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시스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와 인천지방경찰청이 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시와 경찰은 공원을 이용하는 여성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 화장실 13개소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설치하고, 8월 중 개통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여성 안심 비상벨’은 공원 내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누르면 공원이용 주민과 경찰이 이 사실을 인지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곧바로 화장실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에서 위급상황임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려 주변 공원이용객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경광등 작동과 동시에 경찰청 112긴급범죄센터로 전화가 자동 연결·통화돼 골든 타임내 경찰관 출동 등 조치가 가능하다./윤용해·류정희기자 youn@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 지도포털에 인터넷을 연계한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 정보를 공개한다. 시는 17일 민원편의는 물론 토지정보 행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을 결정·공시한 것으로, 공시가격은 건강보험료 산정 등 복지행정에서 뿐만 아니라 재산세 등의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부과, 불법 건축물 이행강제금 등 부동산 행정 등 약 61여 종의 행정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활용된다. 공개되는 자료는 올해 1월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는 것으로,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뢰성과 적정성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토지특성 정보를 지도포털과 연계해 한 번에 인근 토지가격과 상호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해당 토지가 어느 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를 적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했는지 소유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민원 편의는 물론 토지가격 행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시는 개별토지가격의 결정·공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해 행정적·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 연수구는 지난 13일 연수국학기공연합회 주관으로 ‘제9회 연수구청장배 국학기공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3개팀 350여명이 참가했으며, 일지기공, 천부신공, 단공, 지기공, 단무 12초식과 창작기공과 율려부문 등을 5분 동안 경연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윤용해기자 youn@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구협의회는 지난 12일 인천 YWCA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 관람, 토크콘서트, 생활용품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 ‘징검다리 멘토링 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징검다리 멘토링은 자문위원, 일반인, 대학생 등 북한이탈 가정과 6대 1로 멘토·멘티를 맺은 후 좌담회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는 시원한 바다나 호수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실거주 목적으로 재편돼 가는 주택시장에서 주거만족도와 투자가치를 모두 충족시키는 실속형 주거지로 판단되고 있기 때문.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대부분의 세대가 단지 서쪽이어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남동쪽으로는 수봉산과 문학산이 보이는 더블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다. 또 인천 원도심 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지어져, 지역 내 희소성과 함께 채광, 일조권, 조망권 등이 우수하고 화려한 외관 등 랜드마크 프리미엄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조망권뿐만 아니라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한 생활 인프라 또한 갖추고 있다. 경인선 도원역 초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이 쉬우며, 도보 거리에 위치한 수인선 숭의역을 통해 KTX 송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시립체육관, 수영장, 테니스장,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남구는 오는 27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조선시대 놀이를 현대화한 4D 전통 체험(사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체험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는 남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주관하는 2016년 생생문화재 사업인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의 3번째 프로그램이다.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는 조선시대의 관료체계를 쉽게 놀이로 배워보던 전래놀이인 승경도놀이를 응용해 창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지방행정을 담당하던 관청인 인천도호부청사를 돌아보고, 관직에 나아가기 위해 치렀던 과거시험을 현대화한 ‘과거시험-장원급제로구나!’를 통해 직접 문·무관 시험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후 과거시험 결과에 따라 종9품~정1품까지 관직을 부여받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관직의 특성과 체계에 대해 배운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9월24일, 10월22일, 11월26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교 전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회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생생문화재사업 카페로 접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의 4계절 다양한 변화와 아름다움 풍광이 있는 월미 8경과 공원의 상징적인 나무 9경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미공원은 봄을 알리는 야생화와 화사한 벚꽃터널, 여름의 짙푸른 녹음,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열매, 겨울의 설경 등 다양한 계절의 변화와 마주하는 수도권을 대표 도심공원이다. 또 인천상륙작전 이전부터 생존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월미평화의 나무와 큰나무로 성장해도 수피가 매끈하고 열매 기름으로 불을 밝혔다는 중부지방엔 흔치 않은 쉬나무 등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월미 8경은 ▲양진당(겸암 류운룡 거주 대종택 재현건물) ▲월휴정(전통공원 조망가능, 옛동산 재현) ▲월미문화관(궁궐 및 사대부 문화체험) ▲월미둘레길(월미도 계절의 변화 만끽) ▲예포대(입항선박 환영 예포 포대) ▲월미전망대(팔미도, 인천항, 갑문 외 인천시 전체 조망) ▲월미산정상(주변 풍광과 낙조 감상) ▲한국이민사박물관(선조의 개척자적 삶 전시) 등이다. 나무 9경은 ▲치유의 나무(은행나무 81년) ▲그날을 기억하는 나무(은행나무 103년) ▲평화의 어머니 나무(느티나무 244년) ▲영원한 친구 나무(상수리나무 99년) ▲다시 일어 선 나무(벚나무
인천시가 사회적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에 나섰다. 시는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현장방문을 통한 소통행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기업협의회, 중간지원기관인 시민과대안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동행해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소통행정은 17일 바른체형연구소 방문을 시작으로 24일 다문화이해 교육 사업을 추진하는 어울림 이끌림 협동조합, 31일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새벽을 방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방문기업 대부분은 판로개척의 어려움과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재무컨설팅 기회 제공, 제품공공구매 확대 방안 등 기업별 맞춤지원에 대한 요구가 많다”며 “시는 제품공공구매 확대 방안 강구와 제도적 보안장치 마련 등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9개 업체를 방문해 운영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이끌어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지방규제개혁의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인센티브를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시는 다른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규제개혁 유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실적이 미흡하고 인사상 유대 실적이 저조해 다각적인 인센티브 부여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돼 왔다. 인천시는 군·구별 규제 풀림의 날 및 찾아가는 현장 ‘규제 ZERO 출동반’ 운영 등 다양한 접근경로를 통해 규제를 발굴·처리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기존 규제개혁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서 유공자에 대한 실적가점, 특별승급, 국외연수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의 규제개혁평가 등급 상향 조정을 실시해 규제개혁 업무 유공자의 사기 진작은 물론 시 규제개혁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내년 정부 규제개혁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와 함께 인센티브 수여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규제개혁 인센티브 추진을 통해 규제개혁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숨어있는 많은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정비할 계획”이라며 “행정자치부에서 시행하는 내년도 규제개혁 종합평가에도 계속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인천시는 지난 13일 인천시민들이 참여하는 인천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제2회 인천 브랜드 콘서트’가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천 브랜드 콘서트는 일반시민 디자인 오디션과 인구 300만 인천시의 미래비전과 가치, 특·장점 등 브랜드 개발과 상징물 교체와 관련해, 제1회 시민 워크숍 등을 통해 도출된 결과와 경과를 공유하고 일반시민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특히 시민, 학생, 외국인 등 300명으로 구성된 ‘시민 브랜드 추진위원’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인천시 브랜드(BI) 디자인 공모에서 선정된 우승 후보작(3점)에 대해, 출품자 프레젠테이션 및 시민투표로 우승작을 선정했다. 시는 공모전 출품작을 행사참석 시민들에게 전시했으며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인천시 브랜드(BI)’ 개발의 모티브 도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 핵심 키워드에 대한 이미지 연상, 의견, 짧은 글짓기 등 시민들이 행사의 의미를 함께 공감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참여하는 콘서트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300만 시대를 맞는 새로운 인천을 상징하면서 인천의 특색을 담은 독창적인 인천시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