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섬이 가진 매력적인 자연경관과 관광명소, 특산물 등 갖가지 정보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시는 오는 9~11일 3일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인천 아일랜드 로드쇼 ‘인천 보물섬 상륙 작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의 섬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수도권 시민과 관광객들의 인천 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한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 섬의 주요 관광명소 및 특산물들을 표현한 섬 전시관, 통합 홍보관 등을 설치해 인천 섬의 고유한 자연경관, 역사, 문화 등 독특한 관광 자원을 소개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무의도, 장봉도 등 인천의 대표적인 섬을 드론으로 촬영한 360도 VR영상 체험을 비롯해 백령도 싸주아리 쑥차, 강화 속노랑 고구마빵, 장봉도 김 등 섬 특산물 시음·시식회도 마련된다. 아울러 섬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 등 문화공연 및 경품 이벤트, 강화섬쌀, 강화인삼, 건다시마, 약쑥제품, 순무김치 등의 특산물 전시 및 판매, 수상 레저용품과 캠핑용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인천시 남구가 ‘2015년 인천지역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남구는 그동안 지속가능하고 견실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남구클린문화센터 등 6개 기업이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초림환경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인천시 전체 86개 인증 사회적기업 중 23곳(27%)이 남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예비사회적기업은 7곳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연계해 경영컨설팅(회계·노무·세무 등 분야별) 및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회적기업 판로 확장을 위해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와 사회적경제 한마당행사 등 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49개 민간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 협력체계를 이어가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과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이 사회적 목적 실현과 수익성을 갖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
인천시가 송도 8공구 M1블럭을 3천413억에 매각하며 재정난 해결에 신호탄을 올렸다. 시는 1일 송도 8공구 M1블럭(연수구 송도동 311외 1필지)이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예정가 2천602억원 보다 811억원이 많은 3천413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M1블럭은 주상복합용지로 M1-1(4만9천46.1㎡), M1-2(3만259.8㎡) 2개필지로 나눠 매각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번 A2블럭 매각협상 과정에서 대규모 토지의 경우 자금 조달문제 등으로 몇몇 소수의 대규모 업체만 참여가 가능하다는 현실을 감안해 M1블럭 매각에서는 도시계획 변경을 통해 중소업체들도 참여 가능하도록 2개 필지로 분할함으로써 경쟁률을 높이는 여건을 마련했다. 입찰결과 M1-1은 2천56억원(예정가격 1천600억원, 낙찰률 128%), M1-2는 1천357억원(예정가격 1천2억원, 낙찰률 135%)에 각각 낙찰됐다. 이번 M1블럭 입찰에는 총 5개 업체가 응찰했으며 이중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디에스네트웍스㈜가 입찰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 M1블럭 매각과 함께 지난달 A2블럭 등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상반기에만 5천503억원의 매각실적을 올려 올해 공유재산 매각 세입목표액인 4천700억
인천시 연수구는 그동안 남동구와 관할권 분쟁이 있었던 클린 연수구 조성 및 송도매립지 11-1 공구의 연수구 귀속결정을 기념하는 클린업 데이 행사를 실시, 향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의 위상에 맞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1일 공단 본사에서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청렴시민감사관 3명을 위촉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2년의 임기 동안 공단의 주요추진사업 및 행정운영 전반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개선 및 부정·부패요인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 등의 반부패 청렴활동을 진행한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와 인하대병원이 최근 LA올림픽 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각막을 지원받아 기초생활수급자로 수술하지 못하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무료로 수술을 지원했다. 조양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향후 진행될 각막이식 수술은 한진그룹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전국 지자체 일자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2015년도 일자리대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리종합 평가는 고용노동부가 지역의 책임 있고 창의적인 일자리 대책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분야 최고의 평가제도다. 시는 중소기업 자금지원,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 채용박람회 개최, 일자리종합센터운영 등으로 일자리창출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맞춤형 직업훈련 및 공동훈련을 통해 일자리 인프라 구축에 전 행정력을 기울였다. 인천시는 2015년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관광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목표인 7만3천650개보다 15.3% 초과한 8만4천93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일자리가 많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54건의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를 통해 MICE 산업의 활성화와 인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623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또 투자유치 전담기구 신설, 마스터플랜 수립, 국제교류네
로컬푸드, 생활협동조합 등 소비자 참여형으로 직거래되는 인천지역 농산물은 잔류농약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들 직거래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소비자 참여형 직거래로는 생산자가 자신의 농산물을 근거리 소비자에게 당일 수확·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생활협동조합 등이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5월 말까지 관내 1호 로컬푸드 직매장인 계양 로컬푸드에서 64건, 두레 생협 등 생활협동조합 6개 지점에서 52건 등 모두 116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며 전국 광역망 유통농산물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직거래매장에서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출하 농가 방문 및 적정 농약 살포 등을 지도했으며, 로컬푸드 매장 출하농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정기적인 보수교육에도 참여하는 등 우수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점차 증가되고 있는 직거래매장 유통농산물에 대한 꾸준한 안전성 검사를 통해 지역농가에는 경제적 이익을
인천시가 우리나라 3대 참조기 파시(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시장)중 하나였던 연평도 파시의 부활을 꿈꾼다.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질병검사를 마친 7cm 내외의 우량 참조기 치어 35만미를 연평도 연안에 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그 동안 사라져 가는 참조기 자원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2013년 23만미, 2014년 33만미, 2015년 34만미 등 모두 90만미의 우량 참조기 치어를 연평도를 비롯한 인천 연안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참조기 치어는 영흥화력발전소 내에 설치돼 있는 어패류양식장에서 부화시켜 성장시킨 것들이다. 강종욱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그동안 무분별한 남획으로 사라져 가는 참조기 자원 회복과 제2의 연평도 파시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중증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두루美(미)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다른 시·도에는 없는 인천시만의 특색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30일 자원봉사자, 담당 공무원,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모여 두루미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두루미사업은 재가 장애인에게 밑반찬, 심리정서, 생필품, 사례관리 등 생활 전반을 두루 나누어 美(아름답게) 지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두루미는 인천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로 시 고유의 특성을 살린 사업명을 갖고 재가 장애인의 일상생활 전반을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자립의지와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민·관 협력의 복지모델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에서 소외되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두루미사업단은 재가 장애인 가정를 방문해 주 1회 밑반찬, 월 1회 생필품(5만원 상당)을 지원해 줄 뿐만 아니라 말벗 및 가사서비스 지원, 심부름 같은 심리·정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