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686곳의 투표소와 11곳의 개표소 설비를 모두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투표소에서 사용될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이미 투표소로 이동했으며, 개표소에 대한 모든 점검도 마쳤다. 시 선관위는 투표에 참가하는 유권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 운영과 불편 선거인을 위한 투표사무원도 배치된다. 특히 시 선관위는 선거 당일 승합차량 등을 이용하여 선거인을 조직적으로 동원하거나, 인터넷·SNS·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하여 허위사실을 유포 또는 비방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단순한 투표인증샷을 촬영하고 이를 SNS·인터넷에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나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특정 정당·후보자를 지지·추천·반대하거나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하는 투표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행위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등은 할 수 없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13일은 국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날이 되어야 한다”며, “각 정당·후보자의 정책과 공약 그리고 자질을 꼼꼼히 따져 보고 비교한 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자원봉사자의 자원봉사활동 시간(마일리지)을 필요시 간병서비스로 찾아 쓸 수 있는 ‘자원봉사 마일리지 간병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지원봉사 활동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간병인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서비스 신청은 자원봉사센터에 1년 이상 등록하고, 지역 봉사활동에 1회 이상 참여한 자원봉사자 가운데 자원봉사활동 총 누적시간이 1천시간 이상인 시민에 한해 가능하다. 자원봉사자 본인과 배우자 또는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가족 중 간병인이 필요한 경우 등록된 군·구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자원봉사자 1인당 연간 최대 180시간까지 전문 간병인을 파견 받아 간병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의 양적·질적 확대 및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무소속 윤상현 후보(남구을)가 11일 ‘48시간 총력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윤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 최소한의 인원만 체류시키고 전 선거운동원이 구민 속으로 들어가 만나는 총력 유세전을 펼친다. 이번 총력 유세전은 유세차량은 가두유세에 집중하고, 윤 후보는 골목을 구석구석 훑는 저인망식 선거운동이 특징이다. 또 밤이나 새벽시간 때에는 남구의 밤을 지켜온 주민들을 상대로 ‘함께하는 지역일꾼’을 앞세워 유권자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윤 후보는 “우리가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이유는 첫째도 남구의 발전이고, 둘째도 남구의 발전이며, 셋째도 남구발전 때문”이라며 “남구의 민생을 살리고 남구의 도시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공약으로 제시한 ‘온새미 가로공원 프로젝트’와 각 지역별 발전 추진과제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가족, 연인과 함께 봄의 전령사인 벚꽃의 절경을 만끽하세요.” 인천시 남구는 오는 16일 수봉공원 일원에서 ‘벚꽃 주민한마음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남구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수봉공원 인공폭포에서 집결, 일반코스와 가족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코스는 인공폭포를 출발해 문화센터, 수봉교, 망배단을 거쳐 약수터, 전망대 등을 둘러보고 다시 인공폭포로 되돌아 와서 종료된다. 이 소요되는 가족코스는 인공폭포를 출발해 문화센터, 수봉교, 숲학교, 현충탑, 전망대에 도착해 종료된다.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숲 해설사의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사진콘테스트도 개최, 참가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 중 우수작품 10~20점을 선정해 사후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이벤트로 남구 건강증진 120센터의 부스도 마련, 전문상담가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 20대 총선거의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전 투표를 한 후, 인천시민과 해외로 출국하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번 유 시장의 투표 독려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인천지역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을 높여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2012년 치러진 제18대 대선에서 인천 투표율은 74%(전국 75.8%)로 전국 14위에 머물렀으며,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51.4%(전국 54.2%)로 전국 최하위(17위)에 머물렀다. 또 2014년 전국지방선거에서도 53.7%(전국 56.8%)의 투표율로 전국 15위에 그쳤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선거상황실에 들러 “해외로 출국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아시안게임의 유산인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사업 ‘OCA-인천비전 2014 프로그램’이 올해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인천시는 올해 몽골, 부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등 5개국 선수단을 초청해 인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스포츠 지원 확대를 위해 올림픽 종목뿐만 아니라 에어로빅과 공수도 등 다양한 종목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에어로빅은 제16회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인천 유치를 기념해 후속사업으로 진행되며, 참가국 중 스포츠약소국인 몽골을 대상으로 대회 폐막 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기력향상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참가 선수들의 운동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고, 건강 및 체력까지 관리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시는 인천유나이티드 등 관내 유관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운동검사, 운동처방, 스포츠재활치료 및 심리강의 등 전문 스포츠컨설팅과 맞춤 트레이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트레이너 또는 관내 관련 학과 대학생 등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나눔의 삶 실천과 일자리 창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은 그동안 캄보디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는 지난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에 연수구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2016년 사랑의 울타리 후원금 1천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들의 든든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 주고 미래 꿈 성취를 응원하기 위해 관내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돼, 센터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비, 시설개보수비, 교육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이한준 인천본부장은 “한국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린이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LNG기지는 관내 지역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울타리 사업 외에도 어린이날 문화체험활동, 연말 크리스마스행사,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식품·생필품 480만원 상당 기부 부평구 1호점 등 4곳 지원 예정 롯데 “복지재단 설립 지속 지원” 시 “사회 헌활동 계속 참여 바라” 롯데재단는 7일 인천지역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4천800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을 인천시청에 전달했다. 푸드마켓은 기업 및 개인 기부자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편의점 형태의 매장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이 직접 방문해 필요물품을 선택 이용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롯데재단이 지원한 식품 및 생필품은 인천광역푸드뱅크와 연계해 부평구 푸드마켓 1호점, 연수구 푸드마켓 2호점, 강화군 푸드마켓, 옹진군 이동푸드마켓 등 4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욱 롯데재단 이정욱 총괄상무는 “1994년 복지재단을 설립해 장애인, 미혼모, 조손·한부모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푸드마켓을 통한 지원사업도 지역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성수 시 행정부시장은 “향후 푸드마켓 지원이 더욱 확대돼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사업’으
인천시 남구가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간접흡연 제로(Zero)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구는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 내 버스·택시·전철역 출입구와 주유소 등 86곳을 추가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금연구역은 학산사거리 등 버스정류장 5곳과 제물포역 북광장 등 택시승강장 8곳, 수인선 인하대역 출입구 10m 범위 등 전철역 29곳, 지역 내 주유소 44곳 등 총 86곳이다. 구는 기존 413곳의 금연구역과 새롭게 추가된 곳을 합쳐 모두 499곳의 금연구역을 운영하게 된다. 추가 지정된 금연구역에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노면 스티커와 표지판 등이 설치, 오는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흡연자에 대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에는 국민건강증진법과 남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가치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의 노래’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천의 노래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시 문화예술과장을 단장으로 향토사학자, 예술인, 방송인, 가수 등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추진단은 현재까지 발굴한 노래 제목 또는 가사가 인천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대중가요 140여곡을 대상으로 대중성과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천의 노래’ 예비곡들을 선별한다. 선별된 예비곡들은 시립합창단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 시민투표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선정된다. ‘인천의 노래’는 앞으로 지하철 역내 방송, 공공기관의 각종 행사 시, 인천유나이티드 FC 등 6개 스포츠 프로구단 응원가 등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 시는 ‘인천의 노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부터 대중가요를 비롯한 모든 장르의 노래를 집대성한 ‘스토리가 담긴 인천의 노래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단 활동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천의 노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인천의 감성을 시민들이 함께 공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