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의왕시청 벚꽃축제’가 오는 4월18일과 19일 이틀간 개최된다. 의왕시와 한국예총의왕시지회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벚꽃축제는 ‘제2회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을 비롯, 벚꽃길 열린 무대, 동아리 공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은 오는 4월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수상자 4명에게는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과 기념품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음악, 공연, 댄스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지닌 시민들을 위한 ‘벚꽃길 열린 무대’도 운영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청소년 그림, 글짓기 대회를 비롯해 가요와 K-POP, 트로트, 댄스 등이 열리는 ‘Fun Fun Party’ 연예공연, 청소년수련관과 여성회관 동아리 공연, 7080콘서트 등 시민들의 끼와 장기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의왕시청에서
올해 의왕시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김수향(60)씨와 김명자(61·여)씨가 각각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26일 ‘제7회 의왕시 장애극복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장한장애인 부문에 김수향씨, 재활도우미 부문에 김명자씨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김수향씨는 혈액 투석과 우측 편마비 등의 힘겨운 장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재활의지와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해 왼손으로 묵화를 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문소회 문인화전에 작품을 출시하는 등 열정적인 예술 활동이 인정돼 이번 장애극복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명자씨 역시 시각 1급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시각장애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문맹타파 및 재활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하면서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제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 장애극복상’은 지난 2009년부터 관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 그동안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관내에 행복주택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의왕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의왕고천지구(사진)를 행복주택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왕고천지구는 지난 2008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장기적인 부동산경기 침체로 2010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8월 의왕시가 사업재개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행복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건의하면서 이번에 행복주택후보지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고천동 시청주변 일원의 그린벨트와 공업지역을 묶어 행복주택 1천300호를 포함한 공공주택건설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오는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의뢰하고 2016년까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의왕고천지구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의왕IC, 국도1호선 등 도로교통망이 우수하고, 장래 인덕원~서동탄 전철노선이 경유할 예정으로 있으며, 시청사, 도서관, 보건소 등 공공 및 주민편의시설이 입지하고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 공급 대상이어서 구매력이 있는 젊은 계층의 유입이 예상돼
“의왕농협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조합원의 권익과 실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의왕농협 조합장으로 재선에 성공한 김호영 조합장(64·사진)은 “농협 본연의 목적인 판매농협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농업과 농촌 및 도시의 변화를 내다보고 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제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먼저 선거에 참여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우리 의왕농협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켜 진정한 농업협동조합의 일꾼이 되도록 하고 조합원들도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과 함께, 이웃과 함께 하는 의왕농협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친환경 농산물 재배로 조합원 소득을 증대시키고, 거동불편 원로 조합원 도우미제 실시와 조합 수익 증대를 위한 수수료 사업을 적극 전개 하는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히고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의견도 존중하며 매월 조합 소식을 상세히 알려드리면서 조합원
경찰이 납품업체 직원의 실수로 잃어버린 냉동오리를 신속하게 찾아줘 추가 피해를 막은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7일 오전 11시쯤 의왕시 삼동의 오리 도매상 주인 김모(45)씨가 “납품업체 직원의 실수로 납품받아야 할 오리가 다른 냉동탑차에 실려 사라졌다”며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새벽 5시쯤 오리 납품업체로부터 200만원 상당의 냉동오리를 받는 과정에서 납품업체 직원의 실수로 다른 냉동탑차에 잘못 적재했다는 것. 더구나 냉동오리는 장시간 경과하면 변질될 수 있는 음식물이어서 배달이 늦어지면 또 다른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부곡파출소 정종수(57) 경위와 이광구(50) 경위, 심재갑(36) 경장은 곧바로 건물 앞 방범용 CCTV 화면을 분석해 동일 시간대 이동차량 수십여대의 이동경로를 확인했다. 결국 이같은 경찰의 신속하고 끈질긴 조사로 신고한 지 6시간만에 의심차량을 찾아냈고 차량에 실려 있는 냉동오리를 확인하고 되돌려 받도록 했다. 조사결과 다른 냉동탑차는 생오리가 적재된 사실도 모른 채 회사로 돌아가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직원의 실수로 순식간에 생오리를 잃어버려 황당했다”며 “다행히 경찰의 신속한 수
NH농협은행의왕시지부 김봉수 지부장은 17일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시제휴카드기금’으로 4천400만원을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협약을 통해 법인카드 이용에 따라 2014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적립금으로, 의왕시청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이다. 앞서 의왕시와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2006년부터 제휴를 맺고 의왕시청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복지카드 등을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해 매년 지역발전을 위한 의왕발전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달받은 기금은 의왕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회 현직 의원이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체육프로그램 강사료를 부정하게 받아 챙겼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의왕경찰서는 16일 사기 혐의로 입건된 의왕시의원 A(50·여)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의원은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사회공헌단 장애인 농구팀 코치로 재직하던 아들이 군에 입대했는데도 지난해 3월15일~같은해 6월28일 아들 명의로 코치 급여 96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A 의원은 아들이 입대한 이후에도 도시공사에 제출하는 출근부에 아들 명의로 서명하고 수강료를 타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의원의 아들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겼다. 또 A 의원 아들이 유령 단체를 내세워 시립 체육관을 독점 대관해 돈벌이에 이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누구나 선착순으로 대관할 수 있게 규정돼 있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A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군 복무 동안 도시공사가 강사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의원은 지역 한 유권자가 “현직 시의원이 불법으로 아들 명의의 도시공사 수강료를 받고 있고, 아들은 유령 단체를 내세
의왕시가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의왕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산하기관인 청년창업사관학교, 인덕원IT밸리 시행사인 디지프리즘㈜과 함께 청년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3개기관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성환 청년창업사관학교장, 인덕원IT밸리 디지프리즘㈜ 이동욱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향후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관내 유치기업에 대해 각종 기업지원시책과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자체 과정을 이수한 우수 청년기업을 의왕시에 우선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프리즘㈜는 인덕원IT밸리내에 청년들의 창업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는 성실한 자세로 대민봉사에 솔선수범한 소방행정과 소속 양진득 소방위를 이달의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소방위는 지난 2002년 임용된 이래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금까지 5천여회의 화재 및 구조·구급현장에 출동하여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펼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활약했다. 특히 그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업무 처리로 의왕소방서가 청렴우수관서로 지정받는 데 기여한 공적도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양 소방위는 수상소감에서 “모범공무원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의왕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시민들의 생활불편해소를 위해 새봄맞이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실시한다. 시 직원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재난 취약시설과 위험요소, 생활불편사항을 사전에 발견해 조치하는 새봄맞이 로드체킹은 오는 20일까지 10여일간 실시된다. 이번 체킹에서는 특히 해빙기로 인해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공사현장 및 위험시설과 보도블럭, 도로침하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시는 로드체킹을 통해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불편사항이라도 꼼꼼히 살피고 해결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해 주거환경 만족도 향상과 살기좋은 의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