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 참전 제61주년 및 해외파병 용사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9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월남전참전자회 과천시지회가 월남전과 기타 해외파병 작전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참전유공자, 지역 보훈단체 및 사회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비롯해, 참전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와 추모의 시간과 함께 국가보훈처 및 과천시의 협조로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정기철 월남전참전자회 과천시지회장은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이들의 정신이 후세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열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리가 돼 뜻깊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념사에서 “해외파병 용사들이 보여준 용기와 책임감, 애국심이 대한민국을 오늘날 세계 속의 당당한 나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기반이 되었다”라며 “과천시는 참전용사의 명예가 존중받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한국마사회는 '2025년도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로컬 활성화 창업·성장 지원사업'에서 ㈜오늘 등 5개 기업이 선정돼 기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마사회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3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선정기업에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 및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지원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으로는 로컬푸드 기반 샐러드 소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면서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와로를 비롯, 친환경공법 퓨레과채즙을 개발한 ㈜오늘, 익산쌀 바삭조청볼을 개발한 ㈜밀프로젝트, 버려지는 비누를 업사이클 물비누로 재탄생시킨 세이버스코리아, 반려동물 문화를 중심으로 융합형 콘텐츠를 만드는 ㈜비전인컬처등 5개 기업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사회적경제기업만의 창의성과 발전 가능성은 지역경제에 있어 미래 성장동력이자 지역문화와 가치를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올해는 ESG, 동물복지, 지역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우수한 로컬창업 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한국마사회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모아서 감탄해(減炭해)’ 캠페인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한국마사회의 ESG 경영 의지를 실천하고자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폐자원 1,027개가 수집됐다. 523개는 옷·잡화·책 품목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에 기부 및 판매되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게 되고 나머지 504개는 전자제품 품목으로 한국마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해당 폐전기·전자제품들을 친환경적 방식으로 재활용해 탄소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폐자원 수집을 넘어 환경보호, 사회적 약자 지원, 그리고 임직원 인식 개선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ESG 실천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신념으로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어서 6월에도 탄소흡수 식물인 ‘케나프’를 식재하는 ‘심어서 감탄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제18회 정기 특별전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경주마'를 오는 5월 30일(금) 오전 10시에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1980년대 뚝섬 경마장 시절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경마의 역사를 이끈 스타 경주마 10두의 활약상을 재조명하는 자리이다. 뚝섬 시절 15연승 신화를 쓴 ‘포경선’, 과천으로의 경마장 이전으로 악벽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차돌’, 그랑프리 2연패 후 적수가 없어 은퇴한 회색 암말 ‘가속도’, 어마어마한 부담중량을 이겨낸 ‘대견’, 43승이라는 최다승 기록 보유자 ‘신세대’, 국산마 최초 그랑프리 제패로 국민 사기를 높인 ‘새강자’ 등 시대별 대표 스타 경주마들이 포함되어 있다. 2000년대 이후의 명마들도 전시에 함께한다. 한국 경마 역사상 최다인 17연승을 기록한 ‘미스터파크’, 그랑프리 2연패의 ‘동반의강자’, 대통령배 4연패와 두바이 원정의 신화를 쓴 ‘트리플나인’ 등이 전시돼 젊은 팬들의 향수도 자극할 예정이다. 화려한 전적만을 조명하는 것이 아니다. 101전 101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차밍걸’ 역시 전시에 이름을 올렸다.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지만, 최다 출전이라는 성실함으로 ‘꼴찌말’이라는
한국마사회는 지난 29일,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경찰청과 ‘온라인 불법경마 근절 및 단속성과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 불법경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SNS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청소년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일상 속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 시장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경제적 피해가 심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관련 범죄도 증가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온라인 불법경마 확산에 공동 대응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불법사행행위 관련 동향 및 정보 공유 ▲효율적인 불법경마 단속 및 수사를 위한 상호지원 ▲불법경마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으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은 불법경마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줄이고, 공정하고 건전한 레저 문화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경마 근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앞으로 의왕시민들도 심야 시간에 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의회는 최근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 제정됨에 따라 의왕시민들이 심야 시간에도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약사법」에 따라 공공심야약국의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의왕시민의 의약품 및 의약외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보호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의왕시장은 약국개설자의 신청을 받아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된 약국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의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의 범위에서 시장이 따로 정한 3시간 이상이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한채훈 의원은 “일부 지역 주민들은 심야 시간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 발생 시 의약품 등을 구입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의왕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과천동 광창경로당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7개소에 ‘늘푸른 기억놀이터’를 오는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하며,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늘푸른 기억놀이터’는 경로당에 폼게이트볼, 보드게임 등 신체 및 인지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구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이 이를 직접 체험하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경로당을 방문해 함께 놀이하며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범 기간 이후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여가를 의미 있게 보내고, 동시에 치매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지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환경 조성으로 치매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늘푸른 기억놀이터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인지건강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의왕시의회는 지난 28일 하루 일정의 제311회 임시회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제120조 제1항에 따라 의왕시장으로 접수된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한 재의요구안」에 대한 표결 결과, 재적의원 7명 중 찬성 3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재의안 의결정족수인 출석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최종 부결 처리됐다. 이에 따라 의왕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는 실시하지 않게됐다. 해당 안건은 지난 제310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사안으로 시는 행정공백 및 시민서비스 질 저하로 인한 공익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재의를 요청했다. 또한, 김태흥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불법 여론조작사건 의왕시 공무원에 대한 후속조치 및 의왕시장 공개사과 촉구 건의안」과 박현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도 표결을 거쳐 가결 처리했다. 김학기 의장은 “시정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입장과 우려가 제기되는 것은 더 나은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의왕도시공사가 내손동 및 오전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2025년 제3분기 거주자 우선주차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차구역은 오전동 1구역 70면, 내손동 3구역 47면 등 총 117면으로, 전면 배정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해당 지역 거주자 및 의왕시 관내 재직자로, 신청은 거주자 우선 주차 홈페이지 또는 월암공영차고지 내 의왕도시공사 교통시설팀(왕소나무길 29-15)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3개월간)까지이며, 신청자는 전일제(24시간) 또는 야간제(19:00~익일 09:00)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전일제(24시간) 월 3만5000원, 야간제(19:00 ~ 익일 09:00) 월 2만 원 선납이며, 야간 주차 면에 한 해 주간(09:00 ~ 19:00)에는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자 우선 주차 홈페이지 또는 의왕도시공사 교통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지난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청렴회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청렴 도시 의왕을 구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부시장·국장 등 시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뢰받는 청렴 도시 의왕을 구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책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렴서약서에는 ▲직위를 남용한 청탁 금지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등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청렴 행정의 모범이 되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김성제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으로 시민과의 신뢰를 쌓기 위한 초석”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선두에 서서 한마음으로 청렴 행정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청렴한 행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패행위 모의신고 훈련, 찾아가는 부패 방지 교육, 출근길 청렴 캠페인 등 실효성 있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