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한 대회로 10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관광박람회다. 박람회 기간에는 지자체·기관·기업 등 209곳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관광 여행 정보와 문화 체험, 전시 프로그램 등 관광 관련 트렌드와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됐다. 의왕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의왕어린이철도축제 및 의왕백운호수축제 등 주요 문화관광축제 소개 관광지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적극적인 콘텐츠 홍보와 방문객의 관심을 끄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윤은숙 시 문화관광과 과장은“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의왕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가졌다”며“앞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가 지난 19일 개강식을 갖고 5회에 걸친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2025년 하계 의정학교는 지방의회 역할 관련한 강의, 국회 견학, 모의의회 진행 등 청소년들에게 생활 정치와 미래 유권자로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음달 9일까지 5회에 걸쳐 운영하는 하계 의정학교는 이날 개강식에 이어 오리엔테이션, 소통의 시간, 의장 특강, 스피치 강의 등을 진행하였으며, 하영주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도 참여하여 수강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의정학교에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다”며 “앞으로 있을 모의의회 진행과 국회 견학 일정도 기대가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은 “과천시의회 청소년 의정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기업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머물고 싶은 도시 과천’을 주제로 한 ‘과천 미래 100년 포럼’이 지난 18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과천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과천시의 의지가 담긴 이번 포럼에는 시민, 기업인, 도시계획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해 과천의 미래 비전과 산업 전략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주제 발표에서는 부동산 전문 컨설팅 회사 델코리얼티그룹 최민성 대표가 연사로 나서 푸드테크,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테크,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그린테크 및 재생에너지 등 과천이 주목할 미래산업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영환경 조건으로 교통, 친환경 인프라, 스마트 도시 기반, 정책 지원 등을 강조했다. 이어 이승일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정병율 회장은 “기업과 함께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통, 주거, 공간계획 등 계획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이한구 위원은 “과천은 양자컴퓨터, 인공지능, 로봇, 합성 생물학 등 첨단 기술 집약적인 산업이 자리 잡기
의왕시는 17일 부곡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의왕시가 총 사업비 약 192억 원을 투입 건립되는 부곡커뮤니티센터는 장안지구 공공청사 부지(삼동 632번지)에 연면적 4,93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커뮤니티센터 내부에는 ▲1층 시립어린이집 및 시니어카페 ▲2층 육아나눔터, 유아동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3층 아동성장발달센터 ▲4층 유아·어린이 도서관 ▲5층 도서관 및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기능의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민선 8기 의왕시의 핵심 사업으로, 부곡동 주민들의 건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내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해 아동 관련 시설이 포함된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김성제 시장은 “부곡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주민들간의 소통과 교류,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립 공사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부곡커뮤니티센터가 저출산 대응, 가족 중심 문화복지 서비스 제공, 지역 공동
과천시는 오는 8월 1일 개최되는 ‘2025 과천시 청년정책 포럼–정책에 청년을 담고, 청년에 과천을 더하다’에 참여할 청년 및 시민을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포럼은 사전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참가 인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이번 포럼은 ‘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과천형 청년정책을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당사자와 함께 설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지역 청년, 유관기관, 시민 등이 함께한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새 정부의 청년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흐름을 설명하고, 이어서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이 ‘청년을 위한 도시에서 청년이 행복한 도시로의 도약’을 주제로 청년 친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후에는 과천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 중인 청년 당사자의 발제를 시작으로, 취약청년, 취업,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과천시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수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참여자들은 자유토론과 교류 시간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천 지역의 현실에 맞
