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원 제13대 원장으로 조명호(63) 이사가 선출됐다. 이천문화원은 지난 20일 열린 2011년도 정기총회에서 선거권 자격을 가진 정회원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원장으로 조명호 이사를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명호 신임 원장은 “이천문화원을 전국 우수 문화원으로 이끌어 주신 12대 이상구 원장님과 33년간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묵묵히 문화원을 발전시켜 오신 이인수 사무국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조 원장은 “문화예술의 미래지향적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며 서로 소통하는 문화의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문화시대 흐름에 맞춰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조명호 신임 원장은 이천시의회 2·3대 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대한적십자 이천지구 협의회장과 이천YMCA 이사, 이천시 윈드오케스트라 단장, 이천문화원 부원장 및 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학 총장이 교수단과 재학생들을 이끌고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 전통 놀이 문화를 가르치는 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다. 이천시 마장면 소재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최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캄보디아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견문을 넓히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쁨을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영환 총장을 비롯해 교수단과 재학생 등 1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약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따게오 지역의 시골마을의 ‘이삭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기대 선교사가 지도·운영하고 있는 ‘이삭학교’는 다양한 농업기술을 비롯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한 대안기술과 영어, 컴퓨터 등을 가르치는 농촌 공동체로 주변 농촌 지역에서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자립 학교다. 봉사단은 이곳의 아이들을 위해 각자의 전공을 살려 풍선아트, 벽화그리기, 레크레이션 등 방과후 학교를 진행하고 태권무와 바람개비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 문화를 가르쳤다. 또한 축사 건축기금을 모아 축사 짓는 것을 도왔다. 봉사단을 이끌었던 김영환 총장은 “캄보디아의 따게오는 가구 월평균 소득 30달러 미만의 빈민층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육군 20사단 백마대대 장병 12명이 외박을 반납하고 ‘믿음의 집’에서 봉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육군 7군단(군단장 중장 이준구) 예하 20사단 백마대대 장병 12명은 최근 자신들의 외박시간까지 반납하고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에 위치한 ‘믿음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 시간을 가져 주변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나선 김영수 중위 등 백마대대 장병들은 고장난 컴퓨터 및 가전제품을 비롯 각종 전기선로 등을 수리하고 원생들과 함께 놀이를 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믿음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경래 전도사는 “처음에는 군인 아저씨라고 부르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형, 오빠하고 따르는 걸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장병들이 소중한 외박시간을 원생들에게 할애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기계화 기동군단인 제7군단은 지역 주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한 대국민 친군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취지로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장병, 군인가족에게 보탬을 주기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
<愛人利物:백성을 사랑하고 보호하고 백성에게 이로운 것을 힘써 추구하는 것>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영릉로 243번지 세종대왕릉 유적지에 도착하면, 널따란 주차장과 탁 트인 자연경관이 가슴과 머리를 시원하게 한다. 봄, 여름, 가을에 즐기는 세종대왕릉도 운치 있지만, 요즘처럼 쌀쌀하고 눈덮인 겨울에 느끼는 세종대왕릉 전경은 새로운 감흥으로 다가온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의 얼이 살아 숨쉬는 영릉을 찾아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살펴보는 최적의 감상방법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종대왕릉 조선왕릉(영릉)은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따라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등재일 2009년 6월30일)됐다. 세계유산 조선왕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40기)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신성한 공간이며 지금까지도 이 곳에서 제례가 이어져 오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 과학 대왕 세종의 수많은 발명품들 대표적으로 천상열차분야지도는 하늘의 형체를 본 떠 황도부근을 12지역으로 나눈
짜임새 있는 예산관리·현장 행정 추진 2010년 7월 민선5기 김춘석 호는 ‘남한강에서 날아올라 더 넓은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힘차게 닻을 올렸다. 김춘석 여주군수는 ‘군민위한 적극행정, 함께하는 복지실현, 도약하는 지역경제’라는 3대 군정방침 속에 치열한 지방선거 공방으로 얼룩진 11만 여주군민의 마음을 추스르고 결속력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남한강정비사업은 여주에는 1500여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였으며 민선5기의 항해 방향도 여주에 투입되는 1조901억원의 사회간접자본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2011년에도 여주군은 남한강정비사업을 근간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행복도시, 생명이 살아 숨쉬는 녹색도시, 다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관광도시,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도시, 기업하기 좋은 경제 일류도시, 균형 있고 조화로운 미래도시를 주요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군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군민이 만족하고 행복할 때까지’ 끊임없는 변화와 혁
이천시 김재홍 기업지원과 공업민원팀장이 19일 ‘제3회 섬김이 대상’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987년 공직에 입문한 김재홍 팀장은 1996년 상수도사업소 팀장으로 승진, 2006년 균형발전담당을 거쳐 현재까지 공업민원팀장을 역임하며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업정책을 통해 기업관련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김재홍 팀장은 비현실적인 규제로 발이 묶인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입증 등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김 팀장은 반도체업체인 H사가 18조 원 규모의 공장증설 계획을 세웠으나 생산공정에서 사용되는 구리가 특정수질 유해물질로 분류돼 공장증설 불가 판정을 받자 해당업계의 기술적인 특성까지 학습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함으로써 관련법령 개정(’10.2)후 마침내 공장증설에 성공해 1천100여명의 고용창출을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외에도 획일적인 폐수배출 규제로 공장증설이 안되던 L반도체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묶인 H식품업체 등의 절박한 애로사항을 심도 있는 법령 및 기술 분석을 통해 극복하게 함으로써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해 지역
㈜진로가 19일 이천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83만6천 원을 전달했다. 이천시 소재 기업인 ㈜진로가 19일 이천시민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83만6천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은 2010년 4/4분기 이천시 관내에서 판매된 참이슬 소주 1병당 5원씩을 출연해 마련된 것이며 ㈜진로는 지난 1998년 11월부터 이천시와 제휴를 맺고 소주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분기별로 장학기금을 출연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억5천9백여만 원의 장학기금을 이천시민장학회에 전달했다.
