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국회의원 보좌진과의 실무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 확보 및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실무협의회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소속 의원 보좌관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시에서는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 재정관리담당관, 철도과장, 도로과장, 옹진군 기획실장 등이 함께 했다. 실무협의회는 인천시와 여·야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인천발전협의회를 보다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실무지원기구이다. 시는 국회에서 예산과 정책의 핵심실무를 다루는 보좌진과의 협업을 통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비사업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함께 노력하고, 각종 현안과제를 풀기 위해 상임위원회 활동과정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7년도 주요 국고보조금 사업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유치 지원 ▲중국어선 불법조업 관련 대책 ▲국립 해양박물관 인천 건립 ▲부평미군기지 조기 개방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등 26개의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국비확보와 현안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대응에 취약한 섬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소방본부가 발 벗고 나선다. 인천소방본부는 도서지역 주민의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해 소방관서가 없는 유인도서에 다목적 진화차를 배치하는 등의 ‘도서지역 화재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으로 소방관서가 없는 25개 유인도서에 인력과 장비가 대폭 보강될 전망이다. 전담의용소방대가 설치돼 있는 소청도 등 4곳에는 1억8천만원을 투입, 다목적 진화차량 3대와 적재장비 300점 등을 올해 안으로 배치 완료할 계획이다. 또 화재초기진압에 유용한 비상소화장치함을 무의도에 2기 등 총 5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경찰 간부가 대낮 주택가에서 음란행위를 한 뒤 도주했다가 20대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43)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경위는 지난달 18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시 남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길을 가던 20대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한 남자가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뒤 달아났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경위는 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인근에 주차해 둔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빌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범행 시간대 이동 차량을 대상으로 차적 조회를 한 끝에 지난달 말 A경위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출석 요구를 받고 이달 5일 경찰서에 나와 조사에 응했다”며 “음란행위 사실도 인정했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오는 30일 전면 시행 대비 101개 노선 12일간 모의운행 유 시장· 간부 공무원 등 탑승 환승체계·안전운행 등 확인 발굴 개선사항 노선 운행 반영 인천시가 시내버스 노선조정 전면시행에 앞서 변경과 신설되는 노선에 대해 안전운행 및 문제점 등을 최종 점검했다. 시는 오는 30일 전격 시행되는 인천 시내버스노선 조정사항을 최종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버스운전원 사전 모의운행에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01개 변경 및 신설 노선에서 29개 운수업체의 버스운전자, 업체 직원, 버스노동조합원 등이 참여했다. 시에서도 4급 이상 간부공무원, 건설교통국 직원 등이 동승했고, 특히, 군·구 공무원 및 시민 등의 자율참여를 적극 유도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유정복 시장도 18일, 오는 30일 개통예정인 인천도시철도 2호선 시청역에서 운연(서창)역까지 탑승해 안전운행을 점검했다. 이후 노선이 조정된 30번(서창-송내) 및 103-1번(송내-간석5거리) 시내버스를 타고 노선개편 및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유 시장은 이번 시승을 통해 변경된 운행노선의 좌회전 회전반경의 적정성, 교통법규 관련 개선사항, 도로상태
‘인천안의 중국시대 개막’위한 상반기 주요 추진상황 보고회 인천안의 중국시대 인-차이나프로젝트가 적극 추진되며 순탄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 시는 18일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인천안의 중국시대 개막을 위한 ‘인차이나 프로젝트’의 상반기 주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차이나 프로젝트 25개 사업 중 대체적으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기반조성이나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 중 지속적으로 중국과 협의하고 있는 안건에 대한 검토로 이루어졌다. 발표된 상반기 주요 실적으로 ▲인천시 5개 대학과 함께 톈진시에서 중국인 유학생 유치 합동설명회 개최 ▲인중Friend홈페이지 8월 오픈 ▲인천의 대(對)중국 경제·관광 싱크탱크 역할을 할 인차이나 포럼 공식 출범 ▲“1市(省) 1島”인천섬 중국도시 친구맺기 사업 ▲아오란 그룹 6천여명 기업회의 유치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도시인 웨이하이시에 인천관 개관 구체화 ▲ 칭다오 지모시 식품산업 상품관 오픈 등이 있다. 또 인천시 화장품 브랜드 ‘어울’의 ▲충칭시 무역유한공사 교류 협약 체결로 중국 내륙 소비시장 진출 기반 확대 ▲남성 올인원 에센스 등 3개 제품 중국위생허가 인증 획득 ▲충칭시
