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연세공학관에서 열린 한국지방공기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의왕도시공사는 행정자치부의 경영혁신 기본전략을 토대로 혁신전략팀을 신설해 경영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전사적으로 실시한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 높은 평가 받아 경영혁신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의왕도시공사 이성훈 사장은 “의왕도시공사는 경기도 및 의왕시의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지역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모형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강상섭·이형구 전 시장을 비롯한 의왕지역 원로들이 교도소 유치 반대에 나섰다. 통합교정시설 의왕시 유치를 반대하는 의왕시 원로 일동 대표 10여명은 24일 의왕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왕시가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을 숨긴 채 밀실에서 논의했다”며 이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교정시설 유치는 생태휴양도시, 친환경 전원도시를 추구하는 의왕시의 정책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고천·왕곡동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소수로 치부하는 등 시민들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시가 일방적으로 교정타운 유치를 추진한다면 직접 나서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의왕시의회 시의원들도 무시한 ‘통합교정시설 의왕유치를 통한 도시개발사업’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통합교정시설의 의왕시 이전 유치를 철회하라’ 등의 5개항의 내용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이 전 의왕시장을 비롯해 유지웅 전 농촌진흥원장, 박성철 전 호남향우회연합회장, 류윤세 의왕시민장학회 이사장, 최승규 한국자유총연맹의왕시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기획재정부는 의왕시 왕곡동에 교정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 서울구치소, 서울소년원 등을 이
의왕시는 최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장애아동행복연대 징검다리 김경숙 대표,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영리 민간단체인 ‘장애아동행복연대 징검다리’와 중증장애아동 보호 및 운영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아동행복연대 징검다리’는 중증장애아동 12명을 보호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그동안 지원받을 수 있는 명확한 근거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MOU를 통해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번 협약에서 의왕시는 향후 3년간 재활교사 인건비와 운영비 등의 보조금 지원을, ‘징검다리’는 건물 등의 시설 무상사용과 함께 최대 15명의 장애아동에게 재활치료와 주간보호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오는 30일부터 ‘안심 상속 원스톱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심 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사망신고 시 사망자의 재산을 원스톱으로 통합 처리할 수 있는 제도로 그동안 상속인은 사망신고 이후 사망자 재산처분 등 후속 처리를 위해 해당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사망자의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의 시청 및 동주민센터 중 한 곳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결과를 통보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인은 사망자의 상속인으로 직계비속(부존재시 직계존속) 및 배우자가 해당되며 지방세, 자동차, 토지에 대한 정보는 7일 이내, 국세, 금융거래, 국민연금에 대한 정보는 20일 이내에 그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 법무타운 조성 및 도시개발사업 범시민추진위원회는 법무타운 찬성 서명작업에 7만6천여명이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왕지역 1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추진위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여 7만6천900여명이 찬성했다며 시에 서명부를 전달했다. 추진위는 해당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과 이주대책 등을 시에 요구했다. 추진위는 또 소모적인 논쟁을 중지하고 대화를 통해 사업에 협력할 것을 법무타운 반대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추진위는 이번 서명에 참가한 7만6천여명의 시민을 대표해 ‘법무타운 조성으로 삶의 터전이 상실되는 골사그네 등 주민들에게 충분한 보상과 이주대책을 마련할 것’ 등 3개항의 요구사항을 의왕시와 중앙정부에 요청했다. 시는 서명부를 검토한 뒤 중앙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의왕시 왕곡동에 교정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 서울구치소, 서울소년원 등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의왕·안양시 등 관련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의왕시는 해당지역 주민 등이 거세게 반발하자 중앙 정부와의 협의를 잠정 중단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기획재정부 등 정부관계자들은 17일 최근 의왕시에서 찬반 양론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칭)경기남부 법무타운 및 도시개발 사업과 관련, 현 정부의 창조경제 모델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라는 중앙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법무타운 조성 계획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의혹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이 사업에 대한 추진과정에서 의왕시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해 심려를 끼친 점에 송구스럽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이 사업은 현 정부의 창조경제 모델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업은 지난해 2월 창조경제활성화특별위원회에서 논의가 시작되었고 7월에 국토연구원이 의왕시장에게 제안했다”면서 “이 사업이 지난해 말부터 논의되었다가 올 1월 기획재정부가 의왕시장에게 정식으로 제안함으로써 관련기관 간의 협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 사업은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등 많은 다양한 기관들이 관련되었기 때문에 기관 상호간 합의를 이끌어 정부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했었고 안이 만들어진 후에 공청회 등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었으나 유감스
안기승 의왕 소방서장 “처음부터 끝까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바로 이것이 소방서의 역할이 아니겠습니까? 이를 위해 우리 소방서 직원들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소통과 자율, 사랑과 신뢰의 이미지에 걸맞는 119소방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이는 안기승(48·사진) 의왕소방서장은 소방서의 역할을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 1월 제5대 의왕소방서장으로 취임한 후 5개여월간 의왕지역 기관장으로서 소방서를 이끌어 온 안 서장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주체로서 균형 있고 안정된 소방조직을 가꾸어 시민들에게 최고의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5개월간 의왕소방서를 운영해 오면서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꼽았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그는 “기존의 수동적이고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롭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관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소소심’ 체험교육 부스 운영과 소방안전체험관 운영하
의왕시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올해도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재가입 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장기간은 내년 6월 10일까지이며 관내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전거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장해지급률에 따라 보상액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망한 경우 최대 4천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또한,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은 경우 20만원부터 최대 60만원까지 상해진단 위로금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률이 급속히 증가하는 만큼 사고발생률도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자전거보험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로건설과 그린웨이팀(☎031-345-3381~3) 또는 의왕새마을금고 본점(☎031-452-2984) 또는 동별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보상협의회가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려 사업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4월 토지 감정평가 진행을 위한 보상계획 공고에 이어 올해 1월 경기도로 부터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후 사업자금에 대한 확보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공익사업법에 따른 첫 보상협의회로 열렸다. 김기봉 부시장을 비롯, 의왕백운프로젝트 금융투자주식회사(PFV), 백운의 아침 자산관리회사(AMC), 한국감정원 관계자와 토지소유주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상협의회에서는 사업자금 확보 일정과 보상절차, 보상액 평가를 위한 사전 의견수렴, 잔여지의 범위 및 이주대책, 해당지역내 공공시설 이전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백운의 아침 자산관리회사(AMC) 측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초기사업자금 7천400억원 중 1차 대출 승인을 받은 4천700억원 외의 잔여금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보상과 관련해서는 한국감정원이 감정평가 업무를 수탁 받아 이달중 착수해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과 함께 2개월여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의왕시 법무타운 조성 계획을 놓고 이를 지지하는 사회단체가 늘어나면서 시민들간의 찬반 갈등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연일 법무타운 조성 계획 전면 무효화를 요구하는 왕곡동 등 주민들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왕시 생활체육회를 비롯한 관내 31개 체육단체 대표 10여명은 8일 상오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타운 조성 및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법무타운 조성 및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은 12조원이 투입되는 등 명실공히 의왕시 발전을 20년 앞당기는 중차대한 사업이며 수도권 내에서 가장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지지를 선언했다. 기획재정부는 의왕시 왕곡동에 교정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 서울구치소, 서울소년원 등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그러나 해당 지역 주민들은 시장 주민소환 서명작업과 함께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