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복 전 구리시 인창동장의 손자 서권중 군이 최근 LA브레아 중학교 졸업식에서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우등상으로 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 7일 속초시 청초호 유원지 일대에서 개최된 ‘제17회 설악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이천시청 소속 이지홍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속초시와 대한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엘리트와 동호인, 초·중·고등부 종목에서 선수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선수는 남자 엘리트부에서 1시간55분23초로 1위로 골인을 했으며 김지환(통영시청)이 1시간56분36초로 2위, 지정환(대전시청)이 1시간57분3초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1위를 차지한 이지홍 선수는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대회 남자 엘리트(U23)부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출전한 대회에서 세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이천시가 환경부에서 공모한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생태복원 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이란 옛 물길을 복원하고 도랑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생태복원사업의 일종이다. 생태복원의 전 과정은 SBS 방송국에서 영상 카메라에 담을 예정으로 지난 5일 SBS 목동사옥에서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우원길 SBS 사장, 조병돈 시장을 포함한 15곳의 사업선정 자치단체장이 모여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는 장호원지역 2곳, 율면 1곳, 사음동 1곳 등 모두 4곳이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펼치게 되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환경부로부터 총 1억1천만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조 시장은 “물은 모두의 소중한 자원이자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라며 “이번 ‘옛 도랑 청정마을 만들기 사업’을 계기로 이천 수생태계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 방송국 ‘물은 생명이다-200일의 기적&rs
이천소방서는 오는 12일까지 ‘제16회 하계 어린이 119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계 어린이 119체험캠프는 경기도소방학교(용인시 남사면 소재)에서 8월 1~2일 1박2일로 진행되며 매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생활 속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생활을 습관화시키기 위해 개최해 왔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기속 탈출, 캠프파이어 등 3개 테마 12개 코너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이천소방서 교육홍보팀(031-645-5331)으로 하면 된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체험캠프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안전의식과 협동심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이천투자가이드’를 전달하고 기업이전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께 이천시 기업행정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시가 제작한 ‘이천투자가이드’는 입지여건, 도시특성, 도시개발계획, 산업단지현황, 기업지원시책 등 시의 투자여건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시의 발전 가능성을 게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이천투자가이드’는 매월 3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한상공회의소 기업 CEO 및 임원진 조찬간담회에서 배부될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의 각 사업별 업종별 조합에 전달돼 기업인들에게 시의 여러가지 장점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해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추진해 지난 2010년부터 약 200여개의 공장을 유치했다. 이런 적극적인 기업유치는 곧 3천여명의 고용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약 850여개 공장뿐 아니라 현재까지 공장 인·허가를 얻어 건설공사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공장도 약 200여개에 달하고 있다. 조
