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4호선 진접역 개통을 맞아 진접역 내에서 지난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진접읍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하철의 개통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진접읍의 자치활동과 옛 모습을 담은 6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옛 사진에는 현재는 진접역과 택지지구가 들어서 있는 진접읍 금곡리의 대부분이 논이었던 모습부터 70여 년 전 거리의 노인정, 우체국 등의 건물, 당시 아이들의 노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사진뿐 아니라 진접읍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마을의 소중한 기록이 소실되지 않도록 유튜브 등의 온라인 마을 플랫폼에 아카이브 작업을 통해 제작한 진접읍의 영상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기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지하철 개통을 맞아 진접역을 방문하는 열차이용객에게 진접읍의 옛 모습을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3월 21일부터 ‘2022년 문화예술 아카데미 정규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강좌별 선착순으로 15~20명을 모집하게 되며 수강생 모집이 완료되면 4월 11일부터 ▲문화가 있는 아침 Class(3강좌) ▲우리 아이 창의력 Class(3강좌) ▲내 마음에 교양 한 스푼 Class(3강좌) ▲주말 문화 놀이터 Class(3강좌) 등 총 12강좌가 구리아트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장르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고, 생애주기별로 수강할 수 있는 특성화 강좌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구리문화재단 안승남 이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시민께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를 경험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uriart.or.kr) 혹은 직접 방문해서 접수할 수도 있다. 수강료는 회당 1만 5000원에서 2만 원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031-580-790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
남양주시는 지난 18일(현지 시각)부터 3일간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빗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 뉴욕 트래블 앤 어드벤처 쇼’(이하 ‘트래블 쇼’)에 한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여행에 관심이 있는 미국인들에게 대한민국과 남양주시를 알렸다.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자매 도시인 미국 포트리자치구에 공무원을 파견해 미국 내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참여 또한 포트리자치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참가 제의로 이뤄졌다. ‘트래블 쇼’의 한국 홍보 부스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총책을 맡은 가운데 아시아나를 비롯한 현지 및 국내 한국 관광 관련 민간 업계가 참가했으며, 지자체로는 남양주시가 참가해 한국과 수도권, 남양주시 관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뉴욕타임스 트래블 쇼의 연장선에서 열리는 뉴욕 트래블 쇼는 전 세계 약 170개국 560개 업체가 참가하고,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국 대표 관광 박람회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구리시에서 운행되는 모든 마을버스에 21일부터 5G 기반의 공공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리시는 지난 2월 21일부터 마을버스 3개사와 협력해 관내 운행 중인 전체 마을버스 57대를 대상으로 5G 관련 통신장비 설치에 착수했으며 3월 18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가 문제점을 보완한 후 21일부터 전면 개통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통한 공공와이파이는 기존 LTE(최대 100MB 다운로드) 속도 대비 5배 이상 빠른 5G(최대 500MB) 공공와이파이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고가 데이터요금제 등 가계통신비 부담으로 인해 정보 접근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 빠르고 편리한 마을버스 5G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은 시민들의 정보접근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는 ‘구리한강시민공원 종합개선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구리한강시민공원은 지난 20년간 유채와 코스모스를 번갈아 심고, 뽑기를 반복해 시민의 쉼터 공간이 아니라 ‘보여주기식 대형 꽃밭’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구리시는 지난해부터 수국을 테마로 하여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상록수 거리, 잔디광장, 수국정원 등을 조성하는 등 구리한강시민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사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해 가꿔 놓은 다양한 수목과 수국들이 5~6월경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하면 시민들은 멀리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형형색색의 수국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한강시민공원이 365일 시민의 편안한 쉼터이자 수도권 수국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을 위한 기본 편의시설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난해 한강 구간 강변 보행 산책로를 전면 재정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구리 둘레길을 찾는 많은 걷기 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고 공원 내에 유일하게 있던 작은 편의점도 더욱 큰 규모로 개편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공원 방문객들의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 이인화(42) 예비후보가 남양주시장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인화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남양주의 미래를 위해 오직 실력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실에서 비서관과 보좌관을 거치며 수년간 국토교통 입법·정책·예산 분야의 경력을 쌓아왔다. 이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임명되어 철도와 도로 등 교통 관련 정책 업무를 담당했고, 뒤이어 두 명의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국토교통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또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공공주택 관련 현안을 주제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남양주을 국회의원이었던 박기춘 의원의 제18·19대 국회 보좌진 출신으로 진접선, 별내선 사업 추진 당시 국회에서 실무를 맡아 기여한 바 있다. 올해 42세인 이 예비후보는 이제 남양주에도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완전히 새로운 100만 남양주 새 시대를 위해 그간 남양주에서 배우며 쌓아온 실력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금주 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출마의 변과 공약 등을 밝힐 예정이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15건 및 기타 부의안건 6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기정예산보다 8.3% 증가한 2조 2427억 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코로나19 감염증 대응과 우리시 핵심사업인 환경, 교통, 공간, 복지사업의 부족분, 그리고 국도비 보조사업 시비 부담분 확보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시의회는 추경안 심사를 위해 이영환, 백선아, 이정애, 신민철, 이상기, 김지훈, 김영실, 최성임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장에 이상기 의원, 부위원장에 이영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철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가 의회와 집행부 간에 활발한 논의와 긴밀한 협조 속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시민 여러분께 믿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16일과 17일 이틀간, 구리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산불진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2022년 3월 현재, 경기도 내 산불 발생 총 55건으로, 작년 33건에 비해 167% 이상 증가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 모임이 축소되자 개인 등산객이 증가한 것과 50년 만의 극심한 가뭄이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이처럼 산불 위험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구리시는 체계적으로 산불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진화 교육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교육훈련은 산불 전문기관인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강사를 통해 산불의 발생원인 등 산불 이론 교육과 구리시 자체 보유 산불 진화 장비를 활용한 실습 훈련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론 교육에는 인창동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27명이 참석했으며 실습 훈련에는 아차산 인근(아치울마을 등산로)에서 구리시 공원녹지과 직원 22명과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27명이 참석해 산불 진화차, 간이수조, 산불 기계화시스템, 등짐펌프 등을 활용해 방화수를 산림 내에 살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안승남 시장은 “금년도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곳곳에서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데
남양주시는 지난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개선하거나 교체하기를 원하는 소규모 사업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환경전문공기업인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위탁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에 선정되면 지원금액의 한도 내에서 교체비용의 90%까지 지원(자부담 10%)이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작성해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오는 4월 7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탄소중립의 국가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ESG행정을 적극 실천하며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하지 못했던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nyj.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서울도시철도 4호선 당고개역에서 남양주시 진접역을 잇는 진접선 전철이 19일 오전 5시 32분 진접역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진접역, 오남역, 별내별가람역을 거쳐 당고개역으로 이어지는 진접선(당고개~진접) 개통을 앞두고 18일 오남역에서는 개통식이 진행됐다. 진접선은 서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진접역 간 14.89㎞를 잇는 국가 시행 광역 철도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증가하는 광역 교통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등 도심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2012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약 10년 만에 완공됐다. 남양주시는 지속되는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해 광역 교통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 이를 처리하기 위한 광역 교통 인프라가 부족했던 실정으로, 시민들이 겪는 교통난이 가중됨에 따라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번 진접선 개통으로 진접에서 서울역까지는 52분이 소요되며, 버스를 이용해 2시간가량 걸리던 기존보다 이동 시간이 약 1시간 8분 단축돼 남양주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접선은 남양주시(남양주도시공사)가 기초 지자체 최초로 역무 및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