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 사업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도시의 골목길과 추억을 담아낸 뜻깊은 사진전이 구리시에서 열린다. 오는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구리타워 하늘갤러리에서 열리는 신동화 前구리시의회 의장과 고광준 경민대 교수의 사진전 ‘구리를 걷다! 과거를 기억하다!’는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뉴타운 사업 등으로 사라져가는 구도심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사진과 함께 한철수 시인(구지옛생활연구소장)이 사진 속에 담긴 많은 의미를 담담하게 풀어낸 글이 조화를 이루어 표현될 예정이다. 신동화 전 의장은 “2000년에 구리시와 첫 인연을 맺은 후 20여 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이 주인인 가슴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라며, “최근에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철거되고, 쫓겨나는 원주민의 아픔을 바라보면서 이런 모습들을 사진에 담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철거와 재개발이 능사가 아닌, 사람들이 함께 동행하는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에 함께 참여하는 고광준 교수는 “멋지고 아름다운 구리시가 조금씩 사라져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사진으
남양주시가 임부복 및 출산용품 기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중한 추억이 담긴 출산 관련 물품들을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아 새 생명을 기다리는 가족 또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다시 나눠 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운영된다. 물품 기부는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키즈 두 번째 옷장’ 3개 지점(진접, 별내, 호평) 또는 보육정책과(다산지금로16번길 95)에서 가능하며, 무료 나눔은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키즈 두 번째 옷장’ 3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부복과 수유 쿠션, 신생아 모빌 등의 신생아 용품을 기부하고, 나눔을 받는 참여 가정 모두에게 의미 있는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최근에는 한 자녀만 출산하는 가정이 많아 임부복이나 출산용품을 한 번만 쓰고 버리는 경우가 많다”라며 “아이와의 첫 만남을 준비했던 행복한 기운을 담은 용품들을 우리 시민들이 서로 나누면 좋은 일이 가득할 것 같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남양주시 ESG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키즈 두 번째 옷장’은 시의 환경정책 사업인 ‘두 번째 옷장’을 영유아에 특화한 사업으로, 시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환
구리시는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3월 10일 기준, 구리시 코로나19 관련 재택치료자는 6494명으로 이 중 일반관리군은 87.9%인 5714명이다. 시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안부 전화를 걸어 이동 제한, 건강 우려 등으로 인한 재택치료자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재택치료 기본 지침과 비대면 의료기관·관내 약국의 연락처와 이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재택치료자 숫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 언론에서 ‘재택방치’라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으나, 구리시에서는 시민 한 분이라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관리하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11일부터 3월 14일까지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시민 7842명에 대하여 안부 전화를 실시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지난11일 시청광장에서, MG구리새마을금고(이사장 손원제)와 구리시립 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찬희)의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차량은 구리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의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기증된 것으로, 전달식은 MG구리새마을금고와 목민원우회3기(회장 양종환)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요양원의 경증환자에 대한 병원 외래 진료 서비스 및 일상생활 지원활동 등에 이용될 예정이다. 이찬희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대응 등을 위하여 시설 내 차량운행 수요가 증가하여 어려움이 있었는데, 차량을 지원해 주신 MG구리새마을금고와 목민원우회3기에 깊은 감사드린다. 더 좋은 서비스로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게 직원들 모두가 노력하겠다”며 감사를 표했고 손원제 이사장은 “‘더불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우리 새마을금고가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차량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기증된 차량이 다양한 활동에 요긴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라며, “구리시도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 대응을 위해 복지망 구축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건축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의 종합적인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물의 인허가·착공·사용 승인 시 구조 설계 기준, 방화, 피난 등의 규정에 대한 적합 여부를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실질적인 공사 감리 관리·감독 강화를 위한 공사장 현장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안전 대책 등을 수립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를 위해 건축과 내에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을 신설하고 행정 인력을 우선 배치했으며, 건축사 및 건축구조 분야 고급 기술인 이상의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 2명의 채용을 앞두고 있다. 