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온실가스를 약 40% 감축하며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지자체 1위를 달성했다. 시는 환경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 관리기관 2015년도 이행실적 분석 결과, 기준배출량 대비 39.6%를 감축하는 우수한 실적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전국 평균 감축율 17.5%, 지방자치단체 평균 감축율 16.3%에 비해 2배 이상에 해당하는 높은 실적이며, 전국 공공부문 전체 목표 관리기관 744개소 중에서도 최상위 기관에 포함되는 5위를 차지했다. 시는 제도가 시행된 이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연차별 감축노력을 기울였으며, 단기적으로는 비용부담이 적은 행태개선에 의한 감축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시설개선을 병행했다. 특히 LED 조명기기 교체, 신재생 발전시설 설치 운영 등 시설개선과 공직자 행태개선, 비규제부문 외부감축실적 확보 등 오랜 기간 재정적, 행정적 및 실천적인 활동이 모두 병행됐다. 시는 오는 2020년까지의 목표인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30%를 조기 달성했으나, 향후에도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기울여 공공부문의 솔선수범을 통해 타 부문에서도
인천시청 중앙홀이 지난 1986년 처음 설치된 이후 30년만에 시민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현재 중소기업 공산품, 관광기념품 등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본관 중앙홀이 시설노후와 폐쇄적이며, 권위적인 분위기 및 무질서한 홍보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고 판단, 리모델링을 통해 밝고 시민이 이용하기 편안한 공간으로 변화시킨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변화된 중앙홀에는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북카페, 인천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흐름을 알 수 있는 벽면 역사갤러리가 마련된다. 또 견학 어린이들이 시정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존, 민원인 등과 간단한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룸, 시정소식을 안내하는 인천라운지 등도 설치돼 시민이 편안하게 쉬면서 인천시정을 알 수 있는 시민소통 공간으로 꾸며진다. 중앙홀 환경개선 사업에는 2억1천만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오는 27일 가벽철거 작업이 시작되고 오는 9월 19일 오픈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홀 리모델링을 위해 관광, 문화재, 산업, 행정자료 등 관련부서로 구성된 TF팀을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해 지난 6월에 사업계획을 확정했으며 설계용역을 통해 구체적으로 디자인했다. 정창래 시 총무과장
인천시가 시장에게 전달하고 싶은 직소민원을 듣기 위해 현장으로 나선다. 시는 오는 30일과 11월 1일 남구 인천터미널역사와 서구 검암역 광장에서 각각 시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처리하기 위한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장 직소민원실은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해 진정·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여과없이 듣고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장 직소민원실을 시범운영한 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복지, 건강·위생, 경제, 건축, 토목, 도시개발 등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진정·건의·면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1일 현장 직소민원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기회를 마련, 직소민원 처리체계를 정착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1일부터 문을 연 직소민원실은 그동안 총 512건의 각종 진정과 건의사항을 접수해 시민 눈높이에서 재검토하고 부서와의 대화 기회 마련과 조정·중재 등의 방법으로 54%인 274건을 해결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제13회 2016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오는 30일 대장정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축제는 문학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일까지 남구 전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 특히 문학동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되는 마을축제에서는 2016 주안미디어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30일 학산소극장에서는 마을극장 경연대회가 열리며, 10월 1일 틈, 시민공원(옛 시민회관)에서는 학산마당극놀래의 특별공연도 각각 개최된다. 축제의 대미는 오는 10월 1일 시민공원에서 축제한마당(빛의 대동놀이, 폐막식) 등이 맡게 된다. 연계행사로는 오는 9월 21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청소년 방송 영상 페스티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주안미디어문화축제는 각 동의 마을축제인 ‘마을극장21 릴레이’와 시민창작 예술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한마당’ 등 두 축으로 운영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산업현장의 기업들과 취업준비생 및 시민들의 구인구직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밀착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5일 유정복 인천시장, 시의회 의장,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재)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원장과 대학생 및 특성화고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희망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일자리 희망버스’는 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공감하는 다양한 고용정책을 현장에서 해결하고자 제작됐다. 희망버스는 상담사 3명, 행정인력 2명 등 총 5명의 지원인력이 상주하며 주 5일간 10시부터 17시까지 운행된다. 기업, 학교, 군·구, 터미널, 지하철 역사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최우선적으로 찾아가는 인천의 일자리 배달꾼이 될 예정이다. 시는 ‘일자리 희망버스’ 개통식 후 ‘청년 잡(JOB) 담(談) 토크콘서트’를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박병일 인천시 명장과 금두환 교수, 유정복 인천시장은 특성화고·대학생 등 150여명과 함께 꿈과 직업, 취업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시 관계자
인천시가 리우올림픽 이후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의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리우올림픽 참가자 대상 지카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8월 23일까지 78건 확인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10명의 감염자 모두 해외에서 모기에 물려 발생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는 지난 23일 인천시 풋살연맹과 ‘Yeonsu 꿈나무 FC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운동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또래 친구들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2016년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반찬과 김치류를 제조·판매하는 ㈜손맛 등 7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15일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접수한 총 14개 기업에 대해 8월 22일 개최한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로 거쳐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인천지역 (예비)사회적기업은 147개에서 154개(인천형 63, 부처형 2, 인증 89)로 늘어났다. 신규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의 유형은 일자리제공형 4개, 지역사회공헌형 2개, 기타형 1개 기업이며, 사업분야로는 제조, 문화예술, 시설관리,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정됐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의 지정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취약계층 채용 시 인건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또한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정기간 동안에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2017년 상반기부터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인천시가 지적장애인 축구발전과 장애인 스포츠문화 교류를 위해 제6회 한·일 지적장애인 축구교류전을 오는 25~27일까지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에는 일본선수단 25명과 한국선수단 36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지난 2011년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일본 시스오카현 축구협회에서 민간 스포츠외교 활동으로 교류·협약하고, 2011년 일본에서 1회 대회를 개최한 후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양국은 25일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환영식을 가진 후, 26일 송도LNG종합스포츠타운축구장에서 본격적인 경기를 벌인다. 시에서는 양국 선수단에게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영흥도 갯벌체험과 아라뱃길 방문, 태권도 시범관람, 공항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일 양국간 지적장애인 체육활동 교류를 통해 장애인 축구 발전을 기대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양국의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우호적인 교류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로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의료원의 의료 수준이 해외에서도 유감없이 빛났다. 인천의료원은 김민석 정형외과장이 지난 12일 부터 1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제16회 아시아태평양 최소 침습 학회(이하 PASMISS)’에 초청강연과 특별강연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PASMISS는 한국·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12개국 의료진이 최소 침습 척추 수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전문 협회다. 16회 회장 Zairin Noor Helmi 박사는 발표회에 앞서 “척추 수술의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바, 각 국의 모범사례를 공유해 환자들의 치유를 도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서 김민석 인천의료원 정형외과장은 ‘요추부의 경피적 내시경 수술(PELD)의 기초에서 수술적 치료의 조언과 합병증 및 이에 대한 예방’에 대한 주제로 초청 강연에 연사로 나섰다. 또한 포스터 구연 부문에서 ‘젤폼을 이용한 경피적 풍선 척추 성형술의 합병증 예방법’이란 주제로 최우수 논문에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김 과장은 “인천의료원 의료의 질적 수준은 대학병원에 비해 절대로 뒤처지지 않는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