“세탁기 필요 없어서 기증했을 뿐인데, 부끄럽습니다.” 여주군 여주읍 하리 신협 인근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는 변현미(47·여·) 씨의 훈훈한 나눔의 마음이 뒤늦게 알려져 사연을 전해 들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변현미 씨는 지난 1월초 여주읍 하리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실시한 경품행사에서 당첨돼 받게된 드럼세탁기를 여주읍 홍문리에 살고있는 박모 학생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주읍사무소에 선뜻 기탁했다. 박모 학생은 여주대 1학년에 재학중이며 영세민 전세자금 대출로 얻게된 아파트에서 정신지체로 투병 중인 어머니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생을 부양하며 주경야독하는 모범학생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변 씨가 처음 당첨된 세탁기는 10㎏ 용량이었지만 변 씨의 아름다운 선행의 뜻을 전해들은 세탁기 납품업체(신성유통) 정금용 대표는 세탁기를 12㎏ 용량으로 늘려주고 변 씨가 납부해야 할 제세공과금 15만 원도 대신 납부해 변 씨의 뜻을 힘을 더했다.
이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에너지 절약 추진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로 보통 교부세 16억 8천만 원을 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는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시 전 직원이 에너지절약에 동참, 지난해 말 기준 청사 에너지 절약 20.7%를 달성하는 등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을 꾸준히 실시해 경기도내 31개 시·군 청사 중 1위로 최우수 성과를 올린데 대한 인센티브를 받은 것이다. 이천시는 지난해 1월 31일 지방차지단체청사 에너지사용량 발표(행정안전부) 후 정부의 절약목표 10%를 자체적으로 절약목표 15%청사로 하고 에너지 절약 15%달성을 위한 추진회의(부시장 주재)를 4차례 실시해 추진실적 및 향후추진계획을 점검 및 확인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다해왔다. 이천시 청사에는 시 본청과 시의회 그리고 이천아트홀이 입주해 있으며, 2009년에는 1천71.972toe의 에너지를 사용했다. 이에 따라 2010년은 2009년 사용량의 15%인 160.796toe절감을 목표로 사무실 냉·난방온도(냉방28℃, 난방18℃)준수를 원칙으로 에너지 절약 추진사업(시설개선 및 행태개선)과 냉난방 운전방법 개선 및 지열시스템 운전 등 에너지 절감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이천시는
이천시의 민선5기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창의도시’로 그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천시는 지난해 7월 20일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창의도시에 가입했다. 프랑스의 리옹, 영국의 에든버러, 독일의 베를린 같은 세계적인 도시 27개만이 가입되어 있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이천시가 당당하게 가입된 것이다. 이는 시가 세계도자엑스포와 도자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의 도자 중심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음은 물론, 각종 문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을 유네스코 본부와 세계 NGO대표들이 인정한 결과다. 시는 ‘이천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라는 것을 유네스코가 인정한 것’이라며 세계가 이천시를 주목하기 시작하기 시작한 것에 고무된 모습이다. 특히 2010년 한해 지속적으로 추진한 ‘이천 5층석탑’ 환수운동은 10만 9천여명의 범시민 서명운동을 분수령으로 조병돈 시장을 비롯한 환수위 관계자들이 일본 오쿠라 문화재단 측과 수차례 담판하고 설득한 결과, 절대 불가를 외치던 재단측이 ‘일본 정부에서 허용 시 반환을 검토하겠다’며 반환의사를 밝혀 괄목할만한 진전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조병돈 시장은 2011년도 시정방향을 ‘서민생활안정