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4월 29일 옥련중앙교회로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45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기탁 받았다. 옥련중앙교회는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라면, 겨울이불 등의 후원 물품 기부를 이어왔으며 이번 후원 물품은 가족여행, 가족외식, 할인마트 등에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갑작스럽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종근 옥련중앙교회 목사는 “실직, 소득감소, 질병 또는 부상 등 예기치 못한 이유로 생계가 급격히 어려워진 지역의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옥련중앙교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국민관광상품권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송도 LNG기지 내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 조사와 자체 설문조사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소 설치 반대 입장이 담긴 최종 의견서를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의견서는 지난해 12월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그린에너지의 전기사업 허가신청서를 접수한 산자부가 지역 수용성, 사전고지 절차의 적정성, 의견수렴 결과에 대한 연수구의 입장 등을 직접 물어온데 대한 회신이다. 송도 연료전지발전사업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송도그린에너지가 송도 LNG기지 내 2만 1818㎡에 6000억 원을 들여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10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짓는 내용이다. 그러나 발전소 예정지에는 이미 기존 2곳에서 전기와 열을 생산하고 있어 신규 설치가 과도하다는 의견과 함께 ‘국가 가급 중요시설’로 23기의 LNG 저장탱크와 연동된 발전시설에 대한 주민 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사업자 측은 “안전하다는 용역결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주민 불신이 여전하고 가스공사 측도 “아직 출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민 불안 해소 의지가 부족한 상태라는 게 구의 판단이다. 또 주민들은 허가 진행절차에 대한 강력한 문제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가 2일 미추홀구의 발전 비전을 담은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했다. 김정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예비홍보물은 미추홀구 전체 세대의 10%인 1만 9000여 세대가 대상이며 ‘미추홀의 내일, 믿고 맡길 단 한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달고 김 예비후보가 생각하는 미추홀의 비전을 담았다. 특히 예비홍보물에는 미추홀구신청사 건립 필요성과 취지, 당위성에 대한 김 예비후보 의견을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인천대로 구간 청정숲 조성,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 대규모 체육공원 조성, 세대별 일자리 제공 등 구민의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한 약속을 실었다. 김정식 예비후보는 “4년을 하루같이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다시 구민 여러분 앞에 서는 순간이 찾아왔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구민 여러분과 손잡고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교육부 예·결산 실태점검에서 27건에 달하는 학교회계운영 부적정 지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사학기관 예·결산 및 기본재산 실태점검사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사이버외대는 학교법인 회의비를 당초 예산을 초과해 집행하는 등 27건의 회계운영 부적정 사안이 지적됐으며 이 중에는 학교 설립인가 당시 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등 법령 위반 사항 두 건도 포함(2017회계년도 기준)돼 있었다. 김 후보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을 겸직했다. 당시 실태점검에서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 등록금과 국고보조금 지원에 학교운영을 전적으로 의존하면서 교육을 위한 투자와 장학금 지급은 뒷전인 채 적립금만 쌓아두고 학교법인이 져야 할 의무는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사이버한국외대 등록금의존율은 69%로, 당시 동일학교급(49%) 대비 훨씬 높았고, 학생 등록금 수입 대비 전체 교육비 비율을 나타내는 교육비 환원율은 111.5%로, 동일학교급 평균(128.3%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오는 29일까지 ‘2022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분야는 ▲연극 ▲영화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등 5개다. 비전공자의 경우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 전공자의 경우 원격대학, 학점은행제 등을 포함한 예술 분야 학위취득자면 지원 가능하다. 2022학년도 하계 계절학기 수업은 6월 11일부터 8월 14일까지 10주 간 토·일요일에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 단계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문화예술교육원 홈페이지(http://arte.inha.ac.kr/)에서 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교육원(☎032-860-8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전문예술 경영능력을 신장시키는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교육의 수준 향상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의 생활화, 생활의 예술화’를 목표로 통합적이고 가치지향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인문·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오는 13일까지 ‘2022학년도 후기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후기 신입생은 석사학위 과정 입학정원(30명), 박사학위 과정 입학정원(6명) 범위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았거나 올해 8월 취득예정자이며 관계 법령에 따라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할 수 있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는 각종 장학금과 산학공동연구프로젝트 수행비가 지원되며, 여러 가지 연구과제 참여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석사과정으로 입학하는 모교 출신 학생에게는 필승코리아 펀드 장학기금을 통해 전액 등록금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2022학년도 2학기부터는 첨단소재공정공학전공 내에 산업AI시스템공학, 디지털금속공정, 반도체패키징의 3개 세부 전공트랙이 개설된다. 산업AI시스템공학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주요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산업용 AI기반 융합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능력 함양, 디지털금속공정은 생산공정의 디지털화를 위한 금속제조공정의 이해 및 분석, 시뮬레이션, 해석능력 함양, 반도체 패키징은 외부적 요인으로부터 집적회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패키
