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30일 동구와 남구에 소재한 뿌리기술 기업을 방문했다. 이날 유 시장은 동구에 소재한 ㈜월드웰과 남구에 소재한 ㈜케이피일렉트릭을 차례로 방문해 기술개발과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생산현장을 둘러보면서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 청취 등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첫번째 방문기업인 월드웰은 2014년 11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은 용접기 전문 제조회사다. 인버터아크스터드 용접기와 인버터직류티그용접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에너지효율 향상 및 기존 미국 고가 수입품을 대체하고, 국내 용접기 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공장 내에 PCB(인쇄회로기판) 설계·제작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제50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기능훈련 실습 기자재인 교류직류 티그 용접기 등을 인천기계공고, 부평공업고등학교,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에 기증해 우수한 산업인력 배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어 방문한 케이피일렉트릭은 전력용 변압기와 배전 변압기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인천시가 중증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지원하는 복지서비스 ‘두루美(미)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다른 시·도에는 없는 인천시만의 특색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30일 자원봉사자, 담당 공무원,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모여 두루미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두루미사업은 재가 장애인에게 밑반찬, 심리정서, 생필품, 사례관리 등 생활 전반을 두루 나누어 美(아름답게) 지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두루미는 인천시를 상징하는 시조(市鳥)로 시 고유의 특성을 살린 사업명을 갖고 재가 장애인의 일상생활 전반을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자립의지와 희망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특히 기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정책이 아닌 민·관 협력의 복지모델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에서 소외되고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두루미사업단은 재가 장애인 가정를 방문해 주 1회 밑반찬, 월 1회 생필품(5만원 상당)을 지원해 줄 뿐만 아니라 말벗 및 가사서비스 지원, 심부름 같은 심리·정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시 남구가 뷰티산업 활성화를 통해 다문화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남구는 지난 27일 인천벤처협회, 인천뷰티코스메틱사업협동조합과 ‘뷰티산업 활성화 및 다문화 해외마케팅 창업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서에는 남구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문화 해외마케팅 창업센터 운영 지원과 해외마케팅을 위한 뷰티산업기업의 협업에 관한 사항,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협약에 따라 올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다문화 여성들의 해외마케팅 창업교육이 실시되고 다문화가정의 모국 마케팅 능력을 활용해 여러 국가에 남구 뷰티관련 기업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게 된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남구 뷰티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남구 주민들의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2015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일반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부평구가, 우수기관으로는 계양구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지난해보다 평가점수가 향상된 특별상은 서구, 남구, 강화군이, 특수분야에서는 지역개발 분야와 수산진흥 분야에는 옹진군이, 관광진흥분야에는 중구가 선정됐다.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시가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시정과 구정의 협업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부평구는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관내 교통안전 시민 교육장을 운영하고, 계양구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안전정보 휴대폰 문자서비스 시책을 시행해 식품안전관리에 노력했다. 서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굣길 옐로카펫을 운영하고 있으며, 남구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방역GIS)을 구축해 감염병 예방에 노력했다. 또 강화군은 석모도 수목원 생태자원의 관광화를 위한 적극 노력했다. 이밖에 남동구는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표창장 수여로 지방세 확충에 노력했고, 중구는 찾아가는 기업규제 상담실운영, 연수구는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과 노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주차헬퍼 시책 추진, 동구는 불법 주정차
인천 남구가 환경부 ‘2015년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전국 245개 시·군·구 중 서울 송파구와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 뒤를 이어 인천 남동구가 3위를 차지했으며, 광주 광산구 등 모두 7곳의 기초자치단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24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정보관리분야, 위임업무 관리·감독분야, 배출업소 환경관리분야 등 총 3개 분야 9개 항목에 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남구는 적정한 방지시설을 갖추지 않고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무허가(미신고) 사업장 적발 및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사업장 적발 등에 주력했다. 또 영세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 등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 컨설팅과 기술지원 등을 통해 배출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제도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시민과 시장이 인천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인 ‘시민희망데이트’가 스승의 달 5월을 맞아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26일 유정복 시장과 인천 관내 6개 특성화 고등학교 선생님들과의 ‘시민희망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희망데이트’는 지난달 재능대학교 방송학보사의 요청으로 진행된 특별기획 코너 ‘인천 명사와의 대화’에 이은 두 번째 희망데이트로, 스승의 달을 맞아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하는 일선 선생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데이트가 열린 장소는 부평에 주둔하던 미군부대에서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지어준 건물로,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유 시장은 희망데이트에 참석한 선생님들에게 일선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미래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하는 취업의 현실과 학교가 준비해야 하는 취업의 미래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유 시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취업 전선에서 현실의 요구에 충실하며 앞선 미래를 열어가는 특성화 고등학교만의 교육과 장점으로 학생들을 위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최고의 선생님들이 되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윤용해기자
인천시시설관리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이 부패방지 청렴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인천시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올 한 해 동안 부패방지 청렴업무와 관련한 기관 시책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시켜 나가는 것에 협력한다. 시설관리공단 이응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과 경험을 공단에 접목시켜 청렴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현행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의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에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정보공개 기능을 추가해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추정분담금은 정비사업 초기 단계에서 구역 기초정보, 설계정보, 총수입 추정치, 총사업비 추정비, 종전자산 추정액 등을 바탕으로 개략적으로 추정하는 분담금을 말한다. 그 동안 재개발 및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공개되는 정보가 조합마다 상이하고 비표준화돼 있어 조합원들간의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번에 개편된 시스템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1조’ 및 ‘시행령 제70조’에 따라 공개해야 하는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및 정관 등과 용역업체 계약서, 의사록 등 14개 항목을 표준화된 서식으로 제공해 조합원들이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정보공개시스템을 활용하고자 하는 토지 등 소유자와 시민은 인천시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에 접속한 뒤 배너를 눌러 쉽게 관련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개시스템 기능 개선으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신뢰를 통한 사업기간 단축, 각종 부조리 방지, 추진위원회 및 조합 관계자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등 투명한 정비사업 추
박우섭 남구청장은 지난 25일 ‘지방자치단체 명품정책 특강’에서 ‘공감의 시대와 통두레 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한 미션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남구지역의 여러 통두레 모임 사례들을 소개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26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2016 대한민국 에너지효율·친환경 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GCF(녹색기후기금) 본부도시인 인천시는 시민사회와 기업체 등과 함께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쳐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지난 4월 25일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2016년을 ‘온실가스 감축 원년’으로 선포했다. 는 올해를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으로 삼아 해외 탄소시장 활용 부분을 제외하고, 2030년까지 정부의 감축목표인 25.7%보다 높은 25.9%로 설정해 온실가스를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에서는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미세먼지와 악취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사 1도로 클린제를 148개사로 확대해 285.5㎞를 물청소하고 있다.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를 위해 경유자동차 저감장치 부착, 엔진 개조 등을 시행하고,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 간 연계를 통해 부산물을 자원과 에너지로 이용하기 위한 생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또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