을 벌이는 자리다. 토론에서는 민생, 교통, 해양, 환경 등 4대 인천 주권별로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10명씩 조를 나눠 원탁에서 토론을 진행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직접 원탁을 순회하면서 시민 참가자와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은 원탁별 대표자가 토론결과를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무리한다. 토론회에서 시는 인천의 슬로건으로 선정하게 될 인천 브랜드(BI) 후보안을 참석자들에게 공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전자투표를 통해 최종한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소통브랜드로 정례화된 ‘애인 토론회’를 시민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고 동참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정착·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토론에 참여하는 시민
“미용의 아름답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대향연이 펼쳐집니다.” 인천 남구는 오는 30일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 야외무대와 문화창작공간 ‘틈’에서 ‘제5회 남구청장배 미용경연대회 및 제7회 미추 헤어쇼’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미용업주와 서경대학교, 건국대학교, 정화예술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한성대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 남인천고등학교, 한진고등기술학교, 인하직업전문학교 등이 참여한다. 제1부 행사에서는 미용경연대회 3개부문(고등·대학·일반부) 4개 종목(헤어, 네일 등)이 진행되며 미용헤어작품 전시, 전문 모델과 사진촬영, 문화공연, 네일아트·헤어커드·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공연이 마련된다. 또 2부 미추 헤어쇼 행사에서는 미용관련 기관과 학교 등에서 연출한 헤어와 의상 등 최신의 미용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미용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주안동의 미용특화타운 홍보를 통해 남구 미용 서비스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미용문화 축제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대공원에 메밀꽃이 만개하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21일 야생화 단지 내 메밀이 백로가 지나 가을이 깊어지자 이제는 하얀 꽃소금을 뿌린 듯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추석연휴에도 도심 속에 만개한 메밀꽃을 보려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때 아닌 혼잡을 빚기도 했지만, 인천대공원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메밀향을 맡으며 가을정취에 흠뻑 취해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공원 관계자는 “인천대공원의 메밀꽃은 오는 주말(24일~25일)에 절정을 이룰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공원은 인천 최대의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주변에 등산로가 잘 정비된 관모산, 상아산, 거마산 등이 위치해 가족단위 나들이와 휴식을 위한 이용객이 많이 찾는 등 수도권 최고의 휴양공원이다./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 목공봉사 동아리 아트트리가 좌식탁자, 수납장 등 생활 가구를 직접 제작, 가온누리 지역아동센터와 위즈키즈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아트트리는 한국문화의집협회로부터 생활문화활동 지원사업으로 교부받은 국비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목공작품 기부, 생활가구 리폼, 목공봉사 교육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유네스코 지정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정신 계승과 도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범시민 도서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캠페인은 ‘책이 모이면 도서관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도서 3만권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8월 말까지 5만5천429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목표대비 184%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들 도서는 시청직원 645권, 교보문고 9천424권, 인천지역 발전소 2천500여권 및 4천만원, 푸르미가족봉사단 654권, 인천서점협동조합 등이 기증했다. 특히 인천출신 박요섭 작가는 장편소설 ‘불꽃’ 100권(120만원 상당)을 기증했고, 수봉도서관 송영숙관장은 퇴임 출판기념회 수익금 전액으로 책 357권(390만원)을 구입해 소외된 어린이들에게 기증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도서관과 독서의 중요성을 자녀에게 가르쳐 주기 위해 부모가 자녀의 이름으로 기증해 자녀에게 본보기를 보이는 등 훈훈한 사례가 줄을 이었다. 시는 기증 받은 도서들을 송암점자도서관, 은광원(지체장애인거주시설), 색동원(중증장애인거주시설),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애인복지기관) 및 작은도서관 등에 재기증할 계획이다.
인천남구새마을회가 추석연휴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한가위 명절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음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회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만들기 운동을 홍보하고 따뜻한 커피, 차, 생수 등을 제공했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이 현장을 방문해 새마을회원들을 격려하면서 “한가위를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 적극적으로 펼쳐져 남구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은 최근 인천가족공원에 안장돼 있는 약 13만명의 영령들을 위한 진혼제를 올렸다. 이번에 진행된 진혼제는 매년 설과 추석에 가족공원 홍보관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보건소의 건강관리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연수구보건소에 따르면 연수구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건강관리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혈당, 체성분, 근력 등 건강과 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 있고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 등 운영인력이 상주한다. 더욱이 이용자들은 건강·체력 측정자료를 토대로 운동, 영양, 만성질환 관리 등에 대한 상담과 보건소 통합건장증진센터와 연계된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보건소는 올 상반기 건강관리버스를 이용한 주민 2천54명 중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80명(96%)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얻었다. 또 460명(92%)이 ‘건강관리버스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365명(73%)이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후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도움이 된 건강증진 분야는 체중관리, 운동관리, 영양관리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버스 이용자들은 지난 2013년 3천212명, 2014년 3천673명, 2015년 4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