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정용배(58·사진) 전 용인시 부시장을 새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정 부사장은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주택과장과 도시주택실장, 부천시 부시장, 화성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정 부사장은 “30여 년간의 공직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주거복지 증진과 주택금융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정부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사업에 업체가 다시 몰리면서 1차 공모 흥행실패를 만회하는 모습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뉴스테이 사업자 공모에 롯데건설, 우미건설 등 시공사 13곳과 한국자산신탁 등 시행사와 자산관리회사(AMC) 7곳 등 모두 20곳이 사업의향서를 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뉴스테이용 택지에 612 가구를 지을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지구인 동탄2 A-95는 부지면적 4만4347㎡에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아파트 612 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토지가격은 829억원이며, 2년 무이자 분할납부를 통해 2.9%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된다. 2차 공모는 지난달 1차 공모 때보다 18곳이 늘어나 불과 한달여만에 흥행쪽박에서 대박으로 돌아섰다. 1차 공모 당시 업체 37곳이 사업의향서를 냈지만, 최종 사업신청에는 대우건설, 한화건설컨소시엄 2곳만 참여했다. 한달새 신청 사업체 수가 급증한 것은 정부가 해당사업의 자격요건을 크게 완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중견기업 참여가 어렵다는 1차 공모 때의 문제점을 고쳐 2차 공모에 반영했다. 우선 최근 3년간 3
한국무역협회 경기본부는 제52회 무역의 날(12월 5일)을 맞아 ‘유공자 포상 및 수출의 탑’ 신청을 20일부터 접수한다. 유공자포상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업체 등이다. 수출의 탑 신청은 같은 기간동안 41개 부문별로 100만~800억 달러 이상 수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www.kita.net) 또는 포상사무국(02-6000-573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본부는 지난 17일 화성시 나래울복합복지타운에서 가스안전장치 보급 및 안전점검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원욱 국회의원(새민련·화성을), 이찬의 삼천리도시가스 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지역 경로당 200개소와 65세 이상 고령자 230 가구에 타이머콕과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를 설치했다. 박기동 사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가스시설 검사 및 점검과 함께 가스안전장치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모두 8만 8천여 가구에 타이머 콕을 설치했으며, 올해에도 3만 8천여 가구에 가스안전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화갤러리아 수원점은 17~23일 ‘우수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동반성장 우수상품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클린라이프, 앤틱코코아, 성원상사 등 약 15개의 우수 중소 업체들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가방, 침구류, 액세서리, 의류 등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참신하고 성능이 우수한 상품을 선보이고, 중소기업에는 판로개척의 기회와 상생의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SK증권·건설 등 잇단 비리 검찰 수사로 분위기 어수선 “사면은 면죄부 아닌 죄값…” 통 큰 사면 앞두고 노심초사 ‘대통령 통큰 사면, 우리 회장님은?’ 최근 청와대에서 기업인 특별사면 논의가 고조되자, SK그룹은 마음 졸이며 최태원 회장의 귀환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특히 잇따른 계열사 비리로 그룹 내 분위기까지 어수선해지자 노심초사하며 정부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남부지검은 금융파생상품인 주가연계증권(ELS)의 주가 조작 혐의로 SK증권 파생상품운용본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 A씨는 ELS상품 만기 2개월 전인 지난해 2월 28일 장중 포스코 주식 15만주를 내다팔아 주가를 28만5천원에서 28만1천원 선으로 떨어뜨려 이 상품에 투자한 97명에게 6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다. 다음 날에는 SK인천석유화학 간부가 하청업체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회사 선박 안전관리 담당 부서 부장인 B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선박 대리점 등과 계약을 맺고 예선, 도선사, 줄잡이 등을 공급하는 하청업체들로부터 매달 2천만원씩 모두 2억6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상반기 거둔 당기순이익이 3천2억원(연결기준)으로 작년 동기보다 1천799억원(1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이자이익이 337억원, 비이자이익이 599억원 늘어난 데다 대손비용이 2천460억원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이자부 자산은 작년 말 178조2천억원에서 188조1천억원으로 9조9천억원 늘었다. 퇴직연금, 방카슈랑스 등 수수료 사업이 잘되면서 비이자이익도 증가했다. 퇴직연금은 작년 말(5조3천660억원)보다 4천300억원(7.4%) 늘어 은행 가운데 순증금과 성장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방카슈랑스 수수료도 올 상반기에만 489억원이 걷혀 은행권 1위를 기록 중이다. 총신탁잔액도 작년 말보다 1조4천억원 증가했다. 수익증권 수탁고는 작년 말 대비 15.2% 늘었다.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의 2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농협은행의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2천130억원으로 1분기 872억원보다 144% 급증했다. 김주하 은행장은 “올 상반기에는 목표였던 순이익 2천9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11개 중점추진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해 올해 순이익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목표 초과 달성 기
중소기업진흥공단과 CJ오쇼핑은 최근 서울 서초구 CJ오쇼핑 본사에서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세계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중진공은 전국 31개 지역본부와 지부를 통해 각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기존에 축적된 자료를 활용해 CJ 글로벌소싱센터(IMC)에 입점할 제품을 추천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은 중국, 인도, 터키, 멕시코 등 8개국에 진출해 있는 홈쇼핑 유통채널을 통해 참여업체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기관은 CJ오쇼핑의 해외 유통네트워크를 활용, 내년에 ‘한국상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 우수 상품 육성을 위한 자문·자금 지원, 우수 제품의 상품성 향상 등의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전국 각지의 중진공 지역조직을 활용, 발굴한 우수 중기제품이 글로벌 유통기업인 CJ오쇼핑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스타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중소기업단체들, 중소기업단체협의회(이하 중기협의회)가 정부의 특별사면 검토에 경제인 특별사면 청원서를 17일 법무부에 제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를 포함한 15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로 구성된 중기협의회는 이날 청원서에서 “잘못을 범한 경제인들이 다시금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너그러운 이해와 포용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중기협의회는 “청년 일자리 부족, 내수 및 수출부진 등을 해결할 방법은 기업인들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그 이익을 사회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것”이라며 사면으로 투자와 고용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창업초기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두 250억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2년 내의 기업 중 신기술로 틈새시장을 열어가는 등 미래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보가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들이 창업초기 자금을 보증과 투자로 제공받아 신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신보 측은 내다봤다. 앞서 지난해 신보가 투자한 27개 기업 중 11곳은 창투조합 등 민간투자기관으로부터 22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신보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를 받기 어려운 기업들에게 정책자금을 지원해 후속투자가 이어지도록 하자는 정책적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