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지난 23일 어린이자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자문단은 2년간 어린이과학관의 각종 컨텐츠 자문활동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하며 어린이과학관과 지역 어린이들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지난 23일 구 시민회관 내 틈문화창작지대에서 ‘제8회 2016 인천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e스포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6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인천대표를 선발하는 자리로 올해 정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카트라이더’, ‘하스스톤’ 등 3개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인천지역 16개 PC방에서 지역예선을 치른 250여명의 선수와 추가모집을 통해 신청한 130여명의 선수 중 입상 및 출전자격을 얻은 125명의 선수가 총 8시간 동안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1위팀 5명과 ‘카트라이더’ 1~2위 선수 2명, ‘하스스톤’ 1위 1명을 인천대표 선수로 공식 선발됐다. 인천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상암동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결선 대통령배에서 전국의 e스포츠 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전국 결선에서 우승하면
인천시와 코레일은 KTX이용과 인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KTX연계 인천 관광상품을 함께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의 공동 마케팅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의 개통으로 공항철도 검안역에서 KTX연계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여름 바캉스 특집으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인천 나들이 1탄 ‘인천 섬 나들이’ 여행상품은 천혜 관광지 무의도, 소무의도를 연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일에 맞춰 20일 첫 운행된다. ‘인천 섬 나들이’ 여행은 부산, 울산, 신경주, 동대구, 대전, 서울역 등에서 KTX를 통해 인천공항역으로 도착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된 자기부상열차를 시승하고, 여객선, 연계차량 등 다양한 교통편을 체험하며 무의도로 향한다. 무의도에서는 자유일정으로 구성돼 무의도 트레킹과 갯벌 조개잡기 체험, 갯벌 트랙터 체험 등 이색체험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 톡’, 철도고객센터 및 코레일관광개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섬 나들이 상품이 인천을 대표하는 철도 여행상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전국 처음으로 인천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들어섬에 따라 인천시민들은 앞으로 센터를 방문, 다양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동시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은 여성가족부, 금융위원회, 인천시 자치구 등의 행정 칸막이를 없애고, 고용과 복지의 대시민 서비스를 강화한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광역형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지난 2월에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후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센터에는 시를 비롯, 중구·동구·남구·연수구·남동구·옹진군 등 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며,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시 일자리지원센터, 기초지자체 복지지원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장애인고용공단, 인천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까지 배치된다.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센터에서 종합적·맞춤형 상담·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구직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일반구직자는 시 일자리지원센터, 장애인 구직자는 장애인 고용공단에서 ▲복지서비스 상담, 사회복
연수구는 최근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불편 및 미관저해 등 주민갈등과 생활민원을 일으키고 있는 의류수거함을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의류수거함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394개 중 파손되거나 녹슨 채 방치돼 있는 265개를 수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에 참여할 10개 가정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영아반의 교사 1인당 아동 비율을 낮춤으로써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과 열악한 소규모 어린이집에 대한 공공성 강화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공모한 어린이집은 모두 15곳으로 평가인증점수, 보육교직원 전문성, 맞벌이 가구 재원율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및 선정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다음달부터 1년간 인천형 어린이집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운영기준 따라 영아반 2개반 이상의 교사 1인당 아동수를 0세반은 기존 3명에서 2명이하로, 1세반은 기존 5명에서 4명 이하로 각각 낮춰야 한다. 시는 영아반 담임교사 1인 인건비 162만원을 매월 지원하며 ‘인천형’으로서의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인천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보육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8월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 1년간 운영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인천주권 시대에 맞는 인천형 어린이집
여성공학기술인 육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인하대 WISET 인천지역사업단은 23~24일 ‘동구 초등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등과학캠프는 동구 소재 초등학생 3~6학년 122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 과학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인하대 공과대학 학생들은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험수업을 준비,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4일에는 참가학생들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상을 WISET인천지역사업단장의 진로특강과 안필헌 숭덕여고 선생님의 실험수업 등이 학부모교실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과학이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생활 속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며 “과학 캠프에 다시 한번 참가하고 싶고 친구들에게도 과학 캠프를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의 지자체들이 2016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구와 연수구 등에 따르면 인천 남구는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인천 연수구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남구는 도심지 내 방치된 공가들을 리모델링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공공이용시설, 사회적 기업 및 공익목적 시설로 활용하는 내용의 ‘빈집 활용사업’으로 도시재생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역미디어로 공동체방송을 운영하는 ‘여성·어르신·청소년·이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방송’은 우수상을 받았다. 연수구는 경력단절 여성들과 지역사회가 다양한 경험과 재능을 나누고 공유한다는 의미의 ‘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으로 참가, 주민참여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대회로, 청렴 분야, 일자리 분야, 주민참여 분야 등 7개 분야로 진행됐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6월 관내 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토양 및 수질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독성 및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디클로플루나이드 등 고독성 농약 3종, 피프로닐 등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일반 농약 18종 등 총 28종에 대해 골프장 내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 연못수, 유출수 등 89건의 시료를 1차례 불시에 채취, 농약잔류량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저독성의 일반농약 2종이 그린(토양)에서 검출됐으나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골프장의 유출수에서도 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주변 주거지 및 하천, 해양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재난경감 UN기구인 UNISDR의 인천 유치기간을 5년 연장했다. 인천시는 21일 유엔재난경감국제전략기구와 ‘인천시-UNISDR 간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에 따라 UNISDR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 있는 동북아사무소의 입주기간을 2020년까지 5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인천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연간 100만 달러의 지원비를 50만 달러로 삭감했다. 공관은 한 층을 줄이고 기존설비·장비·기구는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UNISDR은 2009년 동북아사무소를 인천에 개소해 동북아의 효율적인 재난재해 대비체계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국에 안전과 인류를 위한 정책을 개발해왔다. 올해에는 활동 영역을 국내로 확대해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재난경감교육을 실시하고, 청년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는 지난해 재난안전본부를 발족해 재난에 강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며 “UNISDR 동북아사무소가 인천에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