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해양안전장비박람회 125개사·388부스 참여 확정 6개 분야 테마 구성·체험관 운영 각국 코스트가드·바이어와 상담 드론업체도 참가 우수성 경쟁 세계 각국의 해양 안전관련 기술과 장비들이 송도 컨벤시아에 총 출동한다. 인천시는 오는 22~2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장원부가 지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125개사, 388부스 참여가 확정돼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이번 박람회는 조선관, 항공관, 항해·통신장비관, 안전·레저관, 특수장비관, 해양환경방제 및 R&D관 등 6개 분야 테마로 구성됐으며, 이와는 별도로 홍보관 및 해양안전체험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중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7개국 코스트가드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미얀마, 인도 등 4개국 해외업체 바이어, 6개국 주한외국공관에 파견된 무관들이 바이어로 박람회에 참가해 참가업체와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대중공업 등 국내 방위산업 조선소와 조선기자재 업체와 최근 활용범위가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인천시가 모든 행정기관이 모여 정부3.0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인천시 스마트행정의 우수성을 알린다. 시는 오는 19~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인천이 스마트하게 달라졌어요’라는 테마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체험마당은 관람객에게 가상 체험을 구현하고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정부3.0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104개 전시관에서 200여개의 콘텐츠를 전시한다. 인천시는 스마트하게 개선된 행정서비스를 보여줄 계획이다. ICT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사례 4건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려 스마트한 인천의 진면목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이 자리에서 민원인 방문을 없에고 원스톱 행정처리를 통해 처리기간을 7일에서 2일로 대폭 단축한 ‘도로굴착 온라인시스템’, 인천의 자랑거리를 디지털 지도로 통해 보여주는 ‘디지털 지도로 이야기하는 인천이 좋은 101가지’, 위성 광대역 LTE 인프라 구축으로 재난·재해에도 대피소에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어선의 통신 두절 문제까지 해소한 ‘백령기가 아일랜드’, 여
인천시는 지난 13~19일 진행되는 제14회 FIG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참가선수들을 위해 마련한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선수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대회에 참가한 외국선수들이 인천지역 명소를 둘러보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인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 첫 투어를 시작으로 대회가 끝나는 19일까지 매일 오후와 야간 2회씩 운영한다. 투어 첫 날인 14일에는 브라질 25명, 체코 9명, 스페인 14명, 포르투갈 14명, 불가리아 4명, 핀란드 3명, 슬로바키아 2명, 인도 5명, 루마니아 5명 등 9개국 81명이 야간투어를 신청해 버스 2대를 타고, 송도국제도시를 둘러봤다. 이들은 G타워 전망대와 홍보관을 둘러본 후, 8시부터 트라이볼에서 열린 비밥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감상하고, 인근 커넬워크에서 쇼핑을 하면서 투어를 마무리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송도국제도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둘러보면서 인천의 발전상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밤 늦은 시간이지만 외국인에게 인천을 제대로 보여줄
인천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시내 곳곳에서 인천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18일 오전 9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인천시 테니스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인천시장기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군·구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군·구별 약 50명씩, 총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예선 리그전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같은 날 선학체육관에서는 탁구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1회 인천시장기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경기종목은 크게 단체전과 개인 단식으로 나뉘며 어르신부에서는 일반볼과 라지볼 경기로 구분해 진행된다. 예선 리그전을 치른 뒤 조별 1~2위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결정짓는다. 또 19일에는 '제12회 인천시장기 건강달리기대회'가 열린다. 인천대공원 동문주차장을 출발해 애보박물관 → 운연삼거리 → 인천대공원 후문 → 백범광장 → 호수공원을 거쳐 골인점인 인천대공원 정문으로 다시 돌아오는 10㎞ 코스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다채로운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시민들의 생활체육활동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동호인의 저변확대 및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GIS플랫폼 분야의 선도도시인 인천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핵심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GIS플랫폼 기반 ‘스마트 인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가장 먼저 경험한 GIS플랫폼 기반으로 도시기반시설물에 대한 스마트 관리체계의 구축 성과와 핵심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 중앙정부는 물론 선진사례를 경험하기 위해 전국의 자치단체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관련 산업계 및 학계에서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개회사에서 “더 복잡해지는 도시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시대에 걸맞게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예측 가능하고 확률 높은 의사결정을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 인천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또 “그동안 쌓아온 GIS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연말까지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스마트 인천을 위한 로드맵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의 ‘스마트 도시와 공간정보를 통한 행정혁신’, 김대
