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문화사랑회는 1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사랑나눔갤러리에서 ‘삶의 여행’ 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제4회 신년맞이 길목전에 이은 일반어르신들의 미술활동인 건강미술요법 결과물 전시회로 사랑나눔갤러리에서 40여 점으로 구성됐했다.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눈이 비로 바뀌고 얼었던 땅이 녹아 새싹이 돋아나고 동물들도 깨어나 온 산천에 봄기운이 가득하다는 우수, 경칩을 맞아 봄소식을 가장 빨리 알리는 꽃 개나리를 비롯해 목련, 살구꽃, 철쭉 등 봄의 꽃향기로 물들이며 고향산천의 봄의 풍경을 표현했다. 또 해마다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났던 삼일 운동을 기념하는 국경일인 삼일절을 맞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그 날의 풍경과 국경일로 지내는 현재의 삼일절의 풍경 및 우리가 지나온 과거의 삶과 생활상을 표현했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우리의 봄은 새싹이 돋아나기 시작한 유년기 때의 모습일지도, 꽃이 만발해 활짝 피어나는 청년기 때의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사람마다 봄을 생각하는 다를 것”이라며 “오랜시간 인생을 걸어오신 어르신들의 그림 속에는 수많은 추억이 담겨 있다. 그 그림 속에서 우리가 잊고 살았
아주대학교병원은 15일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가 직업성 천식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교과서인 ‘직업성 천식 제 4판 (Asthma in the workplace 4th edition)’의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해심 교수는 총 4개의 장(chapter) 집필에 참여하고 있는데 각 주제는 ▲직업성 천식의 병인 기전(Mechanisms and genetics of occupational asthma) ▲천식과 관련된 아이소시아네이트 화학물(Polyisocyanate and their polymers) ▲호흡기 장애 판정 및 보상(Impact and disability evaluation) ▲면역학적 진단법(Immunologic testing and assesment of inflammatory biomarker)이다. ‘직업성 천식’은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 및 두드러기’ 분야와 함께 박 교수가 최근 20년간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분야로 이에 관해 지금까지 약 100편의 SCI 논문을 주도적으로 발표했다. 또 이 두 분야에 대해 미국 알레르기 학회와 세계 알레르기 학회 등 주요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자와 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국내·외적으로 학계
전국에 ‘엄마연극’의 신드롬을 일으킨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고양시를 찾는다. ㈜하늘이엔티에서 주최하는 ‘친정엄마와 2박 3일’이 18일과 19일 양일간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2009년 초연 이후 259회 공연에 13만 관객을 동원한 명품 웰메이드 연극으로 초연 당시인 2009년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부문’ 수상에 이어 지난해 뉴욕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부터 함께해온 강부자와 전미선(토요일/2회출연), 이서림(일요일/1회출연) 등 연기파배우들의 출연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한 더욱 생생하고 깊은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국민어머니 강부자가 들려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늘 마음에만 품고 있던 ‘사랑한다’는 말을 엄마에게 전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된다. 연극은 어렸을 때부터 잘나고 똑똑했던 딸과 그 잘난 딸에게 한없이 모자라고 부족한 것만 같아 항상 마음 아팠던 엄마와의 마지막 2박3일 동안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잘나가는 딸 미란은 어느 날 연락 없이 시골 정읍에 있는 친정집을 방문한다. 모두들 타지로 떠나고 아버지도 없는 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문화예술을 통해 함께 나누고(÷), 화합하고(+), 공감하며(×), 삶을 치유(-)하는 차별화 된 프로젝트로 2012년 내내 도민들과 함께한다. 지난 해 ‘키즈 아트 페스티벌(Kids Arts Festival)’을 비롯해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Peace & Piano Festival)’, 천지진동 페스티벌 등 선 굵은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의미 찾기에 나섰던 것과 더불어 올해는 진행해 온 사업들을 보다 구체화하고 사회 각 계층의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연장의 모습과 예술의 기능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사회적 가치에 무게를 둔 나눔(공헌), 화합, 공감, 치유 등을 콘셉트로 한 공연과 프로젝트를 잇따라 선보여 도내 곳곳, 도민 모두가 풍요롭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대와 계층의 벽을 허물고 화합을 통한 소통으로 문화예술을 곳곳에서 함께 나눌 것이며, 배려하고 서로를 감싸 안는 남극의 펭귄처럼 ‘허들링 코리아(HUDDLING KOREA)!*’를 모토로 진한 감동을 전하는 한해가 될 것을 기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첫 선을 보였던 페스티벌들을 새롭게 정비하고 업그레이드해 보다 풍성한 볼
경기문화재단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작년에 이어 ‘행행중행복(行幸中行福)한 남한산성’으로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2년 ‘문화재 생생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 문화재 활용 우수콘텐츠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은 문화재청으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올해 최고 국비 지원액인 5천만원이 지원되고, 도비 매칭사업비까지 합하면 총 1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돼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문화재 생생사업’은 문화재청이 국내 문화유산을 체험함으로써 문화재의 소중함과 보존 의식을 높이는 등 문화재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의 공모를 통해 선정해 왔다. 