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19일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의 장이 될 송희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송림동 2-68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332.88㎡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주민 휴게공간인 마을사랑방, 2층에는 마을공동체의 수익창출 공간인 나눔부엌, 3층에는 회의공간인 다목적실로 조성됐다. 이번에 준공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은 2018년에 선정된 '인천시 더불어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함께 계획을 수립·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의 편의를 위한 소공원 및 쉼터 조성, 보행환경 개선, 집수리 지원사업, 주차장 개선 사업 등이 올해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송희마을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적극 활용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이달 1일부터 중국에서 해상 특송화물을 통해 국내로 반입되는 위조 명품향수와 화장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중국으로부터 인천항으로 반입된 향수·화장품류 특송화물의 정보를 면밀히 분석한 후, 숙련된 전문요원들이 우범 컨테이너 및 화물을 대상으로 X-ray 판독과 집중검사를 통해 상표권 침해물품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집중단속을 시행한 결과, 1주 동안 해외 유명상표 향수 725점·화장품 415점 등에 대해 진품 여부를 감정 중이며, 이 중 향수 416점·화장품 320점은 이미 위조로 판명돼 규정에 따라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 적발된 위조품 중에는 해외 유명상표뿐만 아니라 국내 유명상표 화장품도 대량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실제와 다른 품명과 중량으로 신고해 통관을 시도하는 등 세관 단속망을 피하기 위한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적발된 건 모두 전자상거래로 거래된 건으로, 대부분 판매자가 일반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마치 진품인 것처럼 국내 소비자를 속여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위조 향수 등의 반입이 급격히 늘어난 주요 요인을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민 소비 트렌드 변화로 보고 있다. 국내 온라인 향수류 시장
인천 미추홀구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리와 권익을 위해 노력해 온 장애인복지 유공자 12명(구청장 표창 10명, 의장 표창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유공자는 장애인 단체 및 시설에서 봉사정신으로 힘써 온 대상자를 추천받아 장애인복지위원회 심사와 민간인 포상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장애인복지 증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안호 미추홀구의장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잘 살 수 있는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구의회 차원 제도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상자 대표 정천용 구장애인단체 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자립 기반 조성과 사회 참여 기회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 선정돼 우주 핵심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는 미래우주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기술적 선진화를 위한 우주 전문인력 양성과 2030년 발사 예정인 국내 달 탐사선의 핵심기술 고도화 및 다각화를 추진한다. 또 주관기관이 된 우주탐사 및 자원활용 분야 외 우주수송기술 분야에도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의 미래우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한다. 인하대 미래우주교육센터는 향후 5년간 국비 50억 원, 인천시 지원금 50억 원을 포함한 총 118억 원을 지원받아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매년 45명씩 양성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소, 극지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소 등 국책연구소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달극지 탐사에 필요한 자율정밀천측항법 기술과 달에 매장된 수자원을 채굴하기 위한 달 탐사 로버, 수전해 추력기 등 세계적 수준의 우주 핵심기술 연구개발을 시작한다. 인하대는 항공우주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항공우주공학 대학원과 항공우주시스템 연구소를 운영하며 항공우주 분야의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산학융합지구 조성
(재)인천동구장학재단은 동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도 학업우수장학생’을 선발한다. 동구를 빛낼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학업을 장려하고자 선발하는 학업우수장학생 신청접수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류심사,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득점자순으로 5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인천광역시 동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 중 학업우수자로, 성적 조건은 ▲신입생의 경우 수능성적 또는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성적이 평균 석차 3등급 이내 ▲재학생의 경우 직전 학기 15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 평점 4.5만점 기준 3.5(B+) 이상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대상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장학재단으로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2020년부터 시작된 학업우수장학사업은 공평한 기회 제공을 위해 한 번이라도 선발된 이력이 있는 학생은 이번 선발에서 제외된다”며 “자격 요건을 꼭 확인하고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국민의힘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19일 당내 경선과 관련,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반드시 연수구의 정권 교체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치열하지만 깨끗하고 아름다운 경쟁으로 연수구에서 '빨간 물결을 일으키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민주주의의 꽃은 지방자치와 선거다”라며. 