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14일 중국 영성시에서 주최하는 ‘중국 영성 국제해양식품박람회’에 인천식품상품협회 식품제조업체 11개 업체가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척단 참가는 한중FTA 지방경제협력 강화에 따라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을 우리의 제2소비시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업체는 국제표준부스 113개 중 한국부스 13개 부스를 이용해 커피, 약쑥, 도라지, 호두과자, 초코파이, 고구마가공품 등 약 50여개 품목을 중국 바이어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시는 우수 중소식품제조 가공업체의 중국시장 마켓테스트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하고 수출여건 등을 분석해 향후 중국 수출 판로개척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류를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방안과 시장별 차별화된 맞춤 전략으로 인천식품제조업체들이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외시장개척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공사장 소음 저감을 통한 주민들의 갈등 해소에 발벗고 나섰다. 남구는 11일 전국 최초로 한국환경공단과 ‘공사장 소음 갈등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최근 소규모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두 기관이 소규모 공사 현장을 방문, 소음발생 진단과 소음저감 컨설팅 등을 실시해 맞춤형 갈등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공사장 소음저감을 위한 현장관리자 교육 강화와 에어방음벽·이동식 방음시설 등 소음 저감 자재 뱅크(Bank)를 운영, 대여해 실질적인 현장소음 저감에 나선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방음시설이 취약한 소규모 공사장에 대한 소음저감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인 현장 소음민원 갈등해결에 나서 주민들이 쾌적하고 정온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오는 15일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광복절 기념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 인터넷으로 참여 신청을 한 시민과 학생 등 모두 1천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축식은 홍기후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와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에는 시립교향악단 콘서트가 개최된다.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소프라노 유성녀의 협연으로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이경섭의 ‘나 가거든’ 그리고 테너 양인준과 함께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과 현제명의 ‘희망의 나라로’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는데 대공연장 로비에서는 기념식장을 찾은 가족들의 글씨로 태극기를 그리는 시민 참여행사가 진행되고 대공연장 입구에서는 무궁화 묘목 나눠주기, 손수건 꽃물들이기 등이 이뤄진다. 시는 또 광복절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중이다. 특히 시는 이번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공무원부터 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온열질환자들이 급증, 인천시가 폭염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현재 열에 의한 탈진과 경련, 실신,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겪은 인천지역 환자는 46명으로 지난해 발생한 환자 32명보다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 15명, 40대 11명, 60대 7명, 20대 5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정이 이런데도 한동안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시 당국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실제 인천지역의 폭염특보가 가장 오래동안 내려진 시기는 지난 2012년 8월 1∼7일까지로 7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이에 시는 폭염 대책도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소방본부는 내달 30일까지 소방펌프차와 구급차의 기능을 합친 ‘펌뷸런스’ 47대와 구급차 60대로 구성된 폭염구급대를 운영,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 얼음조끼·생리식염수·아이스팩·전해질용액 등 폭염 대비 구급장비도 8종, 3천232점을 보유해 초동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또 경로당·마을회관·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 654곳의
인천의 대표 도서지역인 용유도와 무의도의 물 걱정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290억 원을 투입해 중구 덕교동에 용유 배수지(V=1만1천t)와 무의동에 무의 배수지(V=1천500t) 등 두 곳을 건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사업이 완료되면 예기치 못한 단수 시에도 12시간이상 물 공급능력이 확보돼 용유 및 무의지역 2천764가구, 4천730여명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급수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또 배수지 건설에 따른 간접배수시스템 구축으로 사전 누수발생 예방이 가능해져 예산절감과 유수율 향상도 기대된다. /윤용해기자 youn@
(가칭)‘인천 도원역 지역주택조합’은 인천시 남구 숭의동 180-6번지 일대에 조성예정인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주택홍보관을 오는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99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전용 59~84㎡의 중소형 아파트로 전면 4-bay 구조로 설계(일부세대 제외)되어 통풍과 채광이 뛰어나며 공간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가 단지 서쪽으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남동쪽으로는 수봉산과 문학산이 바라보이는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인천 원도심 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지어진다. 지역 내 희소성과 함께 채광이나 일조권, 조망권 등이 우수하고,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랜드마크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시립체육관, 수영장, 테니스장,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레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숭의초, 신광초, 인천남중, 광성중, 광성고 등을 도보로 이용
인천 남구 신기시장과 남부종합시장으로 구성된 신기시장연합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지역선도시장으로 선정됐다. 지역선도시장 사업은 관광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을 지닌 우수시장을 발굴, 3년간 25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10일 신기시장 회의실에서 ‘신기시장연합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광역시, 남구, 신기시장 및 남부종합시장 상인회와 사업수행기관으로 승인받은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 6자간에 체결됐다. 신기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항·인천공항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고, 2013년부터는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엽전인 ‘신기통보’를 제작하는 등 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사업운영 및 사업단 관리, 공동사업추진, 사업비 운용 및 정산, 성과평가, 성과활용 촉진을 지원한다. 시와 남구는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부담 및 법률과 규정 등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 등 제반사항 협조하게 된다. 신기시장연합 상인회는 시장이 보유한 콘텐츠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상인들과의 의사소통 등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수
인천 남구는 지난 1일부터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34개의 무더위 쉼터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한길자 부구청장도 지난 8일 주안동의 한 무더위 쉼터를 찾아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더위를 피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윤용해기자 youn@
송도 3공구 내 아라프라자의 시행사인 ㈜에스지씨에이는 8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 달라며 사랑의 쌀 50포(20㎏)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구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쌀은 관내 5개동 주민센터와 푸드마켓에 배분해 관내 저소득 계층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시정 후반기 시민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을 만났다. 인천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 시장이 하계 방학기간 행정기관에서 아르바이트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대학생들을 만나 평소 전하고 싶었던 시정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학생들도 평소 인천시장과 시정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는 등 담소를 나눴다. 질문과 답변은 당일 현장에서 포스트잇으로 붙여 놓으면, 이를 학생대표 장윤선양(단국대)이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해 뿌듯하다”며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 시장은 “오늘 이 시간은 앞으로 인천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응원하는 자리”라며 “인천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인천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