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가 전국 고등학생 대상 ‘제1회 인하 디자인 실기대회’ 시상식을 7일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07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디자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디자인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대입 지망생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으며, 수상작은 10일까지 인하대 60주년기념관 1층에 전시된다. /윤용해기자 youn@
119전화 작년 54만건 접수 “병원비 10만원만 보내줘 영화배우 안성기 바꿔줘요 비오는데 집 데려다 달라” ‘무분별 신고 자제’ 홍보 전개 “남자친구에게 전화 한 통 해주세요”. 지난 1년간 인천지역 119로 접수된 54만여건의 전화신고 중 가장 황당한 신고다. 인천소방본부는 올바른 119 신고문화 정착을 위해 최근 1년간 전화로 신고 접수된 54만 2천건 중 ‘황당신고 Best 10’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황당 Best 10 대상은 지난해 4월1일부터 올해 4월30일까지 1년여 간의 119신고전화를 분석했다. 최종 선정은 119종합방재센터 상황요원이 직접 경험하고 접수한 황당한 신고 건에 대해 의견수렴과 자체투표를 거쳐 ‘황당 Best 10’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Best10 내용에는 “남자친구에게 전화 한 통 부탁드려요. 번호 알려줄게요. 한 번만요”를 비롯해 “등을 많이 다쳤다, 병원비하게 10만원만 보내줘...”, “영화배우 안성기씨 있죠. 바꿔줘요, 얼른….&r
인천시 남구가 오는 10·11일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에서 ‘2016년 자원봉사나눔박람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다양한 유관기관 및 단체, 사회적기업 등이 50여개의 자원봉사 관련 부스와 홍보관을 운영, 자원봉사를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크게 ‘즐김존’, ‘공감존’, ‘나눔존’으로 구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즐김존에서는 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홍보·체험부스 및 이벤트가 운영되고 공감존에서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인식 개선 교육부스가 운영된다. 또 나눔존에서는 참가자들이 소품제작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의: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880-4284)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 숭의4동 새마을 부녀회가 지난 2일 주인공원에서 주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패츄니아 등 여름꽃 900본을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백영숙 숭의4동장은 “주민들이 바쁜 일상 중에서도 잠시 꽃을 보며 쉴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LF스퀘어 인천점’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학동 주민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5월20일부터 29일까지 청학동복지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청학동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행사의 수익금과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올해 안으로 14번째 국제기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조동암 경제부시장이 미국을 방문해 지난 2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인천시와 행정자치부, 유엔 3자간 ‘유엔 거버넌스센터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유엔 거버넌스센터는 2006년 대한민국에 설립된 최초의 유엔본부 산하기관이다. 유엔 회원국들의 자국 시민의 환경 개선과 행정 및 공공분야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한국 정부가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제사회와 인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별도의 기여금을 유엔에 기탁해 주도적으로 설립한 기관이다. 그 동안 서울에 소재해 있었으나 사업규모와 인력의 확대 계획에 따라 인천시와 행정자치부, 유엔간 협의를 통해 송도 이전을 추진해 왔다. 유엔 거버넌스센터의 인천 이전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이뤄지게 될 전망이며, 국제기구가 집적돼 있는 송도 G타워에 둥지를 틀게 된다. 조동암 경제부시장은 이날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오준 대사를 만나 인천에 소재한 국제기구를 소개하고, 인천시의 국제기구 유치에 따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조 부시장은 약정식에서 “유엔 거버넌스센터를 통해
시각장애를 극복한 김미순 마라토너는 ‘극한의 스포츠’ 울트라마라톤 완주와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시각장애인 김미순 마라토너 부부는 지난 3일 지역의 우수 장애인 학생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쾌척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김미순씨가 지난 해 6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와 기지건설단과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km당 1천원씩의 마일리지를 적립한 금액이다. 장학금을 받은 선수는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태연(예림학교, 역도), 이유정(예림학교, 역도), 최태훈(선인중, 역도), 김주영(해원고, 수영), 최건(인천남고, 수영), 전태석(연수중, 실내조정) 등 6명이다. 김 선수는 “42살에 시각장애인이 된 이래 그 동안 마라톤을 하면서 내가 달려 또 다른 장애우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였는데 제 오랜 꿈이 오늘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들은 “장학금을 주신 김미순 마라토너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종합 1위를 목표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17~20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인천시 남구가 한·중 문화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전통의상을 비롯해 무술,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구에는 지난 4월14일부터 6월1일까지 7차례에 걸쳐 700여명의 중국 방문단이 방문했다. 방문 단체는 중국 산동성 랴오청시 전통문화교류단을 시작으로 전통문화협회, 치파오협회, 천진·허북향허무술협회, 칠색석양협회 등 10여개에 달하고 있다. 남구를 방문한 중국 방문단은 자국의 전통의상인 치파오 패션쇼를 비롯해 무술, 전통악기합주, 무용, 합창 등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한국의 의상, 무술 등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지난 1일에는 중국 칠색석양협회는 300여명의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남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남구청과 중국노년학협회가 중구문화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한·중 전통문화공연’에 참석, 앙금과 얼후의 합주로 대장금 주제곡인 ‘오나라’를 연주했다. 남구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하모니카연주, 난타, 부채춤, 치어리더, 남구여성합창단 공연을 선보였다. 구 관계자는 “비록 나라와 언어는 다
인천시 공무원노동조합이 2일 부평역 광장에서 무의탁 홀몸노인, 노숙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7대 공무원노조 출범식의 행사비용 일부를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에 기부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구 300만 시대를 앞둔 인천시가 청렴실천 의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인천시는 2일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회의실에서 37개 기관·단체의 청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실천협의회’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인천상공회의소,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 등의 사회단체와 시의회, 교육청, 군·구,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공동협력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부서의 장으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각급 기관에서 추진 중인 청렴시책을 공유하고 청렴실천 결의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회의는 4대 백신 프로젝트, 청탁금지법 시행령 입법예고사항 등 공직사회의 청렴을 강조하고 민간부문의 청렴활동을 유도하는 정부정책 흐름에 발맞춰 시에서 영향력을 지닌 기관·단체들이 청렴을 주제로 논의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시는 또 이날 회의에서 시의 청렴수준과 정부의 청렴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위한 3대 전략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