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교육 기부자를 통한 청소년 직업체험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이천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교육기부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청소년 직업체험 기부운동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일부 대도시에선 청소년들이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교육관을 운영한 사례는 있었으나 지자체와 지역 사회의 노력으로 체험관이 아닌 교육기부자의 직업현장을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청소년 직업체험은 이천시가 최초다. 이번 이색적 교육기부에 동참한 사람은 모두 373명으로 의사, 변호사, 패션디자인, 게임개발자, 만화 작가, 교수, 기자, 파일럿, 바리스타, 엔지니어링 등 직업 또한 다양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돈 시장은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을 거둔 교육기부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좀 더 구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기부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지자체와 지역사회 그리고 뜻 있는 시민들이 협력해 창조적 실용
민주노총 이천여주양평지부(이하 지부)가 26일 개최 예정인 이천시 노·사·민·정 협의회 및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문 선포를 앞두고 25일 협의회 불참선언과 함께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이천시에는 아미공단의 하이디스, 가좌리 삼성종합물류 등 노사분규 사업장이 있으며 최근 이천시에서 발주한 관급공사현장에서 건설노동자들이 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며 “하이디스의 희망퇴직과 스태츠칲팩 코리아의 이전 확정으로 지역경제와 산업에 공동화 현상이 발생할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렇듯 지역사회에 해결해야 할 노동관련문제가 산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라는 명목으로 어떠한 사전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노·사·민·정 협의회에 민주노총은 참석하지 않을 것이며 이날 발표될 예정인 노·사·민·정 협의회 대타협 선언문 역시 인정할 수 없다”고
이천시는 노인복지를 위해 매년 경로당 신축사업을 벌인 결과 올해안에 마을마다 1개의 경로당을 갖추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행정리별 경로당 1개소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 이천시 399개의 통·리 가운데 384개 지역에 경로당이 지어졌다. 경로당이 없는 곳은 군부대나 노인수가 적어 인근 마을과 공동으로 경로당을 사용하는 곳 등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올해 경로당 신축 등 사업 예산 12억원을 들여 추가 투입할 계획으로 12곳에 경로당이 신축되면 이천 지역에는 어르신 쉼터가 모두 갖춰지는 셈이다. 조병돈 시장은 “각종 복지정책의 증가로 인해 시의 재정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노년의 복지는 우리 모두가 신경 써야 될 부분”이라며 “부지확보 등이 어려운 창전 14통을 비롯한 5개 지역은 전국 최초로 아파트를 매입해 경로당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부지확보가 어려워 경로당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도 노인쉼터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천경찰서는 25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이만희 경기경찰청장 주재로 이천·여주·양평권 협력단체 및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권 도민과의 공감 나누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만희 청장이 직접 이천경찰서를 방문해 도민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4대 사회악 근절 공감대 형성 및 도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기경찰의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4대악 근절 관련 홍보 동영상 시청에 이어 ‘4대 사회악 범죄’ 근절 추진사항을 듣고 현장경찰관과 도민들의 소통의 자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청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생활안전협의회 김남국 회장 등 6명에게 감사장 전달하고 이천서 수사과 경사 김종택 등 6명에게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치안과 협력치안을 당부했다. 임국빈 이천경찰서장은 “경찰의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맞춤형 명품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는 최근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기획분과 주관으로 위원들의 화합을 위한 ‘명랑운동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명랑운동회’는 매년 협의체 위원들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진행되는 문화체육행사로 올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11개실분과의 위원들이 서로 어울려 즐기는 친목도모와 더불어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협의체 위원 8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조병돈 시장이 참석해 함께 협동 게임을 즐기면서 협의체 위원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신현철 민간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문화체육행사는 위원들의 친목도모와 화합을 통한 지역사회복지기관의 긴밀한 네트워크 형성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으며 평가를 통해 내년에는 많은 위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협의체 화합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가 명품 농산물을 육성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공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특화 품목 및 특화 가능성이 높은 신규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농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시설 등 개선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31일까지로 시청 농정과(☎031-644-2322)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이지만 지역 특화품목의 단지화, 규모화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영농조합,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 다수 농가가 참여하고 경영실적이 우수한 경영체로서 영농법인의 경우에는 일정 자격요건을 갖춰야 하며 지원 비율은 보조금과 자부담이 각각 50%다. 조병돈 시장은 “경기침체와 이상기온 등에 따라 농산물 가격 등락폭이 크고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통해 관련 산업의 융·복합 및 6차 산업화 시도로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천시 특화품목은 인삼과
이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2일 제1회의실에서 ‘2013 Wee센터 상반기 새싹멘토링 제6기 활동 운영보고 및 평가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자기주도 학습이 필요한 중학생(멘티)과 고등학생 봉사자(멘토)간의 결연으로 진행된 학습지원, 문화지원, 어울마당 등 총 10회기의 활동을 평가·시상해 그 간의 활동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새싹멘토링 제6기(총 36명)는 매주 토요일마다 자기의 소중한 시간을 배움이라는 공간 안에서 값지게 사용할 줄 아는 미덕을 지닌 학생들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기까지 멘토-멘티는 서로에 대한 공감과 경청, 신뢰, 긍정적 자아를 발휘하는 의기를 보였다는 평가다. 이날 평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쉬운 마음을 글로 남기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활동 영상을 감상하면서 지나온 발자취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Wee센터 관계자는 “새싹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능력 및 사회성을 길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 역할을 할 것이며 창의지성 교육의 ‘하이터치’ 새싹멘토링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
이천시가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사료비에 대한 저리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농가 특별 사료구매자금 252억원과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39억2천만원을 포함해 총 291억1천만원이다. 현재 국내 축산시장은 생산비 이하로 축산물 가격이 형성돼 있는 실정인데다가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맞물려 사료가격도 오르고 있어 축산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시는 이런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고 침체된 축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11일까지 신청을 마쳤으며 337축산농가에서 융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축산농가의 현실을 반영해 신청 농가 모두에게 융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융자 금리는 1.5%로서 시중보다 저렴한 편이며 축종별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마리당 지원단가를 적용해 과거 구제역 피해농가, 소규모 영세농가, 전업 농가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상환기간은 2~3년이며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은 임금님표 이천한우와 도드람포크 등 축산업을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고 있다”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출하 가격과 판매가격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모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일 이천 관내 행정실무사(과학실험보조업무) 23명을 대상으로 과학실험안전 및 과학실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2013 행정실무사 연수’를 실시했다. 첫 날인 20일은 신하초등학교 과학실 및 컴퓨터실에서 행정실무사(과학실험보조업무)의 역할, 과학실험실 관리, 실험실 취급 위험물질 및 시약 안전관리교육, 에듀파인 과학교구관리 시스템 사용 방법 등의 연수를 실시했다. 이어 21일 교육부 요청 경기도교육청 지정 STEAM연구학교인 신둔초등학교를 방문해 STEAM 교육에 대한 이해와 세라믹을 활용한 STEAM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직접 만져보고 과학을 체험하는 등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과학실험실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마인드를 형성하기 위한 연수로 편성했다”며 “학교 과학실험 안전관리로 365일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