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 기자회견 안전성 미흡과 주민의견 수렴 부족 등을 이유로 3년째 공사가 지연된 인천 송도 LNG(액화천연가스)기지 증설사업이 연수구의 건축허가 승인으로 본격 재개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LNG 탱크 안전성 수준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서 사업 주체인 한국가스공사와 협의를 마무리했다”며 “사업 관련 허가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한국가스공사가 9차례에 걸쳐 신청한 건축허가에 대해 주민 의견수렴 보완 등을 요구하며 처분을 ‘보류’한 바 있다. 그러나 가스공사가 증설할 LNG 탱크의 설계기준을 기존 ‘1등급’에서 ‘특등급’으로 안전성을 상향 조정하자 공사 측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해 왔다. 가스공사는 협의에 따라 매년 기본지원금 20여억원과 별도의 특별지원금 112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 외에도 공사는 지역주민들의 천연가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연수구 주민대상 인천 가스과학관 초청 및 증설공사 현장견학을 진행, 천연가스 안전성 설명회를 연중
인천시가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하대학교와 함께 시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나선다. 시는 1일 인하대에서 ‘바이오산업 솔루션 파인더 컨설팅’을 개최하고, 바이오 선도기업들과 함께 ‘인천 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과 솔루션 파인더 컨설팅 행사는 시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을 인천의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관련기관과 기업이 공동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협약 기관들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수립 및 추진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인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추진 ▲참여기관의 기업지원시스템 및 임상시험 활용을 통한 기업의 역량강화 및 국내외 진출 활성화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및 인천시 바이오산업 발전전략 발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산업 발전전략, 인하대병원의 임상 인프라 및 연구 인프라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동암 정무경제부
인천 연수구는 31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연수구 장애인거주시설 인권감독관을 위촉했다. 장애인 거주시설 인권감독관은 장애인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인권보호 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인권전문가, 경찰, 변호사, 공무원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인권감독관은 2년의 임기 동안 시설 이용 장애인의 인권실태 조사·점검 및 인권지킴이단 상황 평가, 인권침해 발생 시 실태파악, 심층조사 및 조치 등을 강구하고 시설의 인권 실태에 대해 정기 또는 수시 점검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인권감독관을 통해 향후 장애인 거주시설 내 인권지킴이단과 연계, 장애인 인권침해를 사전 예방하고 인권 침해 발생 시 즉각적인 실태 파악, 심층 조사, 사후 보호체계 강화에 이르는 등 보다 촘촘한 시설 내 인권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연수구 장애인 거주시설 내 이용 장애인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인권감독관으로 위촉된 민간 전문가들의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수구 내 장애인 거주시설은 총 4개소가 있으며 13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달 31일 충칭대외경제무역그룹유한공사 장펑우 총경리와 대중국 무역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이후 장 총경리는 휴띠끄와 ‘예그리나 화장품’ 등 인천기업을 둘러보고, 인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인천에서 생산된 생필품 등 완제품의 수출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우리동네 예쁘게 가꾸기 도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숭의1·3동 백구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24곳에서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동네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역공동체 협동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난 ‘제13회 2016 주안 미디어문화 축제’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31일 문학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일까지 남구 전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문학동 축제는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개막식 및 본행사, 대동놀이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과 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선언과 테이프 컷팅, 만장기 전달 등으로 치러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마을극장 21 릴레이’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중학생이 비류를 구하고 문학산성을 쌓은 후 현재로 돌아와 남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는 ‘2016 비류의 문학산 상륙작전’이 무대에 올려졌다. 또 관교여중 학부모 영상동아리의 ‘꿈, 끼, 열정 관교여자중학교’와 남인천여중방송반의 ‘엄마라는 이름으로’도 상영됐다. 박우섭 청장은 이날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각 동별로 &lsqu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가 최근 재정건전화를 위한 예산절감 방안인 ‘정수장 회수시스템 개선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매년 1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31일 부평정수사업소에 따르면 회수시스템은 정수처리 공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를 폐수 배출시설에서 처리하고, 깨끗한 상등수는 회수지에 저장했다가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부평정수장은 회수시스템 개선 제1단계로 제2정수라인을 차단하는 등 누수되는 물량을 대폭 감소시키고, 제2단계로 줄어든 회수물량을 감안해 회수펌프모터용량을 축소(300HP→120HP)해 교체한 결과 매년 1억6천4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회수펌프모터 교체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 실적이 확인된 만큼 2017년에도 제2호기 교체 및 향후 적극적인 정수 설비의 개선으로 인천시 재정건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미래 먹거리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성장 주춧돌이 될 수 있는 미래 전략산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30일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8대 전략산업 주요예산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2017년을 8대 전략산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원년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효율적 예산편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예산편성에서 2017년 8대 전략산업 29개 사업에 국·시비 총 624억6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첨단자동차 산업은 자동차 부품 R&D센터 구축, 첨단 부품 기술개발지원,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지원 등으로 8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로봇산업은 청라 로봇랜드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 등 로봇 산업 진흥시설을 건립 등 로봇산업 기반 조성이 진행되며 101억원이 소요된다. 또 송도바이오 프론트를 선도기지로 화장품 품질검사기관 구축·운영 사업 지원, 해양바이오 에너지 생산 기술지원 등 바이오 산업에는 8억4천만원을 배정한다. 뷰티산업은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을 육성해 뷰티산업 확장 기반을 구축하고, 뷰티산업 구조를 고도화와 해외수출인증지원 등을 위해 20억원을, 항공산
유정복 인천시장이 여성계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여성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계 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도시를 위한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유 시장은 임기 후반기를 맞아 지난 7월 권역별 ‘시민행복더하기 대화’를 통해 군·구 직능·사회단체 회원들과 민선 6기 3년 동안의 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아쉬움, 함께 펼쳐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두번째 시민과의 대화는 인천의 주요 분야별로 시민과 함께 모두가 나누고 공감해야 할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특히 여성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는 모두가 함께 해야 할 가치를 공유하고, 여성정책을 포함한 시정운영과 방향에 관련된 궁금한 모든 것에 대해 시민들이 질의하고, 유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 시장은 “올해는 인천이 30년 만에 300만 인구의 거대 도시로 재탄생되는 기념비적인 해로 그동안 급속한 발전과 변화 속에서 우리 모두가 소홀했던 공동체 복원을
아시아 최대의 부동산엑스포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전미부동산협회(NAR·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존리츠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2016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를 오는 9월 1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동산엑스포에는 전세계 18개 국가와 국내외 70여개 기관이 참가하며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필리핀 ‘SM그룹’, 중국 대표 부동산 개발 에이전시 ‘쥐와이’, 중국 구용부동산개발그룹 등을 비롯,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개발사도 대거 참가를 확정했다. 여기에 대구시,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공항공사, 대림건설, 새만금개발청, LH공사, SK건설, POSCO 등이 참가한다. 송도컨벤시아에서는 100여개 전문 부동산 업체들이 자체부스를 마련하고, 50여개의 부동산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특히 전야제에서는 전 세계 200여명의 NAR 회원들이 참가하는 웰컴파티가 진행되며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부동산 정보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