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건강검진’이 23일 부터 3회 실시된다. 과천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동물복지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돌봄 문화 정착을 위해 총 3회에 걸쳐 경기도 수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간이건강검진에서는 1:1로 ▲반려동물 간이건강검진 및 영양상담 ▲행동 교정 ▲돌봄 위생 교육 ▲동물등록(내장형)시술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23일에는 14시~16시에 삼포마을회관(주암동), 24일 14시~16시에 찬우물공원(갈현동), 25일 13시~17시에는 문원2단지소공원(문원동)에서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과천시 기후환경과 동물보호팀 또는 경기도 수의사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과천시는 하반기부터 ‘과천시 댕댕이 시민학교’를 운영하여 반려견 사회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교육 및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교정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 관내에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의왕시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의왕시와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이사장 호용한)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정기적인 우유배달을 실시해 영양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2월 이를 위해 사단법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위급상황에 최초 발견자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응급안전카드’를 제작・배포하기도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 해주신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감사드린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살던 곳에서 나이들기(aging in place)’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안정적인 노년기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하게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 부곡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제2회 왕송호수 음악축제’가 시민과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지난 18일 개최됐다. 왕송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국환, 지창수 등 초청 가수들의 흥겨운 무대와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또 자치센터 문화강좌 통기타반과 청소년 댄스팀 등의 공연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 대표 명소인 아름다운 왕송호수공원에서 가족, 이웃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즐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정신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개선과 우울감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시각장애인단체연합회 등의 유관기관과 연계해 진행되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모종 심기, 씨앗 뿌리기, 허브 식물을 이용한 소금‧음료‧비누 만들기, 식용꽃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 활동이 정신건강 장애인들에게는 사회 복귀와 재활에 도움을 주고 시각장애인에게는 인지건강 개선을 통한 삶에 활력이 생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의회가 2024년 1회 추경 예산안 심의결과 시의 역점 추진사업과 시민 숙원사업비 등을 대폭 삭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의왕시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30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왕시가 제출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일반회계 세출예산 요구액 687억 원 중 28.5%인 196억 원을 삭감했다. 특히 지난 2월 착공한 ‘문화예술회관 건립’의 경우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공사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시의회는 사업비 220억 원 중에 3개월분 공사비 50억 원만 남기고 나머지 170억원을 모두 삭감했다. 또한, 시의회가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이미 적립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90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출해 사용하는데 제동을 걸어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에 삭감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비 170억 원 ▲백운호수공원 인조잔디 조성공사 7억5000만 원 ▲내손동군부대 재배치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용역 6000만 원 ▲백운호수제방주차장 엘리베이터 설치 7억 원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조성 1억 5000만 원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 운영 대행 사업비 5억 8000만 원 등이다. 이처럼 의왕시의회가
한국마사회가 지난 17일 서울 및 경기·인천지역 11개소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 및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등은 ’찾아가는 문화센터ㅋㅋㅋ(키즈컬처클래스의 약칭)‘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복지 증진 및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과거 전국 26개 장외발매소에서 음악줄넘기, 리틀발레, 창의과학 등 다양한 어린이 문화강좌를 개설, 1만명 이상이 수강할 정도로 인기리에 운영되었으나 청소년보호법 개정에 따라 장외발매소에 미성년자 출입이 제한되면서 아동 대상 강좌를 운영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마사회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공간을 활용하되 마사회가 전문강사 및 교재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에게 수강기회를 제공하기로 하고 이 사업을 기획했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 본부장은 “동 사업은 당초 5개 지역에 한정해 시범운영할 예정이었으나, 공모 결과 폭발적 반응으로 전국 17개 기관으로 확대 선정해 운영한다”며 “한국마사회는 저출산 문제 타개를 위해 아동복지를 강화하는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장외발매소
의왕시의회가 지난 17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포함하여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15건은 원안가결하였으며 1건의 조례안은 집행부의 요청으로 철회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본예산 대비 836억원이 증가한 총 692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기금운용계획수정안은 수정가결 하였고 ▲상수도직영기업특별회계 ▲지방공기업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은 원안가결했다. 예산안 주요 심사내용은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은 총 5712억 원 중 195억 원을 삭감해 기금 전출금 90억 원을 제외한 105억 원을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은 80억 원 중 7억 원을 삭감하였고,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예산안은 107억원 중 1억 원 삭감했으며, 상수도특별회계 예산안 496억 원과 하수도사업특별회계 예산안 524억 원은 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채택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시에서 제출한 1339억 원 중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정안정화계정의 일반회계 전
과천문화재단은 2024년 과천을 대표하는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사업인 <아티스트 IN 과천>의 연간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아티스트 IN 과천>은 지역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지원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실력 있는 예술단체를 선정하여 연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올해에는 연초에 진행된 공모를 통해 동양서화문화교류협회, 과천무용단, 과천민예총, 한뫼국악예술단, 정주미재인청예술단, 과천청춘시니어합창단, 어울림남성합창단, 연극놀이터 해마루, 퍼포먼스그룹 작은곰자리가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9개의 단체는 오는 5월과 6월, 그리고 11월에 전시(Exhibition), 전통(Tradition), 음악(Music), 연극&춤(Play&Dance)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시(Exhibition)는 △5.21(화)~6.8(토) 갤러리 마루에서 동양서화문화교류협회의 <2024 과천미술대전 수상작 전시>가 펼쳐진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일‧월요일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전통(Traditi
의왕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현금 1100만 원을 현장에서 압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왕시는 지난 12일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방세 체납자 A씨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체납자가 고가 아파트를 매각하고 자녀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산 은닉의 혐의가 있어 주소지에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날 가택수색에는 경기도 및 의왕시 공무원 5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현금 1100만 원을 압류했다. 윤지연 징수과장은 “세금 납부 회피 목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해서 조세 정의 및 공정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예고하고 2024년 5월 현재 고액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3300만 원의 납세보증서와 현금 45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체납액 징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오페라단의 '오페라 속 불멸의 사랑'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의왕시평생학습관 3층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높은 수준의 연주로 평가받고 있는 의왕오페라단에 의해 의왕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음악의 힘으로 사랑의 아름다움과 깊은 감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의왕오페라단의 단장인 테너 이종성을 주측으로 소프라노 신혜민, 소프라노 서민지, 테너 오경근, 바리톤 이진원과 배우 김수환이 출연한다. 의왕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이 사랑의 다양한 면모를 음악으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사랑의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클래식 음악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사랑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곡들로 준비했다. 관객들은 음악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불멸의 사랑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성 단장은 “이번 의왕오페라단의 '불멸의 사랑'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권장되는 특별한 자리”라면서 “이 공연에 함께하는 모든 관객분들은 음악과 사랑에 대한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음악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