이천경찰서는 4대 사회악 척결에 귀감이 되는 경찰관을 ‘이천 반디폴’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천 반디폴’이란 온 몸으로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몸짓에서 착안해 어두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열과 성의를 다한 경찰관이라는 의미로 반딧불과 폴리스를 결합시킨 조어다. 이천경찰서가 전국 처음 실시한 반디폴 선발은 4대 사회악 척결 업무 유공이 있거나 창의적 능동적 업무수행으로 모범이 되는 경찰공무원 혹은 청렴 성실한 자세로 조직 내외 귀감이 되는 일꾼으로 이천경찰을 빛낸 경찰관에게 경찰서장과 경찰발전위원장의 표창과 포상을 수여하는 특수시책이다. 이날 반디폴의 첫 영예는 수사과 최재영 경사와 창전파출소 송계석 경사가 차지했다. 최 경사는 살인미수사건과 관련, 끈질긴 수사 끝에 자살하려는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상반기 성폭력·가정폭력 사건 등 19건 23명을 검거한 공적을 쌓았으며 송 경사는 가정폭력 알콜중독자를 가족과 격리, 입원조치 하는 등 4대 사회악 척결업무 유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임국빈 서장은 “4대 사회악 척결과 관련해 현장부서 뿐 아니라 지원부서 등
민선5기 이천시장의 공약이행률이 96%로 나타나 우수한 이행률을 입증했다. 2일 이천시는 민선5기 4년차를 맞아 공약사업의 이행정도를 분석한 결과 전체 77개 공약사업 가운데 42건(54.5%)을 완료했으며 32건(41.5%)은 정상 추진되고 있어 전체 공약이행률이 96%라고 밝혔다. 완료된 사업으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네트워크 가입을 비롯해 경기교육연수원, 농특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가좌지구 공업지역 조성, 현방·오천지구 정비, 농업테마파크, 장호원실내체육관 건립 등의 굵직한 지역개발사업이 마무리 됐다. 교육복지부문에서는 청소년수련관 조성, 24시간 보육시설 서비스 제공, 초·중·고 교육강화프로그램 운영, 이천우수농특산물 학교급식 지원,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 등의 사업이 조기에 추진됐다. 또 중·남부권에 설치중인 신하공공도서관과 청미복지타운 등은 사업비가 모두 확보돼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며 경로당 시설현대화 사업도 연내 마무리하는데 문제가 없어 준완료사업에 포함됐다. 20개소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인 소규모(6만㎡이내) 산업단지는 현재 장호원(진암), 대월(초지), 모가(소고) 등 3개 단지의 조성이 완료됐고 신둔·설성·마장산단이 승인되는 등 6개 단지가
이천시 부단체장에 대한 잦은 교체가 행정력과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시의 잦은 부단체장 인사는 행정력 낭비로 이어지고 있어 경기도의 부단체장 임명권을 없애고 시·군 자치단체의 자체적인 인사를 통해 부단체장을 임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도가 이날 5급 인사를 단행한 것과 관련, 시 공직사회 일각에서 부단체장의 잦은 교체에 대한 불만이 표출됐다. 시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7년동안 총 6명의 부시장이 바뀌었으며 6개월 부시장을 포함한 평균 재직기간은 1년2개월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시정업무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시의 한 공무원은 “부시장이 새로 취임을 하게 되면 직원들은 인수인계, 업무보고 등으로 직무 전념보다는 새로운 업무스타일을 파악하는 심적·물적인 노력을 해야 하는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며 “업무파악에만 통상 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부시장이 바뀔 때마다 아직 업무파악이 안됐으니 기다려달라는 말만 되풀이 될 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공무원은 “대다수 부단체장은 기초자치단체의 필요보다는 도지사 인사권의 필요에 의해서
이천시의 대표적 농산물 중 하나인 ‘햇사레복숭아’가 첫 출하 됐다. ‘햇사레복숭아’ 재배농가 권오길 씨가 생산한 ‘설향도’의 첫 출하식이 지난달 27일 경기동부과수농협에서 열렸다. 이는 연초부터 극심한 냉해 피해와 이상 기온에도 불구하고 맺은 땀의 결실이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다’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이천의 좋은 일조권과 햇사레 농가의 노력이 더해져 당도와 색택이 전국 최고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2012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 원예 농산물 부문’에서 대통령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상 기온 등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러 생산 농가의 노력 덕분에 햇사레복숭아의 첫 출하를 하게 돼 기쁘다”며 “햇사레복숭아가 이천의 대표적 농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7회를 맞는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축제’가 햇사레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오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열릴 예정이다.
이천시 농업테마공원이 2일 문을 연다. 농업테마공원은 이천의 대표 농산물인 ‘쌀’을 테마로 한 농촌체험과 농촌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농촌문화체험 및 교육의 거점으로 조성됐다. 농업테마공원은 지난 2007년 2월 농림부의 2008년 농업·농촌테마공원 사업자로 선정돼 2008년 기본계획을 수립, 2009년 실시설계와 각종 인허가 과정을 마치고 2009년 9월30일 착공해 모가면 공원로 48(어농리 산28-1) 일원 15만460㎡에 199억2천800만원의 예산과 4년 간의 공사기간이 소요됐다. 공원은 춘(春), 하(夏), 추(秋), 동(冬)의 공간구조에 의한 순서 및 오감의 체험이 어우러지는 구조로 기능과 활동유형별 공간구성을 통한 시설의 연계성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