투명하고 반듯한 경선이 지방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패자에게 아름다운 승복을 얻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6월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에게 연수구를 내줄 수 없다”며 국민의 힘이 반드시 승리해 “일하는 구청장,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으로 구민들에게 보답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청장 당내 경선에는 이성만‧이용대‧이재호‧황충하 예비후보가 나섰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지난 18일 김태화 ㈜엘브이에스(LVS) 대표가 인하대 전기공학과에 발전기금 1억 원을 약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 대표와 조명우 인하대 총장, 최기영 교학부총장, 박현순 대외협력처장, 이천 전기공학과 교수, 김대유 전기공학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매년 1000만 원씩 10년간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올해 인하대 전기공학과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김 대표는 학과 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발전기금을 약정했다. 김 대표는 “박사학위 취득에 큰 가르침을 주신 이천 지도교수님과 전기공학과 교수님들의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후배들에 대한 기대와 사랑으로 보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LVS는 반도체 및 스마트폰, 배터리 등 머신비전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비전용 LED 조명을 제조한다. 머신비전 LED 조명의 국내 선도기업으로 지난 2016년도와 2017년도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김 대표는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2019년 경기도지사의 정보기술융합유공표창, 2020년 인천시장 표창,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
인천 연수구는 봄철 따뜻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면역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 유치원에 대한 식중독 예방 특별 관리를 연중 지속 추진한다. 50인 이상 집단급식소가 설치된 시설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소규모 요양시설, 방과 후 학교 등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맞춤형 식중독 예방 온라인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50인 미만 시설의 경우 집단급식소 미설치 대상으로 법정 위생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식중독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며 상·하반기 교육을 통해 위생관리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학교·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청 및 동부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상반기 전수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이 중 하위 5% 기관에 대해서는 하반기 합동점검을 재실시할 방침이다. 중점컨설팅 시에는 ATP세균수측정기, 온도탐침계, 산가측정지를 사용해 수치화된 결과에 따라 개선율을 확보하고 미흡업소에 대해서는 식품 수거 검사를 병행해 행정처분과 적극 사후관리로 위생수준을 대폭 향상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 사각 지대를 발굴, 적극적인 위생관리와 개선을 통해 안전한
인천 연수구는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한 ‘인천시 연수구 공공조형물의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다. 이번 조례는 공공조형물 건립신청 및 기준 등에 사항을 규정함을 물론 공공조형물 심의위원회 설치, 기능 및 구성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공정성·투명성 확보 방안이 포함됐다. 또 심의위원에 관련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명시해 위원회 구성·운영이 객관화를 이루도록 노력했으며 주기적 안전점검 및 조형물 관리대장을 통한 관리업무의 체계를 일원화했다. 그동안 건립 및 관리 규정 부재, 사후관리 부실에 따른 흉물 전락, 예산낭비 등 전반적인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대두된 상황이었으며 앞으로 사후관리 미흡으로 인한 예산낭비, 관리 소홀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조례 제정으로 연수구과 관리하는 조형시설물, 환경시설물, 상징조형물 건립에 대한 기준이 세워져 도시 이미지 개선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며 5월초 공포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공공조형물을 관리하기 위한 건립기준 및 관리체계 등을 마련해 연수구의 아름다운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도시의 품격이 한층 높아질 걸
인천 연수구 연수2동행정복지센터와 연수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연수2동 소재 중식당 아리산채 대표와 저소득 취약가구의 외식을 지원하는 ‘오늘은 짜장데이!’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중식당 아리산채가 저소득 취약 가구에 월 1회 짜장면과 탕수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외식을 통한 가족 간 소통으로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혜영 연수2동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한 매출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더 힘든 이웃을 보살피는 아리산채 대표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 주위를 살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