한국GM이 유럽GM을 통해 유럽으로의 자동차부품 판로 개척에 팔을 걷어붙였다. 한국GM은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 합동으로 독일 Mainz 힐튼 호텔에서 유럽GM 바이어들과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GM(CEO 제임스 김)의 상생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상담회에는 ㈜두산인프라코어 등 인천에 소재하고 있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한국GM은 매년 국내 Tier1을 대상으로 해외GM 바이어와의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나, 인천지역 Tier1(3개사)과 일반기업(4개사)을 포함한 단독 상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GM은 독일, 영국, 폴란드, 러시아 등 9개국에 걸친 총괄 담당 본부이며, 연간 110만대 규모를 생산하고 있어 자동차 부품업체에게는 중요한 글로벌 시장 중 하나다. 이 날 상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매칭한 GM측 구매실무자 및 책임자와의 단독 면담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오일쿨러 생산기업인 ㈜클라이젠은 담당자와의 미팅에서 공장 방문 초청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얻었다. 또한, 엔진과 변속기부품을 제조하는 ㈜동보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네트워크
인천시는 지역 생태하천의 쾌적한 수변환경 관리를 위해 실시한 생태하천 7곳에 대한 탐방을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생태하천탐방은 도심 생태하천이 하절기를 맞아 시민들의 자전거타기, 걷기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탐방단은 지난 5월 11일 승기천을 시작으로 굴포천, 운연천, 장수천, 공촌천, 심곡천에 이어 6월 11일 나진포천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생태하천 1~2곳의 상부에서 하부까지 현장을 직접 누비면서 하천 구석구석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21일 운연천과 장수천 탐방에 참여했던 한 참여자는 “하천관련 업무 담당자 모두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5시간 넘는 걷기에도 불구하고, 하천 수변구역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면서 대화로 소통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펼치는 것을 보고 생태하천 관리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며 “도심 속에 자연이 시민들 가까이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탐방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쾌적한 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인천만의 특별한 관광 마케팅을 선보이며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9~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및 세계 관광정보를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제31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참가해 홍보관을 개설·운영했다. 시와 공사는 홍보관 운영을 통해 인천관광의 5대 거점으로 선정한 개항장, 강화, 송도, 섬, 경인아라뱃길을 집중 홍보해 인천관광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 할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천만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4일 다니던 회사의 핵심 기술을 빼내 이직한 회사에서 유사품을 생산한 혐의(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의료용 미용기구 부품 제조사의 기술연구소장을 지낸 A(53)씨 등 2명과 이들을 데려가 완제품을 만든 회사 대표 B(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의료용 미용기구 제어기의 설계 도면을 전 회사에서 몰래 빼내 유사 제품을 만들어 2억7천만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전 회사에서 14년 동안 기술연구소장으로 근무하다가 대표와의 마찰로 해고됐으나 제어기의 설계 도면을 이동식 저장 매체에 저장해 빼돌린 뒤 높은 연봉과 연구소장 직위를 맡는 조건으로 전 직장에서 납품받던 완제품 제조사로 이직했다. 기술 인력인 하드웨어 팀장도 함께 데려온 뒤 기술 고문으로 채용된 A씨는 빼돌린 제어기 설계 도면을 바탕으로 전 회사에서 납품받은 시제품 제어기의 오류를 수정해 완제품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들이 만든 제어기로 의료용 미용기구 완제품을 제조해 중국 등지에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핵심 인력이 갑자기 그만둔 뒤 다른 회사가 유사 제품을
인천시 시설관리공단은 13일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4층 본사 회의실에서 인천시설공단 공기업노동조합 최형종 위원장, 전국공공운수서비스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이인화 본부장 등 노측 임금협상 관계자와 이응복 이사장 등 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노사는 교섭위원 구성의 구체화 및 교섭일의 정례화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성실하게 임금협상을 추진하고 상호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응복 이사장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위해 노력하며 노사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화 본부장과 최형종 위원장은 “근로자를 배려하는 노력과 실천이 보다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