인천시 동구 송림3·5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27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봄맞이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 힘으로 무거운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운 중장년층과 홀몸어르신 등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봉사에 참여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과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직접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한 후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한 이동식 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건조, 배달까지 마무리하는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권정숙 송림3·5동 적십자봉사회장은 “겨우내 사용한 이불을 그대로 묵혀 두고 있는 어르신 세대가 많아 안타까웠는데, 회원들이 힘을 합쳐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로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혜정 송림3·5동장은 “세탁 봉사를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다문화융합연구소 인문융합치료센터가 첫 번째 인문융합상담총서 ‘호모 내러티쿠스: 인문융합치료의 이해’를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책은 문학, 이야기, 연극, 음악, 미술 등 인문학 분야들을 융합한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를 담고 있다. 인문융합치료의 이론과 개념부터 상담이나 치료에 실제 활용 가능하도록 인문학의 제 학문분과를 융합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공존인문학을 인간 치유 방법으로 제시한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다문화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지속가능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에서 인문융합치료센터를 열었다. 이 책은 지난 3년 간 인문학의 각 분야와 기호학, 현상학, 정신분석학을 융합한 연구활동을 글로 엮은 성과물이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를 돌아보고 상대를 이해한다. 인문학의 기본요소인 내러티브는 인간이 상호 이해하는 데 필요한 의미구성의 토대를 이룬다. 이러한 내러티브의 변화를 통해 트라우마적 시간성과 공간성, 인간의 치유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호모 내러티쿠스’라는 책이 탄생했다. 유강하 강원대학교 교수는 “내러티브는 인간이 스스로의 경험을 구조화하고 타자의 삶을 해석하기 위한 통로인 동시에, 인
인천본부세관은 4월의 인천세관인에 박예슬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박예슬 관세행정관은 전국세관 수입신고 오류검증 내역을 분석해 세관의 수입신고 심사기준을 정비하고, 오류 상위 신고인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해당 신고인들의 오류율을 87% 감소시켜 신고정확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여행자통관분야에 대마흡입기기와 전자담배의 형태 유사점 악용을 예상하고 기획검사를 통해 대마파이프 및 대마카트리지를 적발한 김명수 관세행정관, 심사분야는 과세가격결정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한 뒤 업체와 협의를 통해 27억 원 상당의 세수 증대에 기여한 강선동 관세행정관, 조사분야는 마약밀수자금인 가상화폐를 몰수보전해 추가 마약 범죄 차단에 기여한 최세희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세관은 인천공항 수하물 이동지역에 방치된 무적수하물 폐기 프로세스를 구축해 감시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무수리 구축팀을 1분기 BEST TEAM으로 선정하고,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최재희, 조은아, 이아민 관세행정관을 1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하는 한편 윤미순 관세행정관을 1분기 친절민원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
인천시 동구는 지난 28일 금창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제1회 금창동 도시재생 공유마켓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금창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에는 금창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화수정원마을, 쇠뿔마을, 배다리 상인 등이 참여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 시식 및 판매, 체험할 수 있는 15개 부스를 운영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2021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금창동 공유주방에서 개발한 음식 메뉴 아보카도 고추장, 제철 나물반찬 등을 비롯해 금창동 지역상품인 전통 모주, 수제 베이글을 선보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금창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금창동 도시재생 공유마켓은 향후 인근 도시재생사업지 연계 등 참여 채널 다양화를 통해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금창동 도시재생 공유마켓은 이번 제1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4년 간 매년 7회 개최할 예정”이라며 “공유마켓이 지역주민과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공유경제의 가치를 나누고 마을공동체가 회복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