올 해 1월 문화재청은 전국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답사·체험 프로그램 중 콘텐츠의 우수성이 인정된 경기도의 남한산성을 비롯해 전국의 30개 프로그램을 2012년 문화재 생생사업으로 선정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추진하고 있는 남한산성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세계유산 등재에도 긍정적인 평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해 남한산성 문화재 생생사업은 병자호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과 한국종이접기협회가 15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협약은 국가기념일인 어버이 날을 계기로 정조대왕 효도화 달아드리기 운동을 전개해 청소년의 효 사상을 높이고 종이한지문화의 창조적 활동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내용으로는 ▲정조대왕 효도화 만들기 운동을 함께 전개 ▲정조대왕 효도화 만들기 전국 공모전 유치와 홍보활동, 참가독려, 전시지원 ▲종이문화의 생활화를 위한 각종 활동과 프로그램 등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13일 ‘Arts Habitat’를 화성 팔탄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Arts Habitat’는 지난 해 130회 진행됐고 올 해 진행되는 Arts Habitat는 (재)한국문화정보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후 이뤄졌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경기도립극단의 ‘청이스토리‘로 현대적인 음악과 랩스타일의 노래형식으로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구성돼 약 1시간 가량 진행했다. 김태엽(13) 군은 “연극은 재미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심청이를 연기하는 누나가 너무 이쁘다”고 말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사장 조재현씨는 “ 2012년에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소외된 이웃에게 예술을 통해 통합, 나눔, 공감, 치유를 실천 할 계획이며, 경기도민 모두를 만나는 날까지 Arts Habitat 사업은 계속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Arts Habitat는 단순히 찾아가는 공연이 아니라 ‘예술을 통해 마음에 집짓기’로 경기도립예술단과 각계각층의 예술인들이 협력해 경기도민의 풍요로운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찾아가는 예술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복지 시스템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창단30주년을 맞이해 23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연주자이자, 국내외 무대에서 두각을 보이는 연주자들의 스승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바리톤 최현수, 그리고 동경후지와라 오페라단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소프라노 한경미,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미를 전달하고 있는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수원시립교향악단 30주년 기념음악회를 기념하고자 한 무대에서 연주한다. 라벨 바이올린 협주곡 ‘찌간느’와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 아리아 ‘꿈 속에서 살고 싶어라’, 웨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중 ‘내가 원하는 건’, 강준일 ’마당 3악장’, 베토벤 교향곡 5번 다장조, 작품번호 67’이 연주된다. 한편 창단30주년 기념 음악회는 전석 만원이며,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031-228-2813~5)과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수원 권선청소년수련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청소년농구대회 등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는 11일 오후 2시부터 ‘가족옛놀이한마당’, 12일 오전 9시부터 온종일 진행되는 ‘청소년 3:3 농구대회’가 마련됐다. 전통문화 체험코너에서는 직접 짚으로 새끼를 꼬고 작은 빗자루 등 민속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짚풀공예 체험을 비롯해 복주머니, 공단머리띠 만들기, 인형공예(한지한복 입히기), 연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전통놀이로는 대형 윷을 높이 던질 수 있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속담릴레이가 펼쳐져 푸짐한 상품을 걸고 즐거운 게임을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효도화 만들기, 팥죽 등 전통음식코너, 우리가족 소원을 적어 매다는 소원나무가 마련됐다. 수련관 관계자는 “도심에서 청소년들이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지 않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우리 전통문화 속에 깃들인 화합과 어울림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련관은 지난 1년동안 60여개의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청소년의 직업찾기와 진로탐색활동을 역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24일까지 청소년들의 건강증진 및 스포츠맨쉽을 통한 올바른 성장을 위해 ‘스포츠동아리’를 모집한다. 올 해부터 주5일제 전면 시행됨에 따라 토요일 청소년들의 여가시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 기존 청소년 농구 동아리, 성인 배드민턴, 탁구 동아리 뿐 아니라 신규 종목을 추가로 조직,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나도 달인이다’ 청소년외발자전거 동아리 1팀과 ‘날아라 슛돌이’ 풋살동아리 2팀, 가족과 함께하는 테니스 동아리 1팀, 정조대왕 전통 무예 동아리 1팀 등 총 5팀을 모집한다. 선정 된 동아리들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활동장소 제공, 각 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신규 스포츠강좌 개설을 위한 무료체험교실도 외발자전거, 풋살, 전통무예 각 종목별로 토요일 스포츠동아리 활동 시간에 운영되고 동아리 회원이 아닌 일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후 신규 강좌 개설시 강좌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스포츠동아리로 가입하여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 또는 전화(031-218-0457~8)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