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전통 한지공예 유물 특별대전이 의왕시 예가갤러리에서 다음달 5일까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의왕시,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지천년한지공예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특별대전은 전통한지공예의 계승과 발전을 비롯해 한지공예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굴된 한지공예 유물과 지천년예가에서 오랫동안 수집해 온 작품 등 27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전국 한지공예 경험자와 일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지공예 제작체험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가갤러리(☎031-461-8082)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전시회와 같이 뜻깊은 행사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한지공예의 저변확대와 전통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소방서는 지난 7일 3층 대강당에서 제52주년 소방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소방활동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송호창 국회의원,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의왕소방서 명예홍보대사 가수 최진희씨 등 각계각층의 인사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200여 명이 참석, 소방의 날을 축하했다. 소방의 날에 즈음한 대통령 치사 대독에 이어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여년동안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대원과 대민지원활동 등 소방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45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우동인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살신성인으로 열심히 일한 직원과 지역사회 봉사에 이바지한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한다”면서 “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학교주변 회색 담벼락이 화사해져서 동네가 온통 밝아진 것 같아요.” 최근 의왕경찰서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추진한 학교 주변 벽화 그리기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의왕경찰서는 학교폭력 근절 ‘117’의 날을 맞아 관내 고천초등학교 담 100여m에 걸쳐 ‘117로고’ 등 벽화 그리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8월쯤부터 시작된 고천초등학교의 벽화 그리기는 당시 의왕경찰서와 계원예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해 학교폭력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벽화 그림을 그리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이에 의왕경찰서는 고천초등학교 주변에서 관내 불량청소년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학교폭력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벽화 그림을 그릴 장소를 선정했고, 계원예술대학교는 순수예술과 학생들의 그림 그리기 재능을 제공했다.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의 그림 그리기 봉사활동에 의해 만 3개여월만에 완성된 이 벽화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만화 캐릭터와 학교폭력 117신고전화 로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모 김모(38·고천동)씨는 “학교 회색 담벼락의 화사한 변신으로 학교주변이 너무 밝고 깨끗해져 아이들의 등굣길 발걸음이
빠르면 내년 부터 의왕관내 대부분의 버스정류장에서도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즐길 있게 될 전망이다. 의왕시는 9일 지역내 버스정류장 50개소에 무선인터넷존[Wi-Fi Zone]을 설치 완료하고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버스정류장에 무선인터넨존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선인터넷존이 구축된 버스정류장에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부담없이 버스 도착정보와 정류장 정보 등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통신료 부담을 덜어주고 정보통신 이용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제19회 농업인의 행사가 최근 의왕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년여 동안 지역 농업 발전에 공로가 큰 서재호(대상·학의동)·이재혁(시장상·포일동)·이성우(국회의원상·오전동)·민병현(의왕시의회의장상·월암동)·유영환(농협의왕시지부장상·초평동)·신경숙(의왕농협조합장상·초평동)씨가 각각 수상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회 조규홍(57·사진) 부의장이 5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년여 전 간암 수술을 받았으나 최근 재발하면서 병세가 악화됐다. 지역발전에 남다른 열정으로 의정활동을 해왔던 고인은 새누리당 소속의 재선 의원(고천·부곡·오전)이다. 빈소는 의왕시 시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7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광주시 퇴촌면 선산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미국 방문단 일행이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시, 샌프란시스코시 등 선진지 도시개발 도시에 대한 벤치마킹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김 시장 등 일행의 이번 미국 선진지 도시개발 사례 벤치마킹은 의왕시가 추진하고 있는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등 도시개발에 따른 명품도시 건설에 접목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달 23일부터 7박9일간 실시된 이번 일정에서 김 시장 등 일행은 미국 얼바인시와 샌프란시코시, 캘리포니아 주정부 등을 방문, 도시개발 관련 브리핑을 청취하고 선진 계획도시 건설에 대한 프로젝트 추진사례에 대해 벤치마킹을 가졌다. 이번 방문일정에서 김 시장 등 방문단 일행들은 각 도시 방문시의 관계자들로부터 도시개발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의왕시 실정에 접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 일행은 먼저 미국내 가장 성공적인 계획도시로 알려진 얼바인시를 방문, 최석호 시장과 환담을 갖고 양 도시간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얼바인시가 태동된 동기에서부터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 등을 설명하고 특히 그레이트파크(Great Park)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과정
의왕시가 시민들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일부 규제를 개선한다. 의왕시는 최근 규제개혁추진위원회를 열어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 개정 등 4건의 규제사항에 대해 개선토록 하고 기계식주차장의 설치기준 신설을 보류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선키로 한 규제로는 도시형생활주택과 공장, 학생용 기숙사 등에 대한 부설주차장의 설치기준은 탄력적으로 적용해 건축주의 부설주차장을 최대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사상자 인정 신청 기간도 기존 1년으로 제한했던 규정을 폐지키로 해 신청기간이 지나면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청소년보호법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의 감경기준에 대해서는 처음 적발되거나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재의 20% 감경기준을 50%로 확대키로 했다.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납부기한도 15일에서 30일 이내로 연장하고 분할납부 회수도 2·3회에서 4회로 확대하는 등 자치법규의 소극적인 적용사례를 개선키로 했다. 그러나 기계식주차장의 설치기준은 부설주차장내 기계식 주차장의 설치 비율을 30%이하로 제한하고 주차대수가 25대 이하의 부설주차장에는 기계식 주차장을 설치할 수 없도록 제한한 것은 새로운 규제를 양산할 수
시회복지법인 코스모스복지재단이 최근 윤재우 경기도의원과 어린이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개선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4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천만원 상당의 환경개선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지원을 신청한 40개소의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는 노후된 시설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편사항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목스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영유아 지원법인으로서 의왕관내 어린이집 등에 학습교구재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공모지원을 실시, 지난 2012년에도 2천500만원 상당의 청소기를 의왕 관내 어린이집에 지원한 바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추진하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을 놓고 주민과 시민단체간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어 앞으로 의왕시의회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해당지역 주민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하고 있는 반면, 일부 시민단체와 환경단체는 “경제성 없는 사업에 예산낭비”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왕송호수 주변 초평동등 부곡동 주민 20여명은 최근 “레일바이크가 운영되면 유동인구 증가로 부곡지역 일대의 침체된 지역상가 활성화 등 경제적 혜택이 지역주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계획한 레일바이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주민들은 그동안 시의 레일바이크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했고 특히 지역 주민 자체 주민설문조사에서도 주민의 72%가 찬성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는 환경파괴와 예산낭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반대하고 있다. 의왕시민모임과 안양군포 환경운동연합은 시의회에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왕송호수에 레일바이크 설치를 꼭 막아달라는 시민들로 부터 받은 1천100여명의 서명을 의왕시의회 전달한다”면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