중앙당의 지역위원장 선출 방식에 반발,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던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탈당 의사를 철회하고 인천시당 위원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구청장은 18일 남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중앙 중심의 원내정당 정치에서 분권중심 정치로의 변화를 위해 시당 위원장에 출마, 당의 체제변화를 이끌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시당위원장 선거는)지난번 최고위원 선거와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면 된다”며 “기초자치단체장이 지방행정만을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려 여의도 중심의 정치에서 지방 분권 정치로의 변환을 통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13일 더민주 인천 남구을 지역위원장을 경선방식으로 선출하겠다는 중앙당 결정에 반발, 탈당 의사가 담긴 합의서를 더민주 인천시당에 제출했었다. 박 구청장은 중앙당이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남구을 지역구를 포함한 8곳의 지역위원장을 경선방식으로 선출키로 하자 당헌81조에 규정된 ‘지역위원장은 당원이 선출한다’는 선출규정을 무시하고 부칙 조항을 신설해 당원의 기본권인 선거권을 무력화 시킨 행
인천시 남구가 수요자 중심의 구민 행복 민원실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부터 민원실 편의시설 기준을 정하고 ‘남구 스타일에 맞는 구민행복 민원실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종합민원실, 세무민원실, 교통민원실, 보건소 민원실 등 구청 4대 민원실 분석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민원서비스를 21개 동 주민센터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테마 및 부대시설, 사회적약자 배려 시설, 자연친화적인 시설 등 민원실 편의시설 기준을 정하고 21개 동 주민센터 민원실의 현장점검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21개 동 주민센터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화상수화 전용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휠체어나 유모차 등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 턱을 낮춘 장애인 주차장을 설치했다. 또 숭의1·3동은 민원인 전용 컴퓨터와 민원인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익2동은 민원서류 발급을 기다리면서 혈압 등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시설도 갖췄고 관교동은 민원실에 주민들이 만든 작품을 상시
인천지역에도 발달장애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최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인천시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인천지역은 인지·의사소통 제약으로 인해 교육, 고용, 일상생활, 편의시설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달장애인의 권리 보호 등 종합적인 발달장애인 지원 대책인 필요하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재 인천에는 등록장애인 13만4천793명 중 발달장애인(지적장애인, 자폐성장애인)은 7.7%로 1만464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에 공포된 조례는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 및 시행, 종합복지서비스 제공,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및 업무의 위탁규정,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적합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올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며 가족휴식지원 사업과 문화·예술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 지원을 위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공적인프라 확충과 발달장애인의 공공서비스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발달
지난달 23일 준공된 연수동 대학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신축 개장 관내 배드민턴 동호인 단합대회가 14일 개최됐다. 그린배드민턴 클럽이 주최한 이날 동호인 단합대회에는 배수지 동호인 클럽 3개팀 50여명이 참여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여성가족재단은 14일 재단 내 대강당에서 ‘인천시장과 함께하는 애인(愛仁)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관계자, 인천지역 여성단체 및 시민 400여명이 참석하여, 시정에 대한 인천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인천이 여성행복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생활체감형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도서지역여성, 싱글맘, 다문화가족 등을 대표한 시민들과 취업준비생, 워킹맘, 다둥이 가족, 경력단절 여성, 베이비부머를 대표한 시민들이 인천시장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선투표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공감의 정도를 확인하도록 진행되어 참석한 400여명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여성이 처한 다양한 삶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어려움에 대해는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인천시를 향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깊이 새겨 시민행복을 위한 민생주권 시대를 열어가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