남양주시 우진헌 도시국장은 “이번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를 통해 공사 현장과 노후 건축물 등 건축물 전반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안전 관리를 실시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의 단계별 운영을 통해 행정 수요를 파악하고, 수요에 맞춰 순차적으로 센터의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1일 ‘2022년 구리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18개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협약 및 보조금 집행 관련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2022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웃과 소통 교류함으로써 마을 내 다양한 영역에서 마을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활동 경험이 없는 신규공동체(1단계)부터 활동 경험 1년 이상(2단계) 및 2년 이상 공동체(3단계)까지 연차별 지원을 통해 지속성 및 성장 가능성을 도모했다. 이번 사업 협약 및 교육은 각 단체당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 18개소(1단계 5개소, 2단계 8개소, 3단계 5개소, 180명 이상)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제안 공모 사업은 ▲마을 내 유기 고양이 구조 ▲공동텃밭 가꾸기 등과 같은 마을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과 함께 ▲저탄소 실천을 위한 반찬 만들기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활동 등의 그린뉴딜 관련 사업,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상회복 관련 프로그램 등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1일 시장집무실에서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구리광장에서 인창천 복개주차장을 거쳐 검배근린공원까지를 녹색 축으로 연결하는 친환경 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돌다리공원에서 검배근린공원 입구까지 약 480m 구간의 복개주차장을 이전 ▲공원 및 녹지공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운동시설, 가로등, 검배근린공원 무장애 연결 교량 등 설치 ▲주변의 전선 전부를 지중화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기존 복개주차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함께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완료, 하반기 투자심사를 거쳐 설계에 들어간 후 2024년 말까지 도시공원의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러한 친환경 도시공원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시민의 여가활동 기회 제공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1990년대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창천을 복개하여 주차장을 건설했으나, 돌다리 사거리 번화가와 인접하여 도시미관을
구리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리시가 지난 7일 발표한 ‘민생경제지원(소상공인 등 지원)’ 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원 금액은 지난해 본예산 편성 후 지방소득세 등으로 추가 세입 확보된 총 111억 2450만 원이며 3월 중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당초 시는 지원 계획을 발표 당시, 지급 대상을 ‘소상공인 등’으로 특정했으나 소상공인 등 특수피해 계층 선별지원은 중앙정부 지원과 중복되고 있고, 구리시민이 납부한 세금은 구리시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묻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 기간은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이며 인터넷 설문 페이지(http://tmurl.kr/6xvz)에서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설문 항목은 ‘지원 대상 선택’으로 ▲1안)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선별 지원 ▲2안) 구리시민 모두 1인당 6만원 지원 ▲3안) 재난기본소득 지원 없이 시 재정부담금 상환 등을 위한 사업에 예산 사용’ 등 3개 항목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다. 안승남 시장은
남양주시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는 10일 오남호수공원에서 산불 조심 캠페인을 진행하고, 무단 투기 제로를 위한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최근 강원도 등 전국적으로 큰 산불이 나면서 많은 재산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에서 오남읍 주민들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남읍 주민자치위원들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산불 조심 캠페인과 더불어 플로깅 활동을 동시에 펼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행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산불은 우리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일로, 모두가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조금 더 성숙한 주민 의식을 갖길 바란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유중 오남읍장은 “바쁘신 중에도 산불 조심 캠페인 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 함께해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산불감시원이 돼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자원봉사자 신규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행복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자원봉사자인 행복콜메신저의 역량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자세 ▲노인에 대한 이해 ▲상담기법 ▲CS기법 ▲행복콜센터 실무 등 5개 과정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행복콜메신저는 “3일간의 교육이 쉽진 않았지만, 무척 유용했고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행복콜메신저로서 구리시민에게 안부전화를 더욱 성심껏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승남 이사장은 “행복콜메신저의 목소리가 시민을 위한 목소리라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양성교육을 수료한 행복콜메신저를 행복콜센터에 배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행복콜메신저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원봉사자는 구리시자원봉사센터(031-565-136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