한국마사회는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 본사에서 마사회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을 초청해 CEO와 함께하는 '청·심·환'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청렴으로 심쿵하게 환골탈태’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임차인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관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기환 마사회장을 비롯해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관련 부서장 등 내부관계자 7명과 경마전문지 판매소, 편의점, 기념품판매소, 사료창고 등 다양한 분야의 임차인 대표 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임차인들이 직접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회장 및 실무진이 직접 응답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청렴실천 공동 선언식’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수행 ▲불공정 관행 및 부패 척결 ▲지속가능한 소통과 협력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공동 실천 의지를 천명했으며, 선언문에는 한국마사회 회장과 임차인 대표가 함께 서명했다. 정기환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현장과의 실질적 소통을 이어가며, 임대업무 전반에
한국마사회가 오는 27일까지 경마지원직 채용을 실시한다. ‘경마지원직’은 사업장 내 고객지원 및 고객 구호 등 경마 시행과 관련된 업무를 보조하는 직군으로 주 15시간 근무와 함께 4대 보험, 주휴수당, 연차휴가 등의 근로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 지역은 서울경마공원 및 수도권 사업장, 대구·광주·천안지사, 장수목장 이다. 진행직은 자격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진행직에는 경력단절여성 채용 분야가 신설되어 사회형평 취업 대상자의 채용 기회가 확대 됐다. 실버직의 경우 공고 마감일 기준 만 60세 이상부터 지원 가능하다. 고객구호직은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전문성을 요구하는 만큼, 응급구조사 1·2급 혹은 간호사 자격 소지자만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지원서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경마지원직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마사회TV’에 관련 영상이 업로드 되어있다. '썸타기 좋은 직장, EXID 혜린 마사회 입사 근황 공개!' 영상을 통해 경마지원직 직무
한국마사회는 지난 16일, 과천 본사에서 ‘과천 바로마켓 연계 푸드뱅크 식품나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민·관·공 상생 협업을 통해 시행된 것으로 지역 농가 매출 증대와 식품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성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김삼두 홍보실장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양송희 푸드뱅크사업단장, 사회적기업 임팩트마켓, 안양·광명 푸드마켓, 과천바로마켓 입점 농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8개월간 진행됐으며, 한국마사회는 총 5,3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해 바로마켓에서 미판매된 신선농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인근 안양·광명 푸드마켓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추가 소득을 창출했고, 총 4,714명 푸드마켓 이용자들에게 신선식품 제공으로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매월 바로마켓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상생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바로마켓 농가 관계자는 “다 팔지 못한 식품을 폐기하지 않고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소득에 도움이 되었고, 매월 4주차 기부 활동을 통
여름방학은 아이들에게 모험과 배움의 시간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고립과 소외의 시간으로 다가온다. 특히 돌봄 공백이 큰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더욱 그렇다. 학교 수업이 멈추는 이 시기에 문화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여름을 텅 빈 하루로 보내기 쉽다. 이 돌봄 공백을 메우는 데에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문화센터 ㅋㅋㅋ(키즈컬처클래스)’가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19년 청소년 보호법 개정에 따라 장외발매소 내 미성년자 출입이 금지되면서 아동 강좌 운영이 불가능해지자 마사회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바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다.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로 강사와 교재를 보내 문화 수업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적극행정의 사례다. 한국마사회는 전년도에 이어 ‘찾아가는 문화센터’ 사업을 원활히 시행하고 참여 대상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4월 아동복지시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총 29개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이 참여했으며 봄‧여름‧가을 3개 학기 동안 강좌를 개설해 문화소외 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동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29개 아동복지시설과 연계, 391명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말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말 사육시설의 학대‧방치 행위에 대한 신속한 신고 접수와 현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사회 세종사무소에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를 18일 개설한다. 이번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 개설은 지난 4월 30일 농식품부가 발표한 「말 복지 제고 대책」의 이행 방안 중 하나로, 농식품부와 마사회는 기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진 말 학대 행위의 신고 접수를 모니터링센터로 일원화하여 신고 접수 및 현장 확인, 구호‧재활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앞으로 말 학대 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전화 1551-8595(바로 구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말 학대 행위 신고가 접수되면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는 해당 지자체 동물보호 담당팀에 신고 사실을 통보한 후 지자체 담당자와 마사회 현장지원팀과의 협업을 통해 학대 여부 확인, 긴급 구조 및 보호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말 보호 모니터링센터는 주 7일, 매일 신고 접수가 가능하며, 주중에는 마사회 세종사무소에서, 주말에는 과천 경마공원에서 신고를 받는다. 신고되어 구호된 말은 제2의 마생(馬生)을 위해 소유주가 양도에 동의할 경우 올해 하반기에 개설되어 운영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