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수영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재개장한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체육활동 보장을 위해 추진한 과천시민회관수영장(메인풀) 긴급 안전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7월 1일부터 수영장을 재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긴급 안전공사는 기존 천장재 및 벽체타일 탈락(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이용고객 안전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됐다. 주요공사 내용으로는 ▲천장재 구조틀 보강 ▲고 내구성 천장 마감재 교체 ▲벽·바닥 타일 전면 교체 ▲환기 및 공기순환 장치 개선 ▲LED 조명 설비 교체 ▲중앙부 커튼월 교체 ▲수영장 안내데스크 개선공사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영장 긴급 안전공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개선을 통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체육시설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관내 내손2동 지역(내손동 700번지 일대)이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 지역은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춰 준비단계인 ‘기반구축 단계’를 비롯해 ‘사업추진 단계‘ , ‘지속운영 단계’ 3단계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내손가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해제된 구역으로, 지난 2022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장기간 개발이 지연되고 주거환경이 악화되면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가속화됐던 지역이다. 특히, 이 지역은 전체 건축물의 약 97%가 30년 이상된 노후 주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기반 시설 부족과 관리 부재 등으로 인해 도시 기능 전반이 침체된 상태였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당 지역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개년에 걸쳐 약 18억원(도비 50%, 시비50%)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단독주택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마을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 될 주요 사업으로는 ▲집수리 지원 50호 ▲노후 담장 철거를 통한 ‘내 집 앞 주차장’ 시범 조성(10가구) ▲타운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과천시의회 2050 도시혁신포럼’은 지난 27일 과천시의회 북카페에서 ‘과천시 도시재구조화 함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도시 구조화의 정의와 핵심가치,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우윤화 대표의원과 이주연 연구의원, 윤미현 연구의원을 비롯한 용역사인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들과 함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과천시의 도시 내 공간 구조, 기능 분포, 교통체계, 공공시설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도시 구조를 재조직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도시재구조화 전략은 단순한 도시 재정비를 넘어,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구조적 전환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기존의 중심지 집중형 도시 구조를 완화하고, 각 생활권을 자족성과 연결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로 부각됐다. 우윤화 의원은 “과천시는 단핵 선형도시로 인구와 기능이 특정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도시 구조다”며 “이번 세미나는 연구 용역에 들어갈 핵심가치와 목표를 설정하고 도시 전반의 균형 발전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공간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는 줄타기보존회 전수장학생 이도휘양과 김하진 양에게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의 맥을 이어가는 청소년을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이장순 NH농협 과천시지부장은 “과천은 전통줄타기 명맥의 본향으로, 예능보유자인 김대균 명인과 보존회가 중심이 돼 공연과 전수교육을 통해 활발히 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과천시의 문화예술 계승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송용욱 과천부시장과 이장순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줄타기보존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여당 간사로 지명됐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구성되는 첫번째 예결위의 여당 간사로서,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뿐 아니라 700조 원에 달하는 국가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국회 예결위는 국가 예산 편성의 최종 관문으로, 예산과 결산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상설특별위원회다. 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예결위 운영과 여야 간 협의, 예산 심사 과정을 총괄하는 실질적 조율자 역할을 한다. 이번 지명을 통해 이 의원은 수십년전 예결위가 상설특위로 전환된 이후, 민주당 소속 의원 중 최연소 예결위 간사이자 첫 여성 간사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 의원은 “집권 여당의 예결위 간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민생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올굿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27일 의왕시 청계동주민센터에 사랑의 백미 10kg 132포(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류창준 원장은“더운 여름 우리 이웃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식사를 잘 챙겨 드셔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정경애 청계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올굿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 된 백미는 관내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이 교육현장 개선에 기여한 입법 활동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그간 ▲교권 보호를 위한 조례 개정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수요 맞춤형 간담회 추진 ▲해외 체험학습비 지원 등 교육현장의 문제를 면밀히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 특히, 김 의원은 임 교육감이 강조한 ‘자율·균형·미래’라는 교육철학과 정책 방향에 부응하며,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의원은 “교육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원이 존중받고, 학생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7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온실가스 발생 현황 및 플라스틱 규제 동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흥 대표의원, 서창수, 한채훈 의원 등 연구의원과 연구용역사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의왕시 온실가스 발생 현황 및 특성 분석 ▲탄소중립 정책 추진 현황 ▲지역 환경 요인 및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플라스틱 사용 실태 및 규제 현황 ▲시민 실천 유도 방안 등을 주요 연구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 토론에서 김태흥 대표의원은 의왕시의 탄소중립 관련 계획과 보고서 등을 활용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구체적 실행 가능 방안을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서창수 의원은 성남시 사례 등 타시도의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와 정책들을 소개하고, 공공 자전거 시스템 도입 제안과 도출된 정책 제안을 시범구역에서 우선 적용·검증하는 방식이 연구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채훈 의원은 각종 개발로 인한 GB(개발제한구역) 비율 감소에 대한 구체적 자료를 명시 하고, 3기 신도시 내 공공시설이나 주요 상업시설 중심으로 다회용기 대여 및 회수 시스템 도입과 시범
서울구치소직원들은 26일 ‘제39회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4호선 인덕원 역 일대와 서울구치소 민원청사에서 마약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최근 다양한 계층에서 발생하는 마약류 중독의 심각성과 마약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8시부터 인덕원 역 주변 시민들과 구치소 민원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직원들은 마약 근절을 위한 홍보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공하고 신종 불법 마약류와 마약이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김현우 소장은 “마약 근절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면서 “캠페인에 호응해주신 지역주민들과 민원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양로원 어르신들의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과천시는 25일 구세군과천양로원 야외에 조성된 복합문화체육공간 ‘숲속의 작은 쉼터’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구세군대한본영 김병윤 사령관등 관계자,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숲속의 작은 쉼터’(면적 193㎡)는 과천시가 약 4천1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조성한 공간으로, 양로원 어르신들이 친목 도모는 물론,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공간에는 산책로, 운동 기구, 야외테이블과 의자 등이 배치됐으며, 향후 미술 및 원예 치료, 건강 체조 등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저 차 없이 평탄하게 산책로를 조성하고 난간 설치로 낙상 위험을 줄였다. 특히, 이날 해당 공간 조성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한 전영숙 어르신(87세)도 함께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 공간이 어르신들께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