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16년 상반기 청소년전화 1388 친절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센터는 최초 수신상태, 상담진행 및 응대태도, 끝맺음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얻어 평점 100점이라는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지난 1992년 7월 설립된 센터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만6천건이 넘는 상담과 심리검사, 지역 연계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중 청소년전화 1388은 학업과 진로, 대인관계 등 3천600여건의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청소년전화 1388은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과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청소년전화 1388은 언제, 어느 곳에서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모두 이용 가능하며 365일 24시간 동안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지난해 추석연휴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총 화재는 32건으로 고향방문을 위해 장기간 집을 비우는 명절기간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인천소방본부는 ‘추석연휴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명절연휴 제수용품 구입 등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마트나 여객터미널 등의 화재예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9월 2일까지 222개소에 소방시설 전원차단 등의 안전 저해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건물관계자에게 비상시 초동조치 요령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쪽방촌이나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계층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관할 119안전센터장 등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본부는 도심 전광판이나 지역방송을 활용해 비상구 적폐금지, 주택용 소방시설 등의 홍보동영상을 송출해 연휴기간 동안 안전분위기 확산에도 힘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심사 신청 후 개인적 사유로 취소한 사례가 늘며, 수하물처리와 항공기 출발지연 등이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출국심사를 취소한 인원은 약 12만8천명에 달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1만5천836명, 2012년 2만2천569명, 2013년 1만9천662명, 2014년 2만1천722명, 2015년 2만9천261명, 올해 상반기는 1만9천31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출국심사 취소 사유는 기상악화 등 결항으로 인한 출국심사 취소가 8만2천809명(64.5%)으로 가장 높았다. 탑승구에 늦게 도착해 미탑승한 인원은 2만1천39명(16.4%), 일정취소 및 변경 4천888명(3.8%), 도착국 사증 미소지 또는 만기 736명(0.6%), 환자 521명(0.4%)이 그 뒤를 이었다. 미탑승, 일정취소 및 변경, 도착국 사증 미소지 또는 만기 등 개인 사유에 의한 취소는 2011년 1천870명에서 2015년 8천518명으로 4.6배나 증가했다. 특히, 탑승구에 늦게 도착하여 미탑승 한 인원은 2011년
지난 2104년 창설된 남구 여성예비군소대가 지난해에 이어 2016년 을지연습 훈련에 참여했다. 이들은 23일 전시상황 시 급식, 의료구호 등 후송지원을 비롯한 비상연락, 거동수상자 신고 등 편의대 활동과 피해복구 지원활동의 역할을 수행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인구 300만 시대를 대비해 2017년 수돗물 생산 계획을 수립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17년 인구 3천27명을 기준으로 1일 평균 수돗물 103만t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일 평균 생산량 대비 약 3.4% 증가한 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생산계획뿐만 아니라 수돗물 생산원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수비용 절감방안도 마련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대비 원수 사용비율을 조정해 원수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풍납원수를 50%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올해보다 2만5천t 확대한 것으로, 연간 8억원의 원수비용 절감효과가 있다. 또 강화 초지대교 송수라인 공사 완료 및 급수공사 확대로 강화군에 공급된 김포시 수돗물을 단계적으로 감축, 11억원의 예산이 절감돼 경영효율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2017년 수돗물 생산계획은 인구증가 및 기후변화, 대규모시설 증가에 따른 급수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며 “300만 시대 시민이 행복한 시정을 펼치고 시민들의 급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남구온마을학교가 마을 봉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인천 남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남구온마을학교가 지역 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남구온마을학교는 마을 기반의 돌봄과 배움을 지원하고, 마을과 학교 자원의 공동사용과 협력을 통한 교육시너지를 창출, 모두가 행복한 마을교육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남구온마을학교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인문학 6개, 심리정서 1개, 문화예술 7개, 생태환경 4개, 글로벌교육 1개, 체육 1개, 인성 1개 등 7개 분야 21개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랑팡 만들기’ 프로그램은 쿠키와 빵을 만들어 지역 보육원이나 단체 등을 방문한 뒤 이를 나눠먹으며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남구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사랑팡 같은 사례가 남구온마을학교 사업의 취지와 맞는 좋은 사례로 생각된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22일 에너지절약 인식 확산 및 절약 실천을 위해 청라국제도시 청라풍림엑슬루타워 아파트에서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기후·환경네트워트가 함께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숨 쉬는 지구를 만들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청라풍림엑슬루트아파트 616세대가 참여해 14~15시 에어컨 설정온도를 2도 올리고, 21시부터 5분간 전등을 소등했다. 시는 에너지 절약 체험·교육 부스, 기후변화체험부스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문을 열고 냉방 영업을 하는 업소에 대한 계도·점검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공공기관, 기업, 학교, 상업시설, 가정 등 각계각층의 에너지 절약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학교는 지난 20일 고양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취업·적성 학부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신의 기술 변화와 인문 사회계열 트렌드, 학생부종합전형 효율적인 준비방법, 인하대 입시결과 분석자료에 대한 소개 등이 진행됐다./윤용해기자 youn@
시, 9~11일 송도서 뷰티쇼 개최 국내 화장품 제조사·병원 참여 중국시장 진출 방법 등 설명회 인천업체 대상 수출 상담회도 뷰티스쿨 무대 시연회 이벤트 헤나·피부 체험프로그램 다채 인천시가 8대 전략 사업인 뷰티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표적인 뷰티기업과 의료관광 관련 병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뷰티박람회를 연다. 시는 오는 9월 9~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6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K-Beauty & Cosmetic Show 2016)’(이하 뷰티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뷰티쇼는 ‘K-뷰티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화장품, 이·미용, 네일, 피부 관련 뷰티산업과 외국인 대상의 의료관광 관련 한국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국내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관광 산업도 소개한다. 특히 인천시 화장품 제조업체와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및 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 소속 병원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한국화장품 전문 O2O플랫폼인 ‘팔선녀 플랫폼 설명회’가 열리며, 이 자리에서 중국 유통채널을 통한 시장 진출 방법, 트렌드 분석, 상표등록 및 CFDA(중국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 신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한민족 이민사의 한축으로 해외 입양을 조명한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개장 8주년 특별전으로 해외입양 60여년을 조명하는 ‘또 다른 이민, 해외 입양’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물관은 전체 재외 동포의 3%를 차지하는 해외 입양인들을 재외 동포의 일원으로, 한민족 이민의 한축으로 바라보고자 특별전을 마련했다. 특별전은 오는 23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시는 4부로 구성됐다. 우선 1부에서는 해외 입양의 역사를 세 시기로 나눠 살펴보고, 2부에서 인천의 주요 보육기관을 소개하고 해외 입양 이야기를 다룬다. 3부에서는 모국을 떠나 낯선 땅, 낯선 가족들 속에서 입양인의 활동을 살펴보고 한민족의 한 축으로서 그들의 삶을 소개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입양인의 귀환과 그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특별전은 해외 입양의 역사를 대중에게 알리고자 기관과 단체, 개인 소장가, 입양 당사자들과 이들을 돌봤던 인천의 보육시설 운영자들이 입양 당시의 옷과 신발 및 미공개 자료 등을 대여, 이뤄지게 됐다. 한국이민사박물관 관계자는 “근대 한인 해외 이주사와 마찬가지로 해외입양도 고난과 슬픔으로 시작됐다”며 “해외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