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도시철도 2호선 운행과 버스 노선조정’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토록 하고 도시철도 2호선과 버스가 잘 운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하라”고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 시장은 “버스관련 민원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시는 분들도 해결해야 하겠지만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 시민들도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특히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날 도시철도 2호선 첫 평일 운행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 인력 250여명이 아침 7시부터 9시까지 2호선 각 역에서 승강장 승·하차 질서 안내를 했다. 인천시는 시내버스 노선의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관리시스템(BIS)의 신규노선 15개 노선 중 12개 노선 버스 정보가 복구돼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스 노선변경 민원에 대해서는 노선 조정을 위한 버스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조정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최근 인천산업단지개발(주)가 서구 금곡동 457 일원에 약 26만1천㎡ 규모의 식품산업단지 ‘아이푸드파크(I-FOOD PARK)’ 조성사업에 대해 승인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푸드파크 조성사업은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식품 패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식품안전 선진시스템 HACCP시설을 통한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산업의 집약적 산업단지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추진됐다. 특히 아이푸드파크는 오는 2018년 조성을 목표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문화 공간을 마련해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식품산업단지 개발은 내년 초 인천시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단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1월에 식품산업단지 투자의향서가 인천시에 제출대 4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지정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식품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6일까지 시 개발계획과, 구 도시개발과, 검단1동 자치센터, 김포시 환경정책과, 김포시 양촌읍 자치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윤용해
지난달 3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고 이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조정으로 인천의 대중교통지도가 40여년만에 바뀌었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 2007년 1월에 착공, 9년 7개월 간 2만2천582억원을 투입해 완공됐으며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인천시청역을 지나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총연장 29.2km 길이로,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주박기지 각 1개소도 건설됐다. 또 고가역 5개, 지상역인 운연역을 제외한 나머지 21개의 역은 모두 지하에 건설됐고 총 차량은 74량이며 2량1편성으로 출퇴근시 3분, 정시 6분 간격으로 무인시스템을 통해 운행된다. 승차정원은 206명으로 1호선의 5분의 1수준이지만 배차간격을 1호선보다 단축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했다. 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공항철도(검암역), 서울도시철도 7호선(석남역, 2020년 예정), 경인선 1호선(주안역)은 물론 인천도시철도 1호선(인천시청역)과의 환승체계가 구축돼 도심교통난이 해소되고 도심교통 혼잡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구와 남구 및 남동구 지역 이동시간이 2시간에서 48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돼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크게
‘담배’ 매출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매출 1위에 등극, 3년간 1위를 차지했던 명품 ‘루이비통’을 앞질렀다. 31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남동을)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매출 1위는 KT&G로, 2015년 1천31억원, 2016년 6월까지 71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1년 4위(476억원), 2012년 4위(540억원), 2013년 3위(587억원), 2014년 2위(662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규모이다. 반면, 루이비통은 지난 2012년 1천027억원, 2013년 848억원, 2014년 732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매출액 기준 1위를 이어왔으나 2015년 691억원(3위), 2016년 상반기 377억원(4위)를 보이며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공항 내 면세점 전체 매출액은 지난 2011년 1조6천987억원에서 2016년 6월 현재 1조1천221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윤 의원은 “공사는 국내 기업의 판매를 촉진하고 여행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면세점 입점 브랜드 개발 및 다양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등에 따른 대규모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30일 첫차부터 시행된다. 인천시는 28일 이번 시내버스 노선개편은 지난 1974년 경인전철 개통이후 42년 만에 진행되는 것으로 공항철도 개통, 수인선 연장 개통, 기존 지하철 1호선 운행 및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 등과 연계해 준비됐다고 밝혔다. 시는 버스노선 개편을 위해 지난해 3월 인천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계획을 수립,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용역을 진행했으며 4차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도 수렴해 왔다. 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존 212개 노선 중 98개 노선을 존치하고, 87개 노선은 변경, 15개 노선은 신설, 27개 노선은 폐지하는 등의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감차가 없는 상태’에서 중복노선과 굴곡도가 개선되고 신도심 노선이 19개 증가함으로써 평균 배차간격은 3분이 단축되고, 노선 당 운행대수가 0.7대 증가해 이용자 평균통행시간이 8분 단축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01개 변경 및 신설노선에 대한 사전 모의운행을 진행했다. 시는 또 시민불편에 응대하기 위해 120콜센터에 안내요원을 증원하고, 시·군·구에 상황실을
인천도시공사는 28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부동산 협회 회관에서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 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따라 2004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사전교육 및 각종 학술 세미나 등 부동산 개발업 종사자의 교육과 교류의 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부동산 디벨로퍼 협회다. 협약을 통해 공사와 협회는 주요 사업의 개발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자문 및 컨설팅 상호 제공을 통해 내실있는 민·관 협력형 개발사업의 추진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협회에 소속된 500여개의 회원사를 대상으로 토지 및 자산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들 회원사들이 국내를 대표하는 부동산개발 시행사 또는 건설사라는 점에서 향후 공사가 추진할 토지매각 마케팅 유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中·필리핀 가정 등 8가족 참가 양평에서 농촌·전통문화 체험 본부 임직원 가족과 1:1 짝 맺어 미꾸라지 잡기 등 다같이 즐겨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28일 여름방학을 맞아 연수구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양평군에서 전통문화 및 농촌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적 관계를 발전시키고 한국의 전통문화 및 농촌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중국, 필리핀, 러시아 가정 8가족이 참가했다. 특히 본부 임직원 가정과 다문화 가정은 1대1 매칭으로 두 가족씩 짝을 이뤄 농산물 수확, 인절미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의 한 참가자는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준 한국가스공사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 깊게 정착하고 한국문화 이해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오는 추석에도 송편 빚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초로 자재관리시스템을 구축, 상수도 재고자재의 16%(5억원)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자재관리시스템은 자재를 시스템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사업소별 상이한 자재 품목ㆍ규격을 1천500종 내외로 표준화하고, 7만5천여개의 보유자재 현황을 DB로 구축해 자재 파악이 용이하도록 한 것이다. 본부는 지난해 9월 유 워터(U-water)정보화 계획에 따라 상수도 지역사업소 간 공동 활용이 가능한 자재관리시스템을 구축, 자재의 입·출고 전산화와 적정 재고관리를 통해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했다. 또 자재관리시스템을 기초로 지역 수도사업소 간 소통을 통해 예산낭비 요인 제거와 업무의 투명성도 확보했다. 본부는 이번 시스템을 통한 자재의 공동활용으로 기 보유자재(지난해 말 기준 약 31억원)의 16%인 1만7천여개를 우선 소진, 올해 사업목표인 ‘상수도 재고자재 15% 감축’ 계획을 초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본부 관계자는 “관리자·사용자의 자재관리 마인드 제고와 적시 데이터 관리를 진행함으로써 자재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자재 재고관리의 업무 정착이 우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용해기
강신원 연수구 부구청장이 취임 후 지역 현안사항 파악을 위해 최근 관내 13개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등 사업소 방문을 완료했다. 이날 강 부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대민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 및 사업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복지전담팀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남구는 지난달부터 숭의4동, 용현1·4동, 도화1동, 주안4동 등 4곳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동에는 현재 주민센터의 복지행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6급 팀장과 통합사례전담직원을 각각 1명씩 확충했으며, 보건소 방문간호사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맞춤형 복지팀 설치를 위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과 지방공무원 정원 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맞춤형 복지팀은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세대를 방문, 상담을 실시하는 등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 대상자의 욕구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세대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이 밖에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 대상과 자원발굴로 공공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구는 내년 15개 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018년에는 지역 내 2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