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의왕시 법무타운 조성을 놓고 고천(왕곡)동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찬반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본보 5월 4·5·8·15일자 9면 보도) 의왕시 관내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법무타운 조성 및 도시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오)는 18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법무타운 조성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시 발전을 10∼20년 이상을 앞당길 수 있는 법무타운 조성에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연일 의왕시청 주차장에서 왕곡동 등 안양교도소 이전 반대 주민대책원회 주민들의 반대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의왕시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11개사회단체들이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으로 공식적인 찬성 의사를 밝힌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법무타운 유치는 의왕시 도시발전을 10~2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고 “이로 인한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해 12조원의 민간투자 유발효과와 4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첨단자족도시로서 한층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법무타운 조성 찬성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또 “법무타운 조성 예정지는 고천(왕곡)동 주거지역에서 1km이상 떨어져있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외부에서는
<속보>의왕시 왕곡동 안양교도소 이전계획에 대한 지역 주민의 반대 시위가 점차 거세지고 있다. 안양교도소 이전 원천무효화를 요구하며 연일 시위에 나서고 있는 주민들은 최근 들어 의왕시장 주민소환제도를 거론하는 등 시장을 압박하고 나섰다. 안양교도소이전반대 왕곡동, 고천동, 골사그네 주민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의왕시청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어떠한 보상이나 요구사항 없이 안양교도소 이전을 결사반대한다”며 “의왕시장에게 이전계획 원천무효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결사반대 2차 성명서를 통해 “최근 주민들 간의 갈등을 조장하며 의왕시 전역에 법무타운 조성 계획과 관련 홍보우편물을 무차별 배포한 의왕시장과 국토연구원의 행위를 개탄한다”면서 “이같은 홍보와 함께 찬성시민단체라고 내세워 관권 찬성여론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안양교도소 이전계획을 조건없이 원천 무효화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는 의왕시장 주민소환제도 추진과 아이들의 학교등교거부 등 기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교도소 이전을 반드시 저지하는 방법으로 반대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오는 19일 오후 왕곡
의왕시와 의왕경찰서, 의왕소방서등 5개 기관이 의왕관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안기승 의왕소방서장, 권태호 한전안양지사장, 유승재 삼천리도시가스 의왕고객센터소장은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시는 긴급지원과 무한돌봄 등의 공적자원 및 민간 복지자원까지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하게 되며 경찰서등 4개 기관은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순찰대, 119구조대, 전기·가스검침원 등 현장근무 위주의 공공 및 민간을 참여시켜 행정력만으로 발굴이 어려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해 나가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민·관협력을 토대로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이 확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가 지난 12일 부곡주민자치센터에서 고객중심의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위한 치안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의왕관내 민·경·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권기섭 서장을 비롯, 이상현 부곡동장, 시의원, 주민 자치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왕관내 치안여건과 경찰서 추진 업무 등에 대한 파출소장의 현황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권기섭 서장은 “교통시설물 추가 설치 등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지역사회 단체들도 힘을 모아 범죄 없는 안전한 내 고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한다. 사람을 가르치는데 있어서는 백년만큼이나 길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만큼 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지식과 기술 따위를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주는 행위를 일컫는 말인 교육은 교육열이 높은 대한민국에서는 인구유입과 지역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정도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렇듯 사람을 가르치고 도시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이기에 의왕시는 2010년부터 교육으뜸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난 4년간 교육의 시설확충에 집중적인 투자를 실시했다. 최근 교육일류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의왕시의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개선된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교육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는 의왕시 교육의 미래를 살펴보았다. ■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의왕시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의왕시는 중장기 교육발전방안을 마련해 선도적인 교육패러다임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의왕시는 지난 4년 동안 학교 기숙사와 체육관, 식당, 화장실 개선 등 시설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의왕시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은 크게 개선됐다. 시는 교육환경이 개선된 만큼 앞으로는 ‘꿈이
의왕경찰서는 12일 가출청소년들을 유인해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상습특수절도교사 등)로 최모(20)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또 범행에 가담한 이모(14)군 등 3명을 상습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 3월 24일 오후 4시 30분쯤 의왕시의 한 주택 1층에 들어가 268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3일간 주택가 7곳에서 모두 6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의왕=이상범기자 7sblee@
〈속보〉안양교도소를 의왕시 왕곡동 골사그네로 이전하는 계획에 따른 반대시위가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결사반대를 표명했던 안양교도소 이전반대 왕곡동, 고천동, 골사그네 주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여옥태)는 “명품교육도시, 청정도시 의왕시를 범죄소굴집단 의왕시로 만들 수 없다”며 “고천동 등 해당지역 1만1천여명이 반대하는 교도소 이전계획을 원천 무효화하라”고 촉구했다. 주민대책위는 “최근 법무타운 조성 및 도시개발추지구상(안)이란 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등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간에 갈등을 조장하는 심히 우려스러운 작태”라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의왕시청 앞 광장에서 안양교도소 이전계획 결사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도소 이전 원천 무효화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서에서 주민대책위는 “안양교도소 이전계획을 먼저 원천 무효화하고, 의왕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발전계획을 공개적으로 토론해 주민들과 합의를 이룬 후 투명하게 추진하라”며 “의왕시=교도소는 결사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여론조사는 왕곡동, 고천동 피해지역 해당 주민만을 대상으로 하고 질문내용도 해당주민들과 합
의왕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과 관련, 시민들의 찬반 양론이 갈리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주민들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표도영 의왕시민의 창 대표는 4일 하오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왕시 법무타운 및 왕곡복합타운 등 왕곡동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주민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즉시 이 사업에 대한 주민공청회,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표 대표는 “어떠한 가치를 우선할 것인가는 서로의 입장과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와 진실 안에서 올바른 판단과 주장이 따라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지금 굉장히 우려스러운 것은 법무타운 조성을 반대하시는 사람들이 주민공청회나 주민설명회를 못하도록 방해하고 자료를 봉쇄해 주민들이 알 권리를 막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이는 주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도록 주민들의 눈과 귀를 막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의왕시와 중앙정부는 주민들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즉시 이 사업에 대한 주민공청회,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반대
의왕시는 최근 시민들간의 찬·반 양론이 갈리는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과 관련,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을 위해 국토연구원 자료를 시 홈페이지(www.uw21.net)에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왜곡된 정보, 허위사실, 유언비어로 인한 오해를 없애는 등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의 법무타운 조성 및 도시개발 구상안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법무타운 조성과 관련한 시민들의 이해와 판단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에 이어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적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중앙정부에서 제안한 사업의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방부 등은 의왕시 왕곡동 골사그네 마을 일대에 교정타운을 지어 안양교도소, 서울구치소, 서울소년원 등을 이전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련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상호 의왕시의원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될수 있는데로 많은 시민들의 의견과 쓴소리를 듣고 제대로 일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9일 치러진 의왕시의회의원 보궐선거 가선거구(고천, 부곡, 오전동)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김상호(59) 의원은 “IT전문가와 의학박사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 시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번 선거는 의왕시의회 1:5의 여소야대 구도에 대한 시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은 시민의 뜻을 받들어 확실하게 감시하고 견제하는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제대로 된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법무타운 유치와 관련, “무엇보다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주민의사를 들었어야 하는데 많은 부분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주민의 분노를 산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의 결과는 법무타운 설치에 시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라는 민의가 담겨 있다”며 “시민이 바라는것이 무엇인지를 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