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지역 교회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지역 장애인 지원에 힘을 모은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이춘복 경기중앙교회 담임목사와 송기섭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장, 백상훈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장은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중앙교회,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의왕시지회,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후원 및 자원봉사 연계·지원을 주요 골자로 지역사회가 함께 장애인 복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장애인 복지를 위해 손을 맞잡아 주신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복 경기중앙교회 담임 목사는 “지역의 장애인분들을 위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갖고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경기중앙교회는 저소득층을 위한 집수리 사업과 김장 김치 지원, 학대피해아동 지원, 자살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과천시의회 2050 도시혁신 포럼’이 지난 11일 의회 열린강좌실에서 ‘과천시 2050 도시혁신을 위한 도시 재구조화 방향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과천시의 중장기 도시발전 구상을 수립하고, 미래형 15분 자족도시 전환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과천시 전역을 대상으로 2050년까지의 도시공간 재구조화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15분 자족도시’를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고 교통체계 개선, 공간구조 혁신, 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시티 구현 등 다각도의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어정현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배경과 방향을 설명하고, 참석 의원들과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2025년 11월까지 정책 세미나,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 현장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과천시 도시기본계획, 관련 조례 제정, 도시계획사업 반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우윤화 과천시의회 의원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도시계획을 넘어 과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한국마사회는 9일 말산업 전문인력 장제사를 양성하는 ‘2025년 장제아카데미 1기’ 입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실시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7명의 교육생들은 4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9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돌입한다. 교육생들은 한국마사회 소속 전문 교관으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장제사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장제학, 말해부생리, 말 관련 상식 및 법규와 같은 이론과정과 말 장제, 단조작업 등 실기과정으로 구성된다. 또한 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말과 경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말동물병원과 경마시행 현장 등의 견학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장제사 직업을 홍보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예비 장제전문인력 발굴을 위해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2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제캠프는 올해 총 4회 운영되며 1회차는 지난 3월 기시행되었다. 회차별 선발 규모는 각 5명 이내이며,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회차 모집 기간은 4월 6일(일)부터 4월 16일(수)까지로,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
과천시가 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과 재가의료급여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맺고 의료급여 퇴원자들을 위한 재가 생활 안정적 지원에 나선다. 신계용 과천시장과 박성남 사랑나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는 10일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입원 퇴원자들의 재가 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기입원 퇴원자들의 재가 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는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서비스가 제공되며, 선택적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생활 용품 등의 지원도 이루어진다. 과천시는 장기입원자에 대해 1:1 사례관리를 통해 재가의료급여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며,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건강 관리 및 자립 지원을 제공한다. 과천시보건소는 의료 서비스 제공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에 취약했던 의료급여 퇴원자가 가정에서 안정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지난 3월 22일 발생한 꿀벌마을 비닐하우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7900여 만 원의 성금이 모여졌다고 10일 밝혔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한 이번 모금 캠페인에서 극동방송 NGO단체 선한청지기(3000만 원), 원천침례교회(1000만 원), ㈜씨엔종합건설(1000만 원) 등 기업과 단체, 시민이 참여해 총 33건의 성금이 모였다. 모금된 후원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화재 피해자들의 대책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과천시와 복지관이 함께 투명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피해 가구들이 생활터전을 다시 일굴 수 있도록 임시 거처 제공, 생필품 지원, 심리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복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이 지난 8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실시됐다. 환경사업소, 물탱크,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 작업하는 공무원과 용역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과천소방서의 협조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밀폐공간 작업 수칙, 비상 연락체계 운영, 구조 및 응급조치 절차, 사고 수습 및 복구 과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심폐소생술, 공기호흡기 사용, 구조용 삼각대 착용 등 장비 실습도 함께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밀폐공간은 작은 실수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위험 작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에서 ‘2025 어린이 안전축제’를 연다. 행정안전부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르고, 조기에 올바른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난예방 안전체험, 킥보드·자전거 등 생활안전 교육, VR 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며 안전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뻥튀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미니 자이로드롭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과천시 공식 SNS 채널을 구독하고 간단한 설문을 완료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매달 운영 중인 ‘4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시민안전보험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동시에, 부모와 함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의왕시는 부곡IC입구 교차로(오봉로, 덕영대로, 총 1.3km) 도로 중앙분리대에 설치된 자동 살수 노즐을 통한 ‘클린로드’ 시스템을 가동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본격 나섰다. 클린로드는 의왕화물터미널(ICD) 인근 도로의 중차량 운행으로 인한 비산먼지 문제를 해소하고 대기질 개선을 위해 가동되며, 왕송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깨끗하게 정수된 재 이용수를 활용한다. 이달부터 본격 가동된 의왕시 ‘클린로드’는 봄(3~4월)과 가을(10~11월) 매일 아침 6시에 이루어지며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저감조치 및 여름철 폭염주의보 발효 시에 추가 살포된다. 시 관계자는 “클린로드 작동 시에는 도로의 노면이 젖어있어 운전자의 감속 및 안전운전이 필요하니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클린로드 시스템을 통해 비산먼지 저감 효과 뿐 아니라 하천으로 버려지는 처리수를 재이용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수자원을 활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이 오는 13일 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매년 봄마다 전통처럼 이어온 벚꽃 축제는 올해,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볼거리 대신,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구성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도착하면 시야를 가리는 고층 건물 없이 탁 트인 풍경과 길게 뻗은 화사한 벚꽃길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색 체험 행사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담기관으로, 업의 특성을 살려 ’말 테마존‘의 승마체험을 비롯해 포니 코스튬 포토존, 승용마사 투어, 장애물 경기 등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내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경마가 펼쳐져 아름다운 조명 아래 질주하는 경주마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닝쇼’가 예정되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피크닉존, 어린이 벚꽃테마 공간 등이 상시 마련되어 있다. 또한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홍보부스, 건전하고 즐거운 경마문화를 경
의왕시가 ‘2024년 경기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지난 2022년 장려, 2023년 우수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시군 교육훈련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후, 2차 인재 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의왕시는 ‘사람이 행복한 조직, 배우며 변화하는 의왕’이라는 주제로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경직된 조직문화 바꾸기 ▲업무 스트레스 줄이기 ▲업무 효율성 높이기 ▲급여를 보완할 배움 지원의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해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 3월에는 169명의 직원들과 함께 ‘전직원 하나로 캠프’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더욱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직과 개인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공무원 교육훈련은 직원 개인 역량 개발뿐 아니라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로,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추어 공무원들이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