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책으로 펼치는 ‘공감대’ 이웃간 ‘書情’을 나눈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 지난해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 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1년 동안 1권 이상의 책을 읽은 사람은 7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10명 중의 3명은 지난해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렇듯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용인시가 시민들의 대상으로 대대적인 독서 운동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찾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축제’를 연다.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용인에서 시작된 것이다. 독서문화축제로 올여름 마지막 열기를 가족과 친구, 연인, 이웃과 함께 책이 주는 즐거움으로 시원하게 날려보자. ▲한 책, 하나 된 용인 이번 축제는 ‘한 책, 하나 된 용인’을 캐치프레이즈로 모든 용인시민이 한 권의 책을 읽자는 도전을 갖고 시작됐다. 한 권의 책을 읽고 토론과 대화를 통해 개개인이 문학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것은 물론 책을 읽고 난 후 다양한 참여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과 가족, 이웃과의 관계 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함으로써
- 이동훈,권은희 기자
